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소속 전공의들이 최근 외부 학술대회에서 연속 수상했다. 인하대병원은 수련병원으로서 체계적인 전공의 교육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학술대회 참석 및 논문 저술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비인후과 유용준 전공의는 지난달 26일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제56차 춘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유 전공의는 만성 난치성 기침에 대한 ‘The benefit of supplemental cough suppression therapy for chronic refractory cough’라는 발표로 상을 받았다. 이 발표는 만성 난치성 기침의 기존 약물치료에 기침억제교육을 통한 치료를 더하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유 전공의는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는 만성 기침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교수님들의 지도 덕분에 상을 받아 감사하고, 이비인후과 전공의로서 앞으로도 환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신경외과 천태민 전공의는 지난달 20일 2022년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노인 만성 경막하 혈종 환자에서 수술적 치료가 안전한가?'라는 주제로 자유연제를 해 장려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