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사회(회장 박양동)는 흡연은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1위에서 3위까지인 암, 심․뇌혈관질환의 공통적인 위험인자이며, 흡연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국민건강 향상을 꾀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며, 이러한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금연정책이 필요하고 이 중 담뱃값 인상이 가장 효과적인 금연정책이라는 점은 세계보건기구(WHO) 및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세계 모든 금연전문가들의 공통 의견이라고 주장하였다.
의사회는 최근 김재원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궐련 20개비의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1,146원으로 인상하고, 기금 사용 시 특별 지원 대상에 저소득층을 추가하며, 기금 수입액의 10% 이상을 금연교육 및 광고 등 흡연자를 위한 건강관리사업에 사용하도록 한다"는 골자의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취지에 적극 찬성하며, 이 법안이 조속히 통과되어 국민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또한 현재 일부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실사하고 있는 금연 치료를 건강보험 적용을 통해 의료기관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