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주(3.27.~4.2.) 국내 주간 확진자 수 2,142,503명, 주간 일평균 306,072명 발생하여 전주 대비 12.9% 감소하였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전주 1.01에서 0.91로 11주 만에 1 미만으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든 연령대의 일평균 발생률이 전주 대비 감소하였으나, 접종률이 낮고 접촉 빈도가 높은 학동기 연령에서 발생률이 높아, 0~9세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이 1,015명으로 가장 높았다.
중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은 높은 3차 접종률로 다른 연령대보다 발생률이 낮지만 발생비중은 지속 증가하고 있어, 위중증,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이 3월 3주 이후 최근 2주간 지속 감소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3월 5주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1,077명으로 전주 대비 1.5% 감소, 사망자는 2,312명으로 전주 대비 8.1% 감소했으며, ‘22년 4월 2일 기준, 전 연령의 인구 10만 명당 누적 사망률은 32.78명(치명률 0.12%)로 나탔다.
또 연령대별로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은 463.1명(치명률 2.66%)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108.6명(치명률 0.67%), 60대는 28.8명(치명률 0.16%)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간의 사망자 분석 결과, 고연령층, 미접종,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 코로나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5주 사망자 중 60대 이상이 93.8%(2,169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이 중 80대가 62.2%(1,438명), 70대가 21.8%(504명), 60대가 9.8%(227명)였다.

60세 이상 전체 인구 중 미접종자 비율이 3.7%임에도 불구하고 사망자 중 미접종자의 비율은 38.5%(816명)로 미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사망자들에서 확인된 기저질환은 고혈압·뇌경색·심부전 등 순환기계 질환, 치매 등 신경계 질환, 당뇨병·갑상선질환, 악성종양 등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형 변이 검출률은 국내감염(5,051건) 및 해외유입(227건) 사례 모두 100.0%로 확인되었다.(4.2. 0시 기준) 또한, 이번 주 오미크론 세부계통 BA.2의 국내감염 검출률은 67.7%(+11.4%)로 증가하였고, 해외유입 사례는 76.7%(+5.6%)로 확인되었다.
최근 대만, 태국, 영국에서 오미크론 BA.1과 BA.2의 재조합 변이(XE)가 확인되었으나,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영국의 초기 분석결과 XE는 BA.2보다 다소 전파력이 높을 수 있으나 발생 건수는 적어 향후 변경 가능성이 있으며, 추가 모니터링과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XE를 포함한 재조합 변이(XD, XF)의 국내 발생은 없으나, 전 세계적으로 해당 변이의 특성 분석자료가 부재하여 추가 조사 계획 예정이며,신종 변이에 대한 경계는 필요하나, 우려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
국외 발생은 ’22년 12주차(3.21.∼3.27.)에 신규발생 1,096만 명(WHO 기준)으로 최근 1주 발생이 감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