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운영정상화에 들어간 인천의료원이 공공의료사업 재개와 깨끗한 병원환경 조성을 위한 봄맞이 환경정화에 나서 지역사회로부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인천의료원은 지난 29일 병원환경 대 정비를 추진하며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심시간을 활용해 인근 동구어린이 교통공원과 인천교공원을 찾아 산책로 청소 등 주변 환경정리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제2도약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위해 ‘다시 시작하자’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노사가 함께 자발적으로 나서며 진행됐다. 또 주말을 이용해 지역 내 거주하는 취약계층 외국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인천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를 방문해 30여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원활한 진료제공을 위한 의료적 지식제공과 스트레스검사, 만성질환에 대한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4월 20일(수) 대한민국 최초로 외국인 환자 좌심실보조장치삽입술(LVAD)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간 국내에서 LVAD수술은 활발하게 시행해왔으나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것은 처음이며, 특히나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환자 입국이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 맺은 성과라 주목을 받았다. 카자흐스탄 국적의 예카테리나(TEN YEKATERINA, 여, 66세) 씨는 심부전을 앓고 있었으며, 심장과 신장 기능 모두 많이 감소한 상태로 심한 호흡곤란과 기력 없음을 호소하였으며 타국에서의 치료를 결정한 친구의 추천으로 인천세종병원에 내원하게 되었다. 주치의인 인천세종병원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심장내과 과장)은 "환자는 양심실 부전으로 인한 호흡곤란과 다리 부종이 있었으며, 4개월간 10kg 이상의 체중 감소가 있었다"며, "심장은 물론 신장의 기능까지도 많이 감소하였고 전신 박출량의 감소로 쓰러지는 일이 잦았는데, 고국에서는 임종에 대비해야 한다고 할 정도로 좋지 않은 상태였다"고 내원 당시 상황을 전했다. 환자가 워낙 오래된 심부전으로 위약감이 심했고, 신기능이 감소하였기 때문에 심장내과,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여러 진료과 의
메리놀병원은 지난 4월 29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이동 헌혈버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부족 현상 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총 30여명의 직원 및 내원객이 헌혈에 참여하여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조세현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직접 느끼고 있으며, 헌혈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건강하다는 것이기에 감사해야 한다.”고 말하며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을 독려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3일 본관 1층에서 출정식을 갖고 사람중심 병원문화 정착을 위한 봄 케어 ‘다섯글자’ 인사캠페인에 본격 나섰다. 본관 1층에서 열린 이날 출정식에는 유희철 병원장과 운영위원, 실·과장 및 수간호사 등 병원 집행부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 케어 슬로건인 ‘전북대학교병원은 사람을 봅니다’를 힘차게 외치며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출정식에는 병원 마스코트인 ‘행범이’ ‘행부기’ ‘행보미’가 공식 행사에서는 처음 공개돼 행사장을 더욱 빛냈다. 3종 마스코트는 앞으로 진행되는 인사캠페인 과정에서도 함께 참여해 내·외부 고객들에게 더욱 편안하고 친근하게 다가설 예정이다. 고객인권지원실이 주관하는 ‘봄 케어’ 캠페인은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하고 고객만족 실현을 통해 품격 있는 사람중심의 의료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봄 케어 ‘다섯글자’ 인사캠페인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외부고객들에게는 병원을 믿고 찾아 주신 것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달하고, 내부고객들에게는 병원의 임직원으로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캠페인은 이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4일부터 31일까지 앞으로 한 달여
대웅제약이 유방암 예후 예측 키트 글로벌 사업에 나선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4월말 임상유전체 분석 기술기업 디시젠(대표 신희철)과 차세대염기서열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기반 유방암 예후 예측 다유전자 검사 키트의 글로벌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대웅제약은 디시젠과 함께 유방암 예후 예측 검사 '온코프리(OncoFREE)'의 중국,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사업 협력 및 상업화 계약에 나설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국가별 허가·승인·판매 및 마케팅 활동 전반을 진행하고, 디시젠은 제품 제조, 품질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온코프리는 디시젠이 개발한 한국형 유방암 예후 예측 검사법이다.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를 기반으로 유방암 예후 예측과 관련된 179개 유전자에 대한 리보핵산(RNA) 발현량을 분석하고 디시젠의 독자적 알고리즘을 통해 재발 및 전이 위험도를 수치로 산출한다. 이렇게 산출된 수치는 수술 후 화학적 항암치료 시행 여부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디시젠은 NGS 기반 다유전자 분석(Multigene Assay) 검사 개발 스타트업이다. 