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4일과 6일 각각 치과병원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이벤트를 개최했다. 지난 4일에는 치과병원을 찾은 어린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장난감 블록과 반지 등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였으며, 6일에는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내원한 모든 환자들에게 구강위생관리용품을 증정하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6일 기념 행사에서는 이날 치과보철과를 내원한 최고령 고객인 정세진(87세)씨를 찾아가 치의료관리담당 윤혜정 교수(구강병리과)가 직접 카네이션 꽃다발과 칫솔, 치약, 치실 등 다양하게 구성된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하며 건강과 쾌유를 기원했다. 구영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은 “어린이의 치아건강은 성인이 되어서도 예쁘고 고른 치아를 가질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구강건강은 전신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특히 노년층의 구강상태는 건강수명연장이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라며, “서울대치과병원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병원을 찾는 모든 연령층의 환자분들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페링제약(주)(대표 제니스 두싸스)의 환자맞춤형 난임 치료제 '레코벨(성분명: 폴리트로핀 델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고시에 따라, 5월 1일부터 성선자극호르몬제제(Human menopausal gonadotropin, 이하 hMG)와의 병용투여에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 레코벨과 hMG 병용투여는 IVF(체외수정) 또는 ICSI(세포질 내 정자 주입술)과 같은 보조생식술을 받는 여성에서 다수의 난모세포를 성숙시키기 위한 조절된 난소 자극(Controlled Ovarian Stimulation)에 가능하다. 레코벨과 hMG 병용투여에 대한 건강보험급여 적용 확대로, 상대적으로 임신 성공률이 낮은 고령 및 난소 기능 저하 환자에게도 최적의 치료라는 목표에 부합한 옵션이 제공될 수 있게 되었다. 레코벨의 급여 기준 확대는 체외수정(IVF)/세포질내 정자 주입술(ICSI) 을 시행받은 난임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레코벨의 hMG 병용요법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평가한 다기관, 오픈 라벨, 단일 코호트 임상시험인 MARCS 연구를 근거로 이뤄졌다.
상급종합병원협의회는 지난 5월6일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제11차 정기총회와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설명회를 진행했다.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상급종합병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속에서 코로나 중증환자 치료, 백신접종센터 및 생활치료센터 운영 그리고 감염병에 대한 전문적인 정책 제안 등으로 책임과 역할을 해왔다. 상급종합병원협의회는 이 과정에서 회원 병원과 정부 부처 간의 소통과 이해를 조율하는 중책을 맡아 코로나로 인한 위기 상황을 성공적으로 극복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오주형 회장(경희대병원장)을 비롯한 회원 병원장들과 대한병원협회 윤동섭 회장,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이기일 실장, 의료기관정책과 박미라 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 이진용 소장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보건복지부 박미라 과장이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기준 및 향후 계획”,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진용 소장이 “중증 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진행된 정기총회는 “코로나19 극복과 일상 복귀에 책임을 다하는 상급종합병원”이라는 사업목표를 바탕으로 상급종합병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템포 탐폰’이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승인을 통해 템포 탐폰은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체내 삽입형 생리대인 템포 탐폰은 2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9월 내추럴 유기농 라인이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이번에 승인받은 제품은 오리지널 순면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템포 탐폰 제품은 오코텍스 인증부터 최근 미국 FDA 승인까지 획득해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템포를 통해 여성의 삶이 좀 더 자유롭고 편안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 템포는 1977년 탐폰 제품을 출시한 이후 탐폰 시장에서 그 입지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으며, 2019년 템포 내추럴 순면라이너 출시를 시작으로 2020년 순면패드 중형, 대형, 오버나이트까지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생리용품 선택권을 더욱 폭넓게 제시하는 중이다. 또한 2020년 국제 NGO 단체인 지파운데이션과 협약을 맺고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후원하는 ‘한 템포 더 따뜻하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손발 저림은 많은 사람에게 비교적 흔히 관찰되는 증상이다. 그러나 대수롭지 않다고 넘기면 잠도 오지 않을 만큼 심해져 일상생활을 방해할 수도 있다. 만성 통증으로 이어지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어 초기 치료가 특히 중요한 손발 저림. 원인과 치료법부터 자주 묻는 질문까지 서울대병원 신경과 신제영 교수와 정리해봤다. 1. 손발 저림이 생기는 원인은? 손발 저림이 생기는 가장 흔한 원인은 말초신경병이다. 뇌와 척수를 중추신경, 척수에서부터 갈라져 나오는 가느다란 신경부터 말초신경이라고 한다. 말초신경은 ‘신경공’이라고 불리는 척추뼈 사이 작은 구멍을 통해 뼈 밖으로 나와서 팔·다리·몸통 등 온몸에 넓게 분포한다. 이는 기능에 따라 운동·감각·자율신경 세 가지로 구분되며, 각각의 신경들이 손상되는 경우 모두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 손발 저림은 이 중에 감각신경이 손상될 때 발생한다. 만약 운동신경이 손상되면 힘이 빠지고 근육이 마를 수도 있으며, 자율신경이 손상되면 땀 분비가 비정상적으로 되거나 대·소변 기능에 장애가 올 수 있고, 어지럼증도 생길 수 있다. 