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지난 5월 9일 코로나19 대응 활동 지원을 위한 ‘이영술 후원인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영술 후원인은 경일빌딩 대표로서 평소 절약과 따뜻한 성품을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는 보라매병원의 예비신혼부부 웨딩검진을 위한 지원 기금 1억 원 및 20ㅁ21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지원 기금 1억 원을 후원한 바 있다. 이 후원인은 코로나19 대응과 공공의료를 위해 헌신하는 보라매병원과 교직원 모두를 격려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 또 한 번의 후원을 결심했으며, 이후 정승용 원장을 비롯한 보라매병원 주요 인사가 참석한 후원금 전달행사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활동 지원 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이 후원인은 “이번 후원이 공공의료에 헌신하는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정승용 원장은 “이영술 후원인의 지속적인 애정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후원인의 고귀한 뜻에 따라 후원금은 병원의 코로나19 대응 활동을 지원하는 데에 온전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약 2년간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안산센터) 운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대응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 백서’를 최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국내 첫 외국인 생활치료센터의 표준진료지침과 운영 경험을 기술한 백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정부가 2020년 6월 경기도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 200명 정원의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를 마련하자, 협력병원으로서 응급의학과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구조사, 행정 등 52명의 지원 인력을 파견해 무증상 및 경증의 외국인 확진자를 관리했다. 2020년 7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총 134개국 8,526명의 확진자를 관리했으며,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있는 478명(5.6%)의 환자를 조기에 선별해 신속하게 치료 병원으로 전원시켰다. 이번에 발간된 백서는 ▲월별 입소 현황, ▲국가별 입소 현황, ▲응급상황 대응, ▲입소 일차에 따른 전원 현황, ▲전원 현황 및 사유, ▲의사소통 방법, ▲식단 안내문 및 선택 현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참여한 김기운 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생활치료센터가 병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동수)이 5월 11일 오전 ‘연구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날 개소식에는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최석진 학장과 해운대백병원 김동수 원장, 최영균 전임원장, 김정완 노조지부장 및 보직교수를 비롯한 교직원들이 참석하여 연구지원센터의 개소를 함께 축하하였다. 해운대백병원 연구지원센터는 2021년 7월 착공하여 올해 4월 중순에 완공하였으며, 병원 옆 위치한 7층 건물로 연면적 1,110m2 규모로 2층부터 7층까지 총 30개의 연구실이 마련되었다. 이 건물은 의학연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기부자의 병원 발전기금으로 건립되었다. 김동수 원장은 축사를 통해 "보다나은 연구 환경 조성으로 활발히 연구 활동을 진행하여 지역의 의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센터 건립을 위해 수고한 전임 최영균 원장을 비롯하여 관련부서에 감사를 전했다. 해운대백병원은 연구지원센터 개소과 함께 올해 연구 부문을 총괄하는 연구부원장 보직을 신설하고, 동부산권 유일의 대학병원으로서 교육과 진료뿐만 아니라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상>
국내 최초∙유일의 Medical Complex(의료복합체) 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심장내과 과장)이 4월 27일(수)부터 30일(토)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2 국제심폐이식학회(ISHLT)에서 좌장과 초청 연자를 맡아 앞으로 변경될 심장 이식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국제심폐이식학회는 전 세계 심부전, 심장, 폐 이식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지견을 나누는 최대 규모의 학술단체다. 김 센터장은 2020년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학술 프로그램 위원으로 선정된 이래로 꾸준히 학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아시아의 심부전, 심장이식과 관련한 대외활동을 성공적으로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열릴 2023년 국제심폐이식학회 프로그램에서도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위원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세종병원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심장내과 과장)은 “인천세종병원과 국내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학회 활동에 임하고 있다”며, “진료를 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는 물론 최신 의술에 대한 지견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심부전과 심장이식 분야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체에는 많은 변화가 나타난다. 비뇨기계에 포함된 장기 또한 마찬가지여서 전립선은 점점 커지고, 방광 기능은 점차 떨어져서 배뇨장애가 나타난다. 실제로 소변을 자주 본다든지, 소변 줄기가 약한 증상 등 다양한 배뇨장애 증상을 호소하며 많은 노인 환자가 비뇨의학과 외래를 방문한다. 노인들이 겪는 배뇨장애 증상은 다양하다. 소변보는 간격이 2시간 이하이거나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수면 중에 요의를 느껴서 깨는 야간뇨, 소변이 갑자기 마려우면서 참기 어려운 절박뇨, 소변 줄기가 약한 세뇨, 시작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리는 지연뇨, 소변이 중간에 끊기는 단축뇨 및 소변을 본 후에 개운치 않게 남아 있는 잔뇨 등이다. 소변보는 과정은 크게 저장 과정, 배뇨 과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저장 과정은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방광으로 들어오면서 방광이 서서히 차는 과정이다. 평균적으로 소변이 300~400cc 정도 차면 뇌교에 있는 배뇨중추에 소변이 찼다는 신호가 온다. 그러면 배뇨중추에서는 배뇨를 위한 신호를 보내고 이 신호를 받은 요도 괄약근이 이완되고 방광 근육이 수축하면서 배뇨 과정이 시작된다. 소변을 다 본 뒤에는 요도가 수축하고
