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지난 6일 원주시 원인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직원 및 가족 50여 명이 참여하여 에너지 취약계층 7가구에 연탄 1,400장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전달 대상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구 위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지게를 메고 눈이 쌓인 언덕길을 오르내리는 등 고군분투하며 구석구석에 연탄을 운반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매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연탄 약 10,000장을 기부하고, 직접 연탄배달에도 참여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