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3월 22일 '국가 바이오기술 및 바이오제조를 위한 과감한 목표'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바이오기술 및 바이오제조를 활용하여 기후변화 대책, 식량 및 농업 혁신, 공급망 탄력성, 건강, 첨단기술 분야의 사회적 성장 목표와향후 20년간 바이오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획 제시했다.

이와 관련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제약바이오산업의 국내외 주요 동향을 파악하고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산업 보고서 '글로벌 이슈 파노라마'를 통해 "한국도 적극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협회는 미국이 바이오제조 혁신과 첨단기술로 공급망 안정화 전략 수립은 기존 화학제조 방식을 대체하여 공급망 안정과 경제성 확보를 위해 합성생물학, 바이오파운드리, 데이터 및 AI 활용 등 바이오기술 및 바이오제조 혁신을 촉구한 것으로 보고 바이오제조를 통해 5년내 저분자 의약품에 대한 원료의약품(API)의 최소 25% 생산, 20년내 화학물질 수요의 최소 30%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협회는 우리도 바이오제조 전환을 통해 원료 자립화 및 미국 진출 기회로 삼아야 하며 원료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범부처 투자 확대 및 정책 지원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협회는 국내 바이오제조 인프라 구축 및 제조방식의 전환은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을 앞당길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