말초신경병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특히 목과 허리 부위에 있는 말초신경의 손상이 흔하게 발생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한상수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응급의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故 김승호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최우수 학술상은 대한응급의학회 학회장을 지낸 故 김승호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최근 1년간 SCI(E)급 학술지에 주 저자로 게재한 논문들의 피인용지수를 종합해 가장 우수한 1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상수 교수는 응급의학 전문의로 지난해 ‘일산화탄소 중독 및 고압산소치료 효과와 후유증’에 관하여 많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빅데이터를 이용한 ‘만성 요통 원인 분석’, ‘수면이나 근로 시간과 우울증의 상관관계 분석’ 등 응급의학 외에도 실생활과 관련된 연구 결과를 다수 발표했다. 한상수 교수의 주요 연구 결과들은 네이처(Nature)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등 세계적인 학술지에 게재됐다.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여성병원(원장 차동현) 산부인과 조희영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한국 여성의 인종적 특성에 맞는 습관성유산(RPL) 위험도 평가를 위한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의학학술지 ‘맞춤 의학 저널(Journal of Personalized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습관성유산은 20주 이전에 2회 이상 연속적으로 유산하는 경우를 말한다. 면역 기능 장애, 내분비 장애, 혈액 응고 이상 및 유전 장애를 포함한 다양한 요인이 습관성유산에 영향을 끼친다 특히, 플라스미노겐 활성제 억제제-1(PAI-1) , 조직 플라스미노겐 활성제(tPA) 및 레닌(REN) 은 혈전 과 혈전 용해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플라스미노겐 활성제 억제제-1(PAI-1) 가 과발현되면 다양한 혈액형에서 혈전 형성에 영향을 준다. 또한, 대립 유전자에 의해 만성적으로 PAI-1이 높아질 수 있고 이런 수치는 난소에 허혈성 손상을 유발하여 난소 부전을 초래할 수 있다. 세 유전자의 비정상적인 발현은 임신 유지 가능성을 낮추는 것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연구팀은 6개 다형성 유전자형 분석을 시행해 일부는 습관성유산 위험도를 증가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독거노인 및 취약노인의 안부를 살피고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3만 2천여 명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교육에 나선다. 명지병원은 지난 6일 JW메리어트동대문에서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생활지원사의 ‘취약노인 인지학습 프로그램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콘텐츠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명지병원은 이번 교육과정을 가정방문 시 문을 두드리는 의성어 ‘똑똑’과 어르신 인지력 향상이란 의미의 ‘똑똑’을 중의적으로 사용해 ‘똑똑 생활지원사 교육과정’으로 명명하고 진행한다. 교육은 ▲이론교육(정신건강의학과 이승훈 교수) ▲음악치료(예술치유센터 이소영 교수) ▲미술치료(예술치유센터 김명종 미술치료사) ▲인지훈련(공공보건의료사업단 이지희 팀장)을 주제로 12회차로 구성됐으며, 교육내용을 회당 10~20분 분량 동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 교육 플랫폼(LMS)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명지병원이 이번 교육을 맡게 된 것은 2013년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일환으로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노인의 인지기능 향상에 오랜 노하우를 쌓아왔기 때문이다.
고려대안산병원(원장 김운영)이 만성질환으로 인해 장기간 치료를 요하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유경 꿈이룸 학교를 개설하고 지난 4일(수) 개교식을 가졌다. 유경 꿈이룸 학교는 유경재단의 지원으로 경기도 교육청과 협력하여 경기 남부에 개교한 첫 병원학교다. 고려대안산병원은 장기입원 및 통원치료로 인해 학습이 지체되거나 유급 위기에 처해있는 건강장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유경 꿈이룸 학교를 설립하였다. 병원학교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원적학교의 출석을 인정받으며 정규교육 과정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유경 꿈이룸 학교에서는 정규교육 과정 이외에도 진료교육, 악기 연주 등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운영하는데, 이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사회성 증진을 도모하고 소속 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학교 복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들의 안정적인 학교 복귀를 도울 예정이다. 김운영 병원장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고려대안산병원의 의료진들은 아이들의 빠른 회복과 완치를 위하여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유경 꿈이룸 학교를 통해 치료를 받는 동안 웃음을 잃
한국존슨앤드존슨(대표 백준혁)은 국내 최초 가루형 어린이 해열진통제, ‘어린이 타이레놀산 160 밀리그램(이하 어린이 타이레놀산)’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감기로 인한 발열 및 동통(통증) 뿐 아니라 두통, 신경통, 근육통, 염좌통(삔 통증), 월경통, 치통, 관절통 등 다양한 효능효과를 지니고 있어 해열 및 진통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제 ‘오리지널’ 제품인 타이레놀의 독자적인 기술로 탄생한 이번 신제품은 짜 먹는 액상형과 시럽형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소비자들에게 복용편의성을 개선하는 ‘가루 제형’의 해열진통제다. 가루가 혀에 닿자마자 23초 만에 바로 녹기 때문에 물 없이도 복용이 가능하며, 스틱파우치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소량으로 톡 털어 빠르고 편하게 먹을 수 있어 포장재가 입에 닿지 않고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흔히 ‘가루약’이라고 하면 쓴 맛의 제조용 가루약을 떠올리기 쉽지만, ‘어린이 타이레놀산’은 타이레놀만의 특수코팅을 통해 맛과 효과를 동시에 잡았다. ‘어린이 타이레놀산’의 에틸셀룰로스 특수 코팅은 혀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의 쓴 맛을 느끼지 못하게 하고, 위에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