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 혁신신약 LAPSTriple Agonist(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의 글로벌 임상 2상을 ‘계획 변경 없이 계속 진행(continue without modification)’ 하라는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 권고가 다시 나왔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최근 iDMC(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가 만장일치로 이같이 권고했다고 밝히고, NASH 분야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LAPSTriple Agonist의 글로벌 임상 2상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iDMC는 진행단계 임상에서 환자의 안전과 약물효능 등을 독립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전문가 그룹으로, LAPSTriple Agonist에 대한 iDMC의 만장일치 임상 진행 권고는 작년 10월에 이어 두번째다. iDMC는 무작위, 이중맹검(double-blind) 등으로 진행되는 임상에서 안전성 및 과학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는데, 객관성을 가진 독립위원회로서 ‘임상 지속’, ‘환자모집 연기’, ‘임상디자인 수정’, ‘임상 중단’ 등을 결정해 임상 주체에 권고한다. LAPSTriple Ag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남종)이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지난 5월 3일(화) 주한 덴마크 대사관에서 주관하는 ‘2022 옥토 프로젝트(Octo Project)’에 참여해 소아 환우들에게 전달할 옥토(문어) 인형을 기부 받았다. 옥토 프로젝트는 2013년 덴마크의 한 이른둥이(미숙아)가 손으로 뜬 문어 인형을 손에 쥔 후 안정을 찾고 건강해졌다는 일화를 시작으로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영유아기 감각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신생아 병동에 문어 인형을 보내며 환아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세계적인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백남종 원장, 김태우 대외협력실장, 이호영 정보화실장, 및 한국-덴마크 스마트병원 세미나 추진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백남종 원장은 “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소중한 인형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 등의 운영을 더욱 고도화해 중증질환 신생아 치료의 전문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의미 있는 행사와 함께 한국-덴마크의 양국의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논의를 갖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으며,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는 “한국의 스마트병원 및 의료 디지털화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방암 환자 수는 2016년 171,992명에서 2020년 233,998명으로 지속해서 늘고 있다. 유방암은 유전적 요인과 고지방식, 음주, 흡연, 환경 호르몬 등 외부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최근에는 늦게 결혼하는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출산과 수유기가 늦춰지거나, 미혼 여성이 늘면서 유방암 발생률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유방암은 정기 검진을 통해 발견하고 초기부터 치료하면 5년 생존율이 약 94%에 달할 정도로 예후가 좋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유방암 치료 방법은 환자 상태에 따라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치료, 호르몬치료, 표적치료 등을 복합적으로 구성해 시행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여승구 교수는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의 경우 치료 효과는 크지만, 환자들의 상실감이 크다. 반면에 종양 부위만 제거하는 국소절제술 후, 유방 조직에 남겨진 미세한 암세포를 방사선치료하는 방법은 유방 전절제술과 동일한 치료 효과를 얻으면서 최대한 유방을 보존해 미용과 심적 측면에서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최근 방사선치료는 종양의 위치와 크기, 형태를 미리 파악하고, 부위에 따라 방사선 세기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여성 Y존 케어 전문브랜드 ‘지노렉스(Gynolax)’를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지노렉스는 동아제약의 항균 특허 원료를 통한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적용하여 민감하고 자극 받기 쉬운 여성의 Y존을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여성 청결제 브랜드다. 브랜드명 ‘지노렉스(Gynolax)’는 여성(의), 여성생식기를 의미하는 ‘Gyn’과 휴식을 취하다, 진정하다를 뜻하는 ’relax’의 합성어로 여성 Y존의 진정한 건강함과 휴식을 제안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에 론칭한 제품은 지노렉스 페미닌 클린폼(Gynolax Feminine Clean Foam)과 지노렉스 페미닌 클린 티슈(Gynolax Feminine Clean Wipes) 2가지 품목이다. 지노렉스 페미닌 클린폼은 여성의 연약하고 민감한 부위를 부드럽고 산뜻하게 세정하여 건강한 pH밸런스를 유지해 주는 폼 타입 여성 청결제이다. 지노렉스 페미닌 클린 티슈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Y존 전용 여성 청결 티슈다. 지노렉스는 동아제약 항균 특허 원료인 락토바실러스발효추출여과물이 함유되어 민감하고 오염되기 쉬운 Y존의 유해균 억제를 통한 항균효과로 건강하게 Y존을 케어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북미 소재 바이오텍과 177억 원 규모의 mRNA-LNP 구성 핵심 원료인 Lipid(지질)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mRNA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Lipid는 LNP(Lipid Nanoparticle, 지질나노입자) 생산에 필요한 원료 물질이다. LNP는 약물이 세포막을 통과하여 세포질 안에서 작용하게 해 주는 전달체로 mRNA 백신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전자 치료제의 전달체로도 많이 이용된다. 최근 화이자와 모더나 mRNA 백신의 성공으로 RNA 기반 치료제 개발이 늘어나며 mRNA 백신 개발에 필수인 Lipid의 수요는 급증했지만, GMP 인증 시설로 Lipid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 소수에 불과해 글로벌 시장에서 Lipid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에 에스티팜이 공급하는 Lipid는 LNP의 핵심 원료로 값이 비싼 이온화지질(Ionizable Lipid)과 PEG 지질(PEG Lipid) 2종이다. 에스티팜은 GMP 인증 시설에서 이온화지질 연간 3톤, PEG지질 연간 1톤 규모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Lipid 공급 안정화에 기여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한국임상고혈압학회(회장 김일중)가 지난 1일 오전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한국임상고혈압학회 2022년 춘계학술세미나 개회식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2천만원을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김일중 한국임상고혈압학회 회장은 “9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의협회관이 14만 의사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게 하는 화합과 결속의 장이 되기를 저를 포함한 한국임상고혈압학회 모든 회원들이 바라고 있다. 성공리에 신축회관이 완공되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기금을 마련했다”라며 신축기금 납부의 의미를 전했다.
