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제약바이오산업의 역량 강화 지원과 회원사 서비스 기능 확대를 위해 글로벌·약가·연구·AI 등의 간부급 외부 전문가들을 잇달아 영입하고 있다. 협회는 이현우 글로벌본부장, 정광희 보험정책실장, 김치민 교육연구센터 연구팀장, 홍승환 인공지능(AI)신약개발지원센터 책임연구원 등을 최근 연이어 채용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의 글로벌팀 체제에서 위상과 역할이 대폭 확대된 글로벌본부를 총괄하게 된 이현우 본부장은 외무고시(30회) 출신으로 25년 가까이 공직에 몸담았던 외교 전문가이다. 기획재정부 개발협력과장·외교부 기후변화과장·중국 청두총영사관을 거쳐 주보스턴총영사관 부총영사로 재직하다 협회에 합류했다. 이 본부장은 특히 세계 최대의 바이오클러스터인 미국 보스턴에서 부총영사를 역임할 당시 외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바이오에 대한 현지전문가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우리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데 큰 도움을 준바 있다. 협회는 이 본부장 영입을 통해 회원사들의 해외진출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제약바이오 현장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시니어급 핵심 인재를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한국여자의사회(30대 회장 윤석완)는 지난 4월 30일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학술심포지엄·학술상 시상식·제30대 윤석완-제31대 회장 백현욱 이·취임식을 코리아나호텔 7층 글로리아홀에서 개최했다. 지난 1956년 학술교류 및 국제친선을 통해 여자의사의 자질을 향상하고 의권 및 회원의 권익을 옹호하며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한 한국여자의사회는 66년동안 의료계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이번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는 매년 1회 개최해 왔는데, 올해는 최초로, 정관 제17조(대의원의 구성과 정수)1항 및 제18조(대의원의 임기와 권리ㆍ의무) 1, 3, 4항에 따라 100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안을 발의하고 심의하여 의결하였다. 1부에서는 학술심포지엄, 「새로운 치료의 파라다임: 세포 속의 핵을 건드리다-JAK inhibitor의 다양한 임상적용」이라는 주제로, 가톨릭의대 인천성모병원 김혜성 교수의 The application of JAK inhibitors in dermatology 강의가, 세종충남대병원 류마티스 내과 유인설 교수의 Recent updates on efficacy and safety of JAK inhibitor 라는 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 김상일) 은 5월 한달 간 입원환자와 내원객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나눔 이벤트 ‘러브 더 패밀리’ 를 개최한다. 행사는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입원환자와 외래 환자의 마음을 보살피고 행복과 건강 기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4일 어린이날을 맞아 소아청소년과는 내원한 아이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풍선 장식물과 포토존을 설치하고 기념사진 촬영과 아기상어 목걸이 손풍기를 어린이날 선물로 준비했다. 양무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즐거운 어린이 날, 아파서 병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잠시나마 웃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선물하는 것이 아이들을 치료하는 의사의 또 하나의 책무라고 생각한다” 고 전했다. 특히 25일에는 병원 인근 ‘삼모아트센터’(관악구 서원동)에서 지역내 초등학생 80여명을 초청, 마술공연 “러브 더 매직키드’를 펼치며 마술퍼포먼스, 매직 벌륜쇼, 경품행사 등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 한편 어버이날을 앞둔 6일, 외래 및 입원 환자 대상으로 김상일 병원장과 간호부 등 의료진들이 환자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508송이’ 나눔 행사, ‘러브 더 카네이션’을 전개한다. 이밖에 홈페이지와 SNS을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에티콘(Ethicon) 사업부가 136년 역사의 브랜드 헤리티지가 담긴 팝업 전시 ‘에티콘 혁신의 歷史(역사): Legacy of Innovation(레거시 오브 이노베이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전시는 ‘혁신의 歷史: Legacy of Innovation’에 걸맞게 에티콘의 과거부터 현재, 미래를 보여주고 그 흐름 속에서 일궈낸 에티콘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돌아보는 아카이브 자료들로 채워졌다. ▲최초의 멸균 봉합사를 대량생산한 1887년부터 1900년대 후반까지의 브랜드 스토리가 담긴 ‘혁신의 시작 존’ ▲현대 외과 수술에 널리 사용되는 에너지 기기 등을 소개하는 ‘현대 외과 수술을 혁신하다 존’ ▲에티콘이 첨단기술로 그리는 미래의학을 엿볼 수 있는 ‘수술의 미래를 설계하다 존’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과거 제품 실물 6점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쥴릭파마코리아가 지난 1분기 임상유통 부문 사업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40% 성장했다고 밝혔다. 최근 향상된 의약기술의 성장과 맞물려 신약 개발이 활발해지며 의약품 유통시장에서 임상시험 규모도 크게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프리시던스리서치(Precedence Research)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세계임상시험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약 5.5% 증가했다. 국내 역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가임상시험지원이 발표한 2021년 의약품 임상시험 승인 현황에서 임상승인이 전년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임상시험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했다. 임상유통은 규모 확대와 함께 보관 및 유통과정에서 특정 온도와 환경 유지를 필요로 하는 등 관리가 까다로운 신약이 늘어나며 보다 복잡해지고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요구하게 됐다.
