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우만이 지난해 연 매출 20억 스위스프랑(한화 약 2조 5,956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12월 발표한 ‘2021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스트라우만 그룹은 전 지역 및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강력한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41.7% 증가한 20억 스위스프랑(한화 약 2조 5,956억원)의 연 매출을 달성했다.
코로나19와 그에 따른 사회적 제한으로 비즈니스가 위축되었던 2020년과 달리 2021년에는 많은 환자들이 치과 진료를 받고, 전문 치과 치료에 더 많은 지출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상반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였다. 그 결과 지난해 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한 5억4천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7,008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역대 가장 강력한 분기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그룹의 성과는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며 혁신적인 솔루션을 광범위하게 제공한 스트라우만의 능력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트라우만은 임플란트 분야의 디지털 및 교정사업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임플란트와 일반 임플란트 시장 모두에서 일년 내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특히 일반 임플란트 시장에서는 가장 높은 성장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스트라우만 임플란트 브랜드 ‘BLX’가 큰 성장을 이루었으며, 테이퍼드 (fully tapered) 형식의 티슈레벨 임플란트 ‘TLX’ 역시 지난해 9월 ITI 세계 심포지엄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이래 순조로운 출발을 이어가고 있다. 네오덴트(Neodent), 앤서지(Anthogyr), 메덴티카(Medentika)와 같은 스트라우만 그룹 임플란트 브랜드들 역시 크게 성장하며 많은 국가로 확산되고 있다.
또한, 투명교정시장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현재 10개국에 진출한 투명교정장치 제조업체 닥터스마일(DrSmile)의 기여로 교정사업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