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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히스토리 월(History Wall)’ 제막식

60년 쌓아온 성과 바탕으로 세계 안과의 표준 제시 다짐



올해 개원 60주년을 맞은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이 4일 병원 본관 로비에서 ‘김안과병원 개원 60주년 기념 히스토리 월(History Wall)’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은 설립자인 김희수 이사장, 장재우 병원장, 김용란 대표병원장을 비롯해 이사회 이사진, 주요 보직자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히스토리 월’에는 ‘안과의사상’과 김안과병원의 역사와 활동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영될 모니터 2대가 설치되었다.


‘안과의사상’ 작품은 브론즈 역상조각으로 원형이며 직경 약 1m 20cm 규모이다. 작품은 안과의 기본 진찰장비인 세극등현미경과 함께 한 설립자의 모습에서 모티브를 딴 인자한 안과의사의 모습이며, 관람객이 움직이면 조각의 모습이 따라 움직이는 듯한 역상조각의 창시자로 널리 알려진 이용덕 작가(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교수)의 작품이다.


함께 설치되는 모니터에는 개원 60주년을 맞아 제작한 김안과병원의 도전과 역사를 다룬 기념영상, 김안과병원의 진료와 사회공헌 활동 등을 담은 영상 등을 상영하게 된다. 또한 ‘눈이 아픈 사람은 365일, 24시간 어느 때라도 진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김희수 이사장의 진료철학을 담은 어록도 함께 전시된다.


김안과병원 장재우 원장은 “김안과병원은 김희수 이사장이 지난 1962년 개원한 이래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한 끝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과병원이 되었다.”며, “국민들의 사랑을 통해 성장한 김안과병원이 그 고마움을 표현하고, 앞으로 고객과 함께 세계적인 안과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을 담아 이번에 히스토리 월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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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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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