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코로나19로 호흡기 증상 보여 입원한 환자... 호흡기감염 중 폐렴 77.2% 차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정기석 교수,화이자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 성인 대상 국내 허가 10주년 주제발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14일 롯데호텔에서 화이자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의 성인 대상 국내 허가 10주년을 기념해 폐렴구균 백신 접종 전략 및 가치를 공유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신클래스에는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정기석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가 연자로 자리해 ‘롱코비드(Long COVID)와 폐렴’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정기석 교수는 3년 연속(2018-2020) 국내 사망 원인 3위이자, 호흡기 질환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폐렴 질환 및 롱코비드(Long COVID)와 관련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 필요성을 공유했다.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최근 대두되고 있는 롱코비드(Long COVID)는 코로나19 회복 후에도 피로, 발열, 호흡곤란, 기침, 흉통 등 다양한 중장기적 징후를 아우르는 코로나19 후유증을 말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전체 코로나19 환자 중 80%가 장기적으로 후유증 증상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정기석 교수는 실제 코로나19 및 롱코비드로 호흡기 증상을 보여 입원한 환자의 입원 원인 중 호흡기 감염이 58.2%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폐렴은 77.2%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 점을 조명하며,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인한 폐렴 질환의 위험성을 바탕으로 국내 세균성 지역사회획득 폐렴의 주요 원인균인 폐렴구균 예방 접종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기석 교수는 “이처럼 대다수의 환자가 코로나19 감염 이후 후유증을 호소하는 가운데 특히 45세-69세 중장년층과 호흡기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코로나19 후유증에 더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호흡기 관련 질환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45-69세 중장년층 환자군의 코로나19 후유증 진행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결과와 더불어 50세부터 폐렴구균 질환 발생률 및 치명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중장년층 대상 선제적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현재 미국 질병관리청(CDC)는 코로나19 감염 후유증을 호소하는 환자 대상 지침을 논의 중에 있으며, CDC는 위 환자를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CDC자문기구인 미국 예방접종전문위원회(ACIP) 최신 가이드에 따라 고려되어야한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및 스페인(안달루시아)에서는 코로나19 완치자 중 폐 손상으로 만성 증상을 호소하거나 이로 인해 입원한 중증 환자 대상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을 권고한 바 있다.

정기석 교수는 “최근 한국인 대상 폐렴구균 연구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13가 단백접합백신에 포함된 혈청형 중 특히 3 및 19A 혈청형은 성인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에서 여전히 가장 흔한 원인이므로, 고령자 및 만성질환자에게 개별적인 13가 단백접합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보고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 교수는 ”백신 효과를 분석한 연구결과에서도 65-74세 성인 대상 효과적인 폐렴구균 지역사회획득 폐렴 예방 방법으로는 13가 단백접합백신과 23가 다당질백신을 순서와 관계없이 둘 다 접종한 경우 80.3% 높은 백신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됐다”며 최신 한국인 대상 근거 자료를 강조했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김희진 전무는 “지난 10년간 한국화이자 백신사업부는 화이자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을 통해 성인 대상 폐렴구균 질환 인식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며, “하지만 진정한 영웅은 공중보건전문가 및 일선 의료진이며, 앞으로도 한국화이자제약은 의료진과 함께 폐렴구균 질환의 퇴치에 앞장서며, 국민의 공중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금연보조제 구매 시,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품·의약외품 표시 확인 후 구입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계기로 금연을 계획하고 있는 흡연자들을 위해 금연보조제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금연보조제는 금연을 보조할 수 있는 금연보조 의약외품(흡연욕구저하제품, 흡연습관개선제품)과 의약품 등으로 분류되며 각 제품의 종류별 특성, 올바른 사용법 및 주의사항 등은 다음과 같다 금연보조 의약외품은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것(연초[잎담배] 함유 제품 제외)으로, 담배의 흡연욕구를 저하시킬 목적으로 사용하는 ‘흡연욕구저하제’와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공기를 흡입하여 흡연 습관 개선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사용하는 ‘흡연습관개선보조제’로 구분된다. 금연보조 의약품은 체내 니코틴 농도가 낮아지면서 나타나는 흡연욕구와 갈망, 불안·초조, 우울 등 니코틴 금단증상을 완화하여 금연에 도움을 준다. 담배를 대신해 니코틴을 공급하여 흡연 욕구와 금단증상을 줄일 수 있는 일반의약품(주성분: 니코틴)과 니코틴 의존성을 완화해 흡연량을 감소시키는 전문의약품(주성분: 바레니클린, 부프로피온)으로 구분된다. 의약외품 금연보조제는 흡연욕구를 참기 힘들거나 흡연습관 개선이 필요할 때 불을 붙이지 않고 담배 피우듯이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