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최근 불거진 진주의료원 폐업 논란과 관련하여 발표될 예정인 경상남도 의사회의 입장 발표는 대한의사협회의 공식 입장과 전혀 무관한 것임을 밝혔다.
진주의료원과 관련한 경상남도 의사회의 입장 발표는 대한의사협회와 사전 논의된 바 없이 지역의사회의 의견을 담아 단독으로 발표되었다는 것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번 사태가 근본적으로 대한민국 공공의료의 역할과 향후 방향성에 대한 우리사회의 진지한 성찰을 요구하는 사안이라며 조만간 진주 현장을 방문하여 진주의료원 사태의 합리적 해결을 위해 의료계 차원의 공식적인 입장과 제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