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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장애인 건강주치의제도 내 코디네이터 역할 부재.. 운영 재원 없어 한계"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보건의료·복지 연계’ 누림 컨퍼런스 성료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2022년 제1차 누림 컨퍼런스 지역사회 내 장애인 건강서비스 지속·확대를 위한 보건의료·복지 연계방안’을 3월 31일 목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누림센터 유튜브 채널 ‘누림튜브’를 통해 개최했다.

‘보건의료·복지연계’를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는 누림센터와 경기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함께 공동주관했으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이자 경기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임재영 센터장이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임재영 센터장은 경기도 장애인의 현황과 고령장애인, 탈시설 등 현안을 통해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 장애인건강권법을 고려한 보건의료와 복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제안했다.

유창근 팀장(파주 연세송내과)은 장애인 건강주치의제도 실제 운영사례를 통해 지역사회 내 자원연계를 위한 코디네이터의 역할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장애인 건강주치의제도 내 코디네이터 역할 부재와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운영 재원이 없는 한계점을 지적했다. 코디네이터 역할 부여와 인건비 지원, 홍보 및 관계기관 업무협조체계 구축 등 포괄적 운영 지원을 해결 방안으로 제시하며 시사점을 발제했다.

또한 장지훈 부장(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발제는 경기도교육청의 특별건강관리지원사업으로 의료·교육·복지의 협업을 소개하며 중증·중복장애 학생이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사례로 시작됐다. 또한 지역사회 통합서비스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원스톱 돌봄서비스 제공하고 있는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사례를 통해 보건의료와 복지의 연계를 위한 새로운 지역사회 모델을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장애유형별, 생애주기별 지역사회 기반 건강관리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다. 임재영 센터장은 소아중증장애의 전 생애를 고려해 지연적 장애에 대해 언급하며, 소아중증장애에 대한 이해도 높은 보건의료·복지 인력 양성과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의 고유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유희정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발달장애인의 의료 서비스를 위한 의료체계 간 협력, 생애주기별 지원시스템 마련 등을 제안하며 현재의 문제점과 대안은 무엇인지를 소개했다.

신은경 단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2020년 장애인통합사례관리 모형개발연구를 통해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의 플랫폼 역할 기대, 공공과 민간, 보건과 복지의 통합사례 관리를 위한 공동의 의뢰선별지 필요성 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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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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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