온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출동, 분류, 이송 등 초기대응과 집중치료를 담당하는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지난 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일 오후 이장선 원목부실장 신부의 집전으로 축복식을 진행했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자해나 타해 위험이 높은 정신응급환자 내원 시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동시에 진행해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게 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료센터 내에 정신응급환자 전용 병상 2개를 마련하는 한편, 정신건강의학과 전담전문의와 행정인력을 신규채용하고 전담 간호사 5명을 전환 배치했다. 또 24시간 상시 대응체제를 바탕으로 최대 3일간 관찰 및 내·외과 진료를 시행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입원이 필요한 경우 지역정신의료기관으로 전원 조치하게 된다. 이운정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은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통해 인천 권역 정신응급 환자들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료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정신응급환자의 사고와 사망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마음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인천시와 함께 최
서울대병원은 이비인후과 정은재 교수팀(지정연 전임의)이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안면신경학회 2022(IFNS 2022, 14th International Facial Nerve Symposium)에서 ‘최우수 연제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세계안면신경학회는 안면신경 분야의 최고 권위 있는 세계 학회로 4년에 한번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 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전문의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관련 교육을 제공한다. 정은재 교수팀은 2022 세계안면신경학회에서 구연 발표된 연제 중 가장 우수한 연제로 선정되어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팀은 침샘암이 매우 진행되어 안면신경을 광범위하게 제거하는 경우, 기존의 안면신경 1개가 아닌 3개의 각기 다른 뇌신경으로부터 유래한 신경 이식을 시행하여 최선의 기능을 회복하도록 하는 수술법을 소개해 안면신경마비 환자 치료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은재 교수는 “기존의 방법에 비하여 안면마비 발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암 치료 확률을 높인 점에서 의미 있는 연구로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이번 연구가 향후
국제약품(주)(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은 안과 염증성 질환의 대증치료(안검염, 결막염, 공막염, 수술후 염증)에 사용할 수 있는 ‘브로아이점안액(주성분 브롬페낙나트륨수화물)’을 5월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강력한 소염진통 효과를 나타내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치료제(NSAIDs)인 ‘브로아이점안액’은 다른 동일 계열 점안제보다 투여횟수를 줄여 1일 2회가 가능하고 1회용으로 만들어져 오염방지 및 환자의 사용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외안부 및 전안부의 염증성 질환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스테로이드제제 사용으로 인한 안압상승의 위험이 없어 백내장을 비롯한 각종 수술의 염증에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수술시 발생하는 축동을 억제하고 동공 확장 유지에 효과적이며 백내장수술 후에 나타나는 낭포황반부종 발생을 억제하는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오는 6월 1일까지 병원 1동1층 CNUH 갤러리에서 서양화가 김선희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My little hero’라는 주제로 한 작품 19점을 선보인다. 김선희 작가는 한 사람의 영혼을 깨우고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게 만드는 반려동물과의 관계 맺기에 관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김 작가는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창작활동을 했다.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자신을 고독하게 만들지만, 한편으로는 행복하게 만드는 창작의 모토이기 때문이다. 김 작가는 전남대 대학원 미술학과 졸업 후 광주미술협회, (사)한국창조미술협회, 광주미술작가회, 국제한국장애인미술협의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 개인전 10회, 초대전 11회를 비롯해 수많은 단체전에 참여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되는 1급 발암물질이다. 암 외에도 다양한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미세먼지와 함께 살아가려면 꼭 필요한 일상 수칙을 지키면서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2년 4월호에 게재돤 내용 중 일부를 간 ㅈ두려 미세먼지를 슬기롭게 이겨내는 방법을 알아본다. Q1.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나 장시간 요리를 할 때 집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나요? A1. 외부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집 안에서 발생한 미세먼지의 성질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내부 먼지는 주방 환기팬으로 관리할 수 있으므로 실내에서는 굳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도로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것은 맞지만 환기시스템을 통해 자동차로 들어온 공기는 외부공기보다 오염도가 낮으므로 자동차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Q2. 물 섭취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유는 무엇인가요? A2. 기관지의 섬모가 건조하면 자체 정화 능력이 떨어집니다. 물은 섬모를 비롯해 신체 각 기관의 체내 습기 유지를 돕고 점액으로 점막을 코팅해 신체 보호 기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따른 1일 권장 수분 섭취량은 성인 기준 2L입니다. 이 중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