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미국 재생의료 제품 개발 협력 기관인 ReMDO(RegenMed Development Organization, 최고기술책임자(CTO) 조슈아 헌스버거(Joshua Hunsberger))를 통해 웨이크 포레스트 재생의학연구소(WFIRM, Wake Forest Institute for Regenerative Medicine)와 글로벌 재생의료 연구의 발전을 위한 연구 협력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ReMDO는 학계, 산업체와 정부 기관을 효과적으로 연결시켜 재생의학 기반 치료 제품을 연구 개발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세계적인 재생의학 회사들과 연계되어 있다. WFIRM은 재생의료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재생의학연구소로, 시지바이오는 3차원 바이오 프린팅 선두 그룹인 WFIRM의 이상진 교수 연구팀과 뼈·연골 복합구조 형상화를 통한 관절의 재생 치료에 대해 공동 연구한다. 이상진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6월 미국 나사(NASA)가 주관한 행성 탐사 아이디어 공모전인 센테니얼 챌린지(Centennial Challenges)의 4가지 공모전 중, 인공 혈관을 통한 조직 개발 공모전인 혈관 생성 공모전(Vascular Ti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삼선)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에게 구강위생용품과 함께 쾌유를 기원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5월 6일 내원한 최고령 환자 오세균(90세)씨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여 의미를 더했다. 오세균씨는 “어버이날을 맞아 치과병원에서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삼선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은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는 101세 어르신도 내원하여 편안하게 치과진료를 받으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하여 편안하고 따뜻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신종전염성 대응을 위해 국내에서도 빠른 백신 개발과 자급률을 통한 백신주권 확보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대표 배상승, 박제현)가 백신을 개발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백스다임’(VAXDIGM, 대표 김성재)에 시드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 12월 설립된 백스다임은 COVID-19 백신을 포함한 개량형 백신 및 신종전염병에 대한 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하기 위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백스다임은 백신 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백신 분야에서 새로운 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코로나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로 종간 신종바이러스 전파가 급속도로 확산될 때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이에 대응하는 백신을 개발, 생산하여 백신주권을 확보하고 수출을 통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어 투자했다”고 밝혔다. 백스다임에서는 노바백스가 사용한 나방세포를 대신해 미생물을 사용하는 단백질 신속생산 원천기술을 활용하여 합성항원백신을 신속하게, 비용도 절감하여 효과적으로 개발 생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백스다임 측에 따르면 “목적 단백질의 방어면역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내분비내과 이동화 교수가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수여하는 “DMJ International Publication Award”를 수상했다. “DMJ International Publication Award”는 젊은 대한당뇨병학회 회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이를 통해 대한당뇨병학회와 Diabetes and Metabolism Journal (DMJ)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당뇨병학 연구발전에 활발한 업적을 세우고 있는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근 1년간 SCIE 등재 잡지에 주저자 (제1저자 혹은 교신저자)로 게재된 당뇨병 및 대사질환 관련된 연구논문이 많은 연구자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동화 교수는 주로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해왔다. 특히 “RANTES 59029A/G Polymorphisms Associated with Diabetic Compilations in Korea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for over 15 Years”논문에서 특정 유전자의 다형성이 합병증 위험도를 높일 수 있음을 밝혀, 당뇨병 환자의 관리에 적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최근에는 빅데이터 분
세계보건기구가 선정한 3대 실명질환인 녹내장은 특별한 자각 증상 없이 갑자기 시력을 잃을 수 있는 질환이다. 급성 폐쇄각녹내장은 안압이 급격히 상승하며 여러 증상이 발생하는데, 안압은 혈압과 마찬가지로 항상 일정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변한다. 특히 잘못된 스마트폰 사용 습관은 안압 상승뿐만 아니라 안구건조증, 근시 등을 유발하여 눈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녹내장은 일반적으로 시신경의 손상이 서서히 진행되면서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녹내장은 원발개방각녹내장 혹은 정상안압녹내장이다. 이와 달리 급성 폐쇄각녹내장은 눈 속에 있는 물(방수)가 지나가는 길인 전방각이 좁아지거나 폐쇄되어 안압이 급격하게 상승해 발생하게 된다. 안압은 방수의 분비, 순환 및 배출을 통해 일정하게 유지된다. 하지만 다양한 원인으로, 특히 방수의 순환이 동공차단으로 막히면서 전방각이 좁아져 배출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에는 급격히 변화할 수 있다. 잘못된 스마트폰 사용 습관이 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눈의 구조가 좁은 사람이 어두운 곳에 엎드려서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게 될 경우, 근거리 조