척추질환의 대명사는 디스크다. 허리 디스크라 불리는 추간판탈출증과 척추관협착증, 만성 요통 등 다양한 허리 질환은 삶의 질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퇴행성 근골격계 질환이다. 202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척추질환으로 진료 받은 환자가 한해 200만명을 돌파했고 국내 65세 이상 고령층의 60%가 척추관협착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뼈 사이에 존재하는 추간판은 척추 움직임과 물리적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작용을 한다. 그러나 외부적 충격과 잘못된 자세로 디스크(추간판) 가 돌출되어 곁에 있는 신경에 압박을 가해 염증이 생기거나 신경을 누르게 되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 추간판탈출증이다. 신경이 추간판 주변에 있어서 허리나 다리 쪽으로 방사통, 목 부위는 팔 등 가슴으로 퍼지는 통증이 특징이다. 요추 추간판탈충증은 다양한 척추질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일상생활을 하며 급격한 체중 증가와 잘못된 자세, 운동 부족으로 노령층 질환으로 알려진 척추질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어서 30-40대 젊은 층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 같은 허리통증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지만 별다른 차도가 없으면 수술적 치료인 ‘척추내시경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병원이용 안내사항을 전달하는 카카오알림톡에 진료카드 기능을 적용시켜 이달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전북대병원은 그동안 환자들에게 카카오알림톡을 이용하여 진료 및 검사예약 등의 안내서비스를 실시 해 왔으며,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알림톡에 진료카드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 서비스는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알림톡 하단에 있는 진료카드 기능이 적용된 바코드를 통해 접수에서 검사, 수납까지 환자 바코드를 이용한 원내 모든 장소에서 활용가능하다. 그 동안은 무인수납기, 채혈접수기, 외래도착확인 등을 이용할 때 등록번호를 직접 입력하거나 종이로 출력한 진료예약증 등이 있어야 했지만 앞으로는 알림톡 진료카드로 처리 할 수 있어 편리한 병원 이용이 기대된다. 증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BMS제약(대표이사 김진영)은 자사의 골수섬유증 치료제 ‘인레빅(Inrebic, 성분명 페드라티닙)’과 골수이형성증후군 치료제 ‘레블로질(Reblozyl, 성분명 루스파터셉트)’에 대해 각각 지난 4월 27일과 5월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인레빅은 이전에 룩소리티닙으로 치료를 받은 성인 환자의 일차성 골수섬유증, 진성적혈구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본태성혈소판증가증 후 골수섬유증과 관련된 비장비대 또는 증상에 대한 치료제로 허가를 획득했다. 권장용량은 1일 1회 400mg로서 경구 투여한다. 조혈모세포의 JAK1 및 JAK2 단백질을 모두 저해하는 룩소리티닙과 달리, 인레빅은 JAK2에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JAK-STAT 경로의 과활성을 억제한다. 특히 기존에는 룩소리티닙 치료에 실패할 경우 2차 치료로 활용할 약제가 없어 국내에서는 치료 시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인레빅 허가로 국내 룩소리티닙 치료 실패 환자들에 대한 2차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번 허가의 기반이 된 JAKARTA-2 임상연구에서는 룩소리티닙 치료에 실패한 중등도 또는 고위험 골수섬유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레빅을 하루 400mg씩 투여해 28일씩 6주기 동안 관찰했다
서울대암병원(원장 양한광)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북경대암병원과 ‘위암과 대장암’을 주제로 제1회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화상회의 플랫폼인 Zoom을 통해 진행된다. 북경대암병원은 북경의과대학교의 부속병원으로 국립 암 전문병원으로 위암 및 종양 분야에서 뛰어난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2019년 10월 17일 중국에서 북경대암병원과 의료기기 공동연구, 임상시험, 인적 교류, 물적 자원 공동 활용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과 중국의 대표적 호발암종인 위암과 대장암을 주제로 한다. 한국 시간으로 오후 2시에 시작하는 심포지엄은 1세션에서 위암을 먼저 다룬 후 2세션에서 대장암을 다루는 순서로 진행된다. 세션은 초반에는 양 기관의 암 진료센터와 환자 특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최신 연구 현황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준비됐다. 마지막으로 양 기관의 향후 연구협력 계획에 대한 토론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양한광 암진료부원장은 "아직도 COVID-19로 세계가 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의료기관은 그 속에서 저마다의 중요한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병원장 노동영)이 터키 소화기학회 소속 의료진에게 최신 소화기내시경 치료법을 전수한다. 이번 연수는 터키 소화기학회(The Society of Turkish Gastroenterology) 요청으로 진행되며 11월까지 터키 소화기학회 소속 의료진 12명이 2명씩 순차적으로 강남차병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연수를 주도하는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센터장은 위암, 식도암 등 소화기암을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권위자다. 1999년 조기 위암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해 한국 소화기내시경 분야에서 초석을 쌓았으며, 2009년에는 세계 최초로 내시경수술과 복강경 외과수술을 융합해 최소 절제로 위를 보전하는 하이브리드 노츠(Hybrid NOTES) 수술법을 개발했다. 또 2011년에는 국내 최초로 식도 이완불능증(아칼라지아)의 경구내시경 근절개술(POEM, PerOral Endoscopic Myotomy)을 도입한 바 있다. 조주영 교수는 이번에 방문한 터키 의료진에게 역류성 식도염 치료법인 경구 내시경 근절개술(POEM), 조기위암 내시경 치료법인 내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