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김안과병원, 제18회 그림공모전, 글 공모 시상식 개최

그림공모전 25명, 글 공모 9명 수상의 영예 안아



김안과병원(원장 김철구)은 지난 12일 망막병원 7층 명곡홀에서 대한안과학회가 정한 ‘눈의 날’에 맞춰 진행한 제18회 ‘눈이 행복한 그림공모전’과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그림공모전 최우수상의 영광은 초등부 이도은 어린이(안양시 동안구), 유치부 박지우 어린이(용인시 기흥구)에게 돌아갔다. 이도은 어린이는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는 눈 건강을 위해 가족과 함께 실천 중인 습관들을 표현한 ‘우리 가족의 소중한 눈을 지켜요’란 그림으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박지우 어린이는 사진을 촬영할 때 자신의 눈에 비친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표현한 ‘내 눈에 비친 행복한 우리 가족’이란 제목의 그림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올해 그림공모전에는 유치부 89점, 초등부 231점 등 총 320점의 작품이 접수됐고 유치부 9명, 초등부 16명 등 총 25명의 어린이들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수상작은 김안과병원이 제작하는 2024년도 탁상달력에 실릴 예정이다.

이날 함께 진행된 ‘제18회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에서는 최형만 씨의 ‘내가 보는 세상’이라는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이건우 씨(눈맞춤)에게, 은상은 이재한 씨(보이지 않는 벽), 박단우 씨(아버지의 기적)에게 각각 돌아갔다.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는 김안과병원과 사단법인 한국저시력인협회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총 192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9명이 수상했다.

심사를 맡은 시인 겸 수필가이자 한국여성문학인회 전 이사장 지연희 씨는 대상작으로 뽑힌 ‘내가 보는 세상’에 대해 “시어를 다루는 기술이 기성작가 못지않아 첫 연부터 예사롭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막막한 어둠속에서 화자는 창이라고 하는 빛의 세상을 향해 손을 내어 놓는 긍정의 힘을 전개하고 있다”고 평했다.

김안과병원 김철구 원장은 “그림공모전과 글 공모가 어느덧 올해 18회 째를 맞았다”며 “수상자를 비롯해 본인들의 경험과 생각을 작품에 녹여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김안과병원은 국민들의 눈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안과병원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부터 그림공모전과 글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