난소암 예방을 위한 여성 건강 관리는 의외로 놓치기 쉬운 요소다. 난소암 예방에는 특히 체중 관리가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난소암 예방과 비만은 어떤 상관 관계가 있을까. 난소암은 췌장암과 더불어 ‘침묵의 암’으로 불릴 만큼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한번 발생하면 사망률이 47%로 높다. 이렇다보니 전문가들은 일정 연령대 이상부터는 정기검진 등을 통해 건강관리에 나설 것을 권고한다. 특히 여성건강 관리를 위해 중요한 요소가 바로 체지방 관리다. 난소암의 경우 발생 원인은 뚜렷하게 규명되지 않았지만, ‘비만’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뿐 아니라 여성의 자궁, 난소, 유방 등에 발생하는 대다수 질환 역시 과도한 지방세포의 영향을 받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채규희 전문의 도움말로 여성건강과 비만의 연관성에 대해 들었다. ◆비만, 난소암 유발뿐 아니라 ‘전이’에도 영향 비만은 암의 발생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전이 확률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하퍼 암연구소는 국제학술지 ‘Cancer Research’에서 지방이 있는 환경에서 피부세포와 난소암 종양세포가 쉽게 결합한다는 점을 밝혔다. 또 비만 쥐와 일반 쥐에게 난소암 세포를 주입한 결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진우 교수(정형외과학)가 최근 세계족부족관절학회(IFFAS)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이진우 교수는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IFFAS 2022(International Federation of Foot and Ankle Socirties, 세계족부족관절학회) 학술대회에서 임기 2년의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진우 신임 세계족부족관절학회장은 “세계의 족부족관절 분야 전문가들 간의 연구 협력을 돕고, 4차 산업혁명과 급변하는 사회 변화 속에서 족부질환의 치료가 근거중심치료에서 예측‧예방 치료로 나아갈 수 있게 학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세계족부족관절학회(IFFAS)는 족부족관절학 분야의 연구, 진료, 교류와 발전을 위해 아시아‧북미‧유럽‧남미‧오세아니아 5개 대륙의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모인 학회다. 한편, 이진우 교수는 오는 2024년 세계족부족관절학술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희귀, 난치성질환 환자 임상연구를 위한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선정으로 분당차병원은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 분리, 배양에 대한 77개의 특허를 기반으로 다양한 재생의료 분야 임상연구의 기회를 확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또 차의과학대학교, 차바이오텍 등과 함께 산•학•연•병의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분당차병원은 첫 번째 해당 임상연구로 이주호 교수팀이 주도하는 ‘간암 환자에서 경동맥화학 색전술과 면역세포치료제 병합요법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관찰하기 위한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 암, 뇌질환, 척추 등 난치성 질환 분야에서 세포치료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분당차병원 김재화 원장은 “분당차병원은 2013년 2016년도에 걸쳐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 지정되며 이미 우수한 세포치료 연구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병원임을 인정 받았다”며 “이번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승인을 계기로 임상현장에서 활동하는 임상 의사들을 중심으로 환자 치료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재생의료 기술개발 연구를 본격화 해 차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10일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알약 장정결제 오라팡정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전국 16개 지부에서 오라팡정을 이용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한국팜비오에서 독자 개발한 오라팡정은 알약으로 된 장 정결제로 기존 물약의 맛으로 인한 복용의 어려움을 개선한 제품이다. 2018년 국립암센터에서 조사한 ‘암 검진 수검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장암 검진을 받지 않는 이유가 ‘(장 정결제 복용 등) 검사과정이 힘들어서’라는 응답이 다른 암종에 비해 10% 포인트 이상 높게 나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애보트는 환자가 의원 방문 시 진료실에서 감염 상태, 염증 질환 발생, 자가면역 상태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아피니온 CRP패널(Afinion CRP Panel)’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C 반응성 단백(C-reactive protein: CRP)은 감염성 질환이나 자가면역질환의 진단, 경과 관찰에 이용하는 표지자 로, 정상범위는 5 mg/L 미만이다 . CRP는 신체에 감염이나 염증 발생 시 혈액으로 분비되며, CRP의 농도가 염증 수치와 비례한다. 아피니온 CRP 패널(Afinion Lipid Panel)은 ‘아피니온 현장진단 검사기기(Afinion Analyzer)’ 시리즈와 함께 사용된다. 손 끝에서 혈액을 한두 방울(2.5㎕) 채취해 카트리지에 넣고 아피니온 현장진단 검사기기로 검사를 하면 3-4분 후 CRP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아피니온 현장진단 검사기기(Afinion Analyzer) 시리즈를 갖춘 개인 의원, 요양원, 응급실 등에서 CRP 패널을 사용 시 현장 검사가 가능하다. 대한내과의사회 박근태 회장은 “의료 현장에서 폐렴, 편도선염, 인후두염 등의 세균성 감염은 바이러스성 감염인 감기로 오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