-대장암 씨앗 용종, 의사별로 크기 추정 달라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지난해 말 발표한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갑상선암, 폐암, 위암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이 발생한 암이자, 암 사망 원인 3위 질환이기도 하다. 여러 연구 및 최신 진료지침을 종합하였을 때 대장내시경에서 크기가 큰 용종이 발견된 경우 향후 대장암을 비롯한 진행신생물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그 위험성은 크기가 클수록 더 증가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에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곽민섭 교수는 “해외 및 국내 진료지침들에서 10mm 이상의 크기의 경우 보다 더 짧은 간격의 추적 검사를 권고 하고 있지만, 정작 용종의 크기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방법이 없어 대부분 의사들 개개인의 경험에 따라 눈으로만 크기를 측정하고 있어 정확한 추적 검사가 어려운 현실이다”라고 설명했다. -용종 있어도 증상 없어 검진 중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 많아그런데 대장 용종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대장 용종을 발견하면, 크기를 정확히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대장 용종의 크기가 향후 대장암 발생을 예측하고 추후 대장내시경 추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 진단검사 관련 품목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한 의료기기 무역수지가 2021년에도 전년도 대비 약 44% 상승한 3조 7,489억원으로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2021년 의료기기 생산 실적은 12조 8,831억원으로 2020년 대비 27.1% 증가했고, 수출 실적은 9조 8,746억원(86.3억 달러), 수입 실적은 6조 1,257억원으로 각각 2020년 대비 30.0.%, 20.8% 상승했다. 2021년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9조 1,341억원으로 2020년 대비 21.3% 증가했으며, 지난 5년 동안 시장규모는 연평균 10.2%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연도별 의료기기 생산실적 및 시장규모 > 2021년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종사자 수는 총 13만6,074명으로 2020년 대비 8,049명(6.3%) 증가했으며, 지난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11.4%로 국내 고용시장에서 역할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2021년 100억원(생산 금액 기준) 이상 제조업체 172개소의 인력이 5,582명 늘어 크게 증가했다. 2021년 의료기기 생산·수입·수출 실
당뇨병 환자가 간섬유화를 가지면 중증 저혈당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용호 교수(시진 좌)와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사진 우) 연구팀은 간섬유화가 있는 당뇨병 환자의 중증 저혈당 위험이 간섬유화가 없는 환자 대비 38% 높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서 발행하는 저널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 게재됐다. 혈중 포도당 농도가 낮아진 저혈당은 당뇨병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합병증이다. 대한당뇨병학회는 가장 위험한 저혈당 단계인 중증 저혈당을 응급실 방문 등 외부 도움이 필요한 상태로 정의한다. 중증 저혈당은 치매, 심혈관 질환 위험률을 높이고 의식 소실과 심하면 사망을 일으킬 수 있다. 환자들은 일상에서 수시로 혈당 관리가 필요해 삶의 질이 떨어진다. 간섬유화는 간 조직이 딱딱하게 변하는 병이다. 간세포와 혈액 간 접촉을 방해해 간 기능 저하가 일어난다. 간섬유화는 간경변, 간암으로 악화할 수 있다. 원인으로는 간에 과도한 지방이 쌓여 생기는 비알코올 지방간이 대표적이다. 그동안 중증 저혈당을 야기
코로나19 방역 최전방에 섰던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이 신종 감염병 방역 고삐를 새로 잡는다.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 고난도 환자 치료에 집중하는 한편, 일상적 의료 활동 중 코로나19 차단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삼성서울병원이 지난해 10월 5일부터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인 300실 규모 거점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해 온 동호 생활치료센터(서울시 동대문구 소재) 파견 근무를 5월 3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요청에 응해 의료진을 파견한 지 만 7개월, 211일 만에 방역당국이 일상 의료체계의 전환을 위해 생활치료센터를 축소하기로 결정하면서 삼성서울병원이 민간 의료기관 중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 운영해 온 동호 생활치료센터도 종료하게 된 것이다. ‘거점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이 주로 입소하는 만큼 모든 방에 CCTV를 설치하고 24시간 입소자 관리에 더욱 신경을 쏟아야 한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기간 동안 24시간 환자 관리를 위해 매일 교수 1명을 포함한 의사 3명, 간호사 15명, 방사선사 2명, 행정직원 2명 이상을 상주시켰다. 투입된 의료진은 261명에 달한다. 기간 중 매일 진료한 환자를 누적한 숫자는 1만 7,399명(실 인원 2,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 복합제 '칸타벨에이'를 2일 출시했다. 칸타벨에이는 안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ARB) 계열의 칸데사르탄과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의 암로디핀 등 고혈압 치료약물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약물인 아토르바스타틴을 더한 제품으로 해당 성분의 복합제는 칸타벨에이가 국내 최초다. 종근당은 지난 2018년 4월부터 2019년 7월까지 국내 17개 기관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해 칸타벨에이의 이상지질혈증과 고혈압 치료효과를 입증했다.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 154명을 칸타벨에이 투여군과 칸데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 투여군, 칸데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 병용 투여군으로 나눠 8주간 약물을 투여했다. 그 결과, 칸타벨에이는 대조군에 비해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LDL-C) 수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혈관 수축 혈압(MSSBP) 변화량 또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은 칸타벨에이의 용량을 칸데사르탄과 암로디핀, 아토르바스타틴 각각 8/5/10mg, 8/5/20mg, 16/5/10mg, 16/5/20mg, 16/10/40mg 등 5가지로 다양하게 출시해 환자의 증상에 따라 맞춤 처방이 가능하도록 하고 고정용량복합제(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