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올해 '은둔환자의료지원캠페인'의 중점치료환자로 선정된 유아혈관종, 모세혈관기형 환자들의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 대한의학레이저학회(회장 여운철)의 회원을 주축으로 한 12군데 엔젤병원과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은둔환자의료지원캠페인은 KMI한국의학연구소가 2018년부터 5년간 10억원의 후원하여 외형적인 질환으로 사회에서 은둔하거나 잠재적 은둔 가능성이 있는 환자들의 의료비를 지원,사회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58명에게 약 8억여 원의 의료비로 1,123건의 무상진료가 지원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병.의원은 대구의 JCI올포스킨피부과의원(민복기 원장)을 비롯 광주 뷰티스맑은피부과의원(신삼식 원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성형외과 박승하, 정재호 교수), 한양대학교병원(피부과 고주연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피부과 허창훈, 나정임, 신정원 교수),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성형외과 박은수 교수), 연세스타피부과의원 강남점(김영구 원장), 마포공덕S&U피부과의원(신효승 원장), 종로S&U피부과의원(여운철, 이두락 원장), CNP차앤박피부과의원 천안불당점(김현조 원장),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피부과 김지희, 성형외과 정희선 교수), 3월에 병원 개원을 앞둔 중앙대학교 광명병원(피부과 유광호 교수) 등 12군데 이며 협의회는 이들 의료기관과 최근 업무협약식 진행했다.
한편 2018년 첫발을 내디딘 은둔환자의료지원캠페인은 ‘알을깨고 한걸음, 함께해요 세상 속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화상·흉터·피부 ▲고도비만 ▲치아질환 ▲척추관절▲안면기형 ▲중증소아원형탈모 등 분야별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제 ▲유아혈관종 ▲선천성 모세기형혈관 환아까지 그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대한모발학회가 소아중증원형탈모증 환자를 추천하며, 대한의학레이저학회는 혈관종, 모세혈관기형 환자를 추천해 그들을 중점 지원대상으로 삼아 2억여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