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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출범 60주년·제중원 137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세브란스병원 신촌 지역 이전 관련 역사적 의의 고찰
연세의료원 출범 60주년 기념 사진전 동시 개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유대현)이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제중원 137주년·연세의료원 출범 6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COVID-19로 인해 화상회의(zoom)를 통해 개최되며 ‘1962년, 연세의료원 신촌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zoom회의 참가 정보 / 회의 ID: 594 157 3239 PW: 1234).

 심포지엄은 세브란스병원의 신촌 지역 이전과 관련한 역사적 사실과 연세의료원의 공간과 건축사적 의의, 역사 등에 관한 총 5개의 발표로 구성됐다.

 먼저 △신촌 연세의료원의 건설에 관한 연대기적 기초조사(연세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 이경록 교수) △세브란스, 신촌시대를 열다–사진을 중심으로-(연세의대 동은의학박물관 정용서 학예연구실장) △신촌 연세의료원의 공간과 건축사적 의의(인천대 지역인문정보융합연구소 이연경 교수) 가 발표된다.
이어 △1960년대 초반 연세 간호교육의 회고(전 연세대 간호대학장) △1960년대 서울위생병원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대한 역사적 평가(삼육대 신학대 이국헌 교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연세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 여인석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유대현 학장은 “세브란스병원은 1885년 재동 제중원으로 시작해 1887년 구리개를 거쳐 1904년 남대문 밖 복숭아골에서 교육과 진료 그리고 연구를 수행한지 58년만인 1962년에 신촌으로 자리를 옮겼다”면서 “신촌 이전을 계기로 세브란스병원이 연세의료원으로 바뀌었고 올해 60주년을 맞아 제중원 137주년 및 의료원 출범 6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세대 의과대학 동은의학박물관은 8일부터 세브란스병원 우리라운지에 위치한 ‘세브란스 아트리움’에서 연세의료원 출범 60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 내원객은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사진전에서는 ‘세브란스, 연세의료원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크게 세 섹션으로 나눠 그간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다. 

 첫 섹션 <연세의료원,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다>에서는 1953~4년 연세의료원 부지 전경, 미 제 8군 기념 흉곽병원 공사 현장 등을 볼 수 있다. <연세의료원, 건축을 시작하다>에서는 세브란스병원 건설 현장, 연세의료원 마스터플랜, 의과대학 및 외래진료소 공사 현장 등을 담았다. 마지막 <연세의료원, 신촌시대를 열다>에서는 완공 직전 연세의료원 전경과 1962년의 연세대학교의료원을 만나볼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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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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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