헬스케어(의료관리) 플랫폼 기업인 솔브케어(Solve.Care)는 지난 2일 국회 제2세미나실에서 메타버스닥터얼라이언스(이하MDA)이 주최하고 김웅 의원실에서 후원한 ‘메타버스 의료산업 세미나’에서 국내외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MDA 첫 공식 후원사로 위촉되었다고 밝혔다. 당일에는 블록체인OS 대표이자 차터 리퍼블릭 저자인 박창기 거번테크 회장을 비롯하여 은퇴혁명 저자로 잘 알려진 두진문 한국구독경제 회장, 전 애플코리아 사장이자 현재 NEED 글로벌 사업총괄 윤구 사장, 송해룡 의사창업연구회 회장, NexIN 김대중 대표, 성창모 바이오의료공학융합정책포럼 공동대표, 김선현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교수 등 국내 의료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이 날 세미나에서는 메타버스닥터얼라이언스 행사를 후원하기위해 김웅 제21대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축사하였으며, MDA 소개 및 고문단 위촉은 MDA 초대의장인 이언 솔브케어 코리아 사장이 진행하였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의료인 관련 보도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 각 직역의 명칭을 정확히 구분해 써줄 것을 3일 각 언론사에 요청했다. 최근 발생한 제주도 미성년자 성매매 공중보건의 사건과 관련해 의협은 “해당 공보의가 ‘한의사’인데도, 일부 언론에서 의사로 오인하도록 보도해 국민들에게 혼란을 유발하고 의사의 사회적 신뢰를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의과 공중보건의사의 경우 코로나19 방역의 핵심적인 업무를 수행해오면서 신체적 ‧ 정신적으로 과도한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 어느 때보다 의과 공보의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응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잘못된 보도로 이들의 사기를 꺾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병역법 제2조 제1항 제11호에 의하면 ‘공중보건의사’란 의사‧치과의사‧한의사 면허를 가진 사람으로서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공중보건업무에 복무하며, 직종은 공중보건의사, 공중보건치과의사, 공중보건한의사로 엄연히 분류가 돼 있다.
최근 앰뷸런스 소원재단(이사장: 김신 전 대법관)이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에 운영을 위탁했던 부울경 소원앰뷸런스의 첫 나들이가 가정의 달인 5월의 첫날인 지난 5월 1일에 이루어 졌다. 말기암 환자 옥모(87세) 할아버지와 그 가족 및 봉사대원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조영남과 쎄시봉’ 공연에 기획사 측의 초청을 받아 앰뷸런스 소원재단의 앰뷸런스를 타고 고신대병원 의료진들의 케어를 받으며 뜻깊은 공연 관람을 마칠 수 있었다. 말기암환자들의 마지막 나들이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설립된 ‘앰뷸런스 소원재단’(이사장 김신 전 대법관)은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고신대복음병원에 앰뷸런스를 기증하는 협약과 기증식을 진행한바 있다. 고신대병원은 앰뷸런스 소원재단의 부울경지역의 거점기지 역할을 하며 말기암환우들의 소원을 하루동안 들어주기 위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날 아버지의 소원나들이에 동행한 큰 딸은 “평소 각자의 삶으로 바쁜 가운데 늘 엄격하신 아버지로 인해 가족들이 모두 긴장감 속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다정히 소통하며 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없었다”라고 하며 “가수들이 부르는 노래를 아버지와 함께 따라 부르며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을 선물 받은 것
코로나19 장기화와 더불어 최근 오미크론 확산세로 인해 헌혈자 방문이 급감하고, 이에 따라 전국 곳곳에서 혈액 부족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확산은 둔화되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도 헌혈의 집과 같은 공공 헌혈기관 방문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고, “헌혈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괴담까지 떠돌며 혈액 수급 문제는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보라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에게 현재 상황의 심각성과 헌혈의 중요성, 개선을 위한 과제 등을 들어본다. 혈액 공급 부족에 따른 문제점 코로나19 장기화는 전세계적으로 혈액재고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고령사회인 한국의 혈액 재고율에는 더욱 큰 악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정부 부처나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개인 및 단체헌혈 증대를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전국의 혈액보유량 또한 점차 안정화되는 추세에 있지만 아직도 전국 병·의원에서 필요로 하는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는 데에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각 의료기관에 나타나는 문제점은 첫째로 병원의 계획된 수술 진행에 큰 지장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각종 수술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수혈에 필요한 혈액이 사전에 확보되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