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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2022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정부과제 협약체결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은 ‘스마트 심미 보철-교정 영역의 진단·치료 계획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치과임상 사진 이미지 데이터 세트 구축 사업(연구책임자 치과교정과 양일형 교수)’ 연구가 정부 과제에 선정되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선정된 과제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지원하는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National Information Society Agency)에서 추진하고,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외 10개의 기관을 포함하여 총 12개 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수행한다.


 서울대치과병원 컨소시엄은 이번 과제 협약 체결을 통해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총 7개월 동안, 약 17억 원의 정부 지원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자체 연구비 1억 원을 추가 투자한다.


 해당 연구는 공공 및 민간 인공지능 정보기술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하여 치과 구내 임상사진 이미지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이용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이에 서울대치과병원은 총괄과제 책임기관으로 치과 의료영상의 구축 및 이미지 분석 진행 상황, 인공지능학습 등 전 사업 과정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관리·감독한다.


 과제 수행기관들은 총 4만 장 이상 분의 구강 내 임상사진 이미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구축된 이미지 데이터와 라벨링 데이터를 이용한 시범 학습 모델과 인공지능 학습 시범 서비스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의료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려운 인공지능 관련 공공기관, 연구소, 기업들에게 치과 관련 인공지능연구와 개발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하여 헬스케어 데이터의 접근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양일형 교수는 “국내에서 인공지능 산업을 발전시키고자 중요한 양질의 데이터들을 모으는 사업의 중요성이 계속 커지고 있고, 서울대치과병원을 포함한 7개의 전국적 임상기관, 인공지능 개발팀 그리고 치과의사 및 치기공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규모 협업을 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치과교정 및 심미 보철 부분에 있어서 인공지능 기반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 플랫폼에 활용이 될 수 있는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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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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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