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은 요산이라는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한 채 체내에 계속 쌓이고 그 노폐물이 돌처럼 결정화 되면서 발생한다. 요산은 고기, 기름진 음식, 술 같은 음식 때문에 생긴다. 과거에는 이런 음식을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없었다. 그래서 이 병은 '귀족의 병'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고기와 술을 자주 즐기는 이들만 걸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새는 과거와 달리 누구나 고기와 술을 먹을 수 있다. 특히 명절이면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전과 술을 먹는다. 명절이 끝나고 통풍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다. 통풍은 모든 관절에서 생길 수 있지만 주로 엄지발가락에서 시작한다. 엄지발가락에 요산이 주로 침착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통풍의 통증은 갑자기 극심하게 찾아오다가 시간이 지나면 이내 사라진다. 여기서 오해들이 생긴다. 일시적인 통증인 것처럼 여기며 참고 견디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발가락에서 보낸 신호는 매우 중요하고 위험하다. 통증이 가셨다고 해서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면 만성적인 관절 통증과 발가락 관절변형을 일으킬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발목과 팔꿈치, 무릎 등에도 요산이 쌓여 전신에 극심한 통증이 일 수 있다. 따라서 특별히 다친 일도 없는데 엄지발가락이 붓고 아프면 통풍을
한국 제약회사가 자체 개발한 복합신약 중 최다 처방 매출액을 기록중인 한미약품 ‘로수젯’의 저용량 제품이 추가 발매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부터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 ‘에제티미브 10mg’과 ‘로수바스타틴 2.5mg’을 결합한 저용량 ‘로수젯 10/2.5mg’을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작년 991억원의 처방 매출을 기록한 로수젯은 한국 제약회사가 개발한 복합신약 단일품목 중 한국 최고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로수젯 저용량 허가에 따라 한미약품은 기존 로수젯 10/5mg, 10/10mg, 10/20mg 3가지 용량과 함께 총 4가지 용량의 라인업을 갖추게 되면서 환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 옵션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로수젯은 간과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합성 및 흡수를 이중으로 억제해 이상지질혈증 환자에 대해 스타틴 단일제 대비 부가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한미약품은 최근 로수젯10/2.5mg이 스타틴 단일제 대비 LDL-C 감소에 효과적이며, LDL-C 수치가 기저치 대비 46% 감소하는 효과를 증명하는 한편, Low/Moderate risk 환자에 대한 목표수치 100%를 입증한 임상 3상 연구를 완료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북 전주시병,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오는 9월 30일 오후 2시, 한겨레두레협동조합 채비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새로운 모델발굴을 위한 포럼’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복지와 사회적경제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의료복지 사업을 통해 지역거점 존엄케어를 실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그 일환으로 현재 추진 중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하에서 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의 역할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토론회의 좌장 및 주제발표는 ▲김성오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 대표(한국사회에서 의료복지 협동조합의 과제와 비전)가 맡았으며, 사례발표는 ▲김종성 한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일본 의료생협의 지역포괄케어병동 운영 사례), ▲이윤환 인덕의료재단 이사장(재활형 의료복합체 인덕의료재단 사례), ▲송유정 휴먼케어 이사장(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 지역사례)이 맡았다. 패널토론에는 ▲오미형 대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영신 익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임수진 진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준비위원장, ▲오창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이 참여한다. 김성주 의원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현시점에
국내 제약사들이 멕시코 의약품 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보령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미약품 등이 항암제와 심혈관치료제 등을 바탕으로 멕시코 의약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계의 이 같은 행보는 멕시코 의약품 시장의 환경변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의약품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멕시코 정부는 안정적 의약품 수급을 위해 입찰 채널 확대 등 공급선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멕시코 시장에서의 한국의약품 진출 및 협력확대를 목적으로 이달 30일 온라인 방식으로 ‘멕시코 의약품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협회는 그동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및 현지 전문가와 협력을 통해 멕시코 시장 진출을 지원해왔다. 지난 6월부터는 KOTRA 멕시코 무역관과 함께 멕시코 현지 제약사 및 유통사 간의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직접 연계해주는 제약 파트너링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며, 멕시코 굴지의 의약품 유통사 마이포(Maypo) 및 현지 제약사 치노인(CHINOIN)과 국내 관심 기업 간 파트너링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일부 기업들은 제품 수출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용인시의사회 2021 온라인연수강좌가 지난 9월 26일 350여명의 참여하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3천여명을 넘는 가운데 온라인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강좌는 9월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20분까지 4시간 20분에 걸쳐 최신의학, 최신 IT 기술과 의학의 융합, 정신과학 특강으로 구성되어 시행되었다. 이상수 용인시의사회 부회장(서울삼성내과)의 좌장으로 진행된 첫번째 주제인 최신의학은 신유섭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의 코로나백신 접종후 급성이상반응과 송유봉 용인시의사회 부회장(에스더산부인과)의 피임약의 안정성과 다양한 활용법 강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과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루어진 상황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이상반응에 대한 많은 질문이 이어졌으며 여성 건강을 위해 안전한 피임약 사용법과 다양한 활용성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신IT기술과 의학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빅데이터 전문가인 박래웅 아주의대 의료정보학과 교수가 현재 진행 중인 의료데이터를 이용한 연구 활용법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코로나19 치료제로 논란이 되었던 클로로퀴닌과 아지스로마이신의 위험성을 국내 빅데이터 연구를
국내 세포배양 백신의 선구자인 故박만훈 SK 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의 열정이 미래로 이어진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고인의 유가족 측은 ‘서울대학교, 서울 보성고등학교와 박만훈 장학기금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박만훈 장학금’은 故박만훈 부회장의 바이오 연구 개발에 대한 열정을 기리고 국내 생명공학 산업 발전에 기여할 학생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장학기금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고인의 부인 이미혜씨를 비롯한 유가족들도 참여해 장학금 출연에 뜻을 같이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故박만훈 부회장의 유가족은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모교인 서울대 생명과학부와 보성고에 장학기금 전달 계획을 지난 6월 발표한 바 있다. 이 날 협약식에 참석한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백신주권과 글로벌 혁신을 추구한 故박만훈 부회장의 도전정신을 계승할 후계자들을 지원해 미래 대한민국 생명공학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학부장 김재범 교수는 “뛰어난 과학자이자 국내 백신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연 故박만훈 부회장님께 경의를 표하며, 미래의 희망인 젊은 세대들을 위해 나눔을 직접 실천하신 유가족들께도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환자중심의 의료환경과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널리 알리기 위해 외국인 서포터즈를 공개모집하고 27일 ‘제1기 해외의료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인천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오윤주 진료부원장과 이태경 건강증진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6명의 외국인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위촉장과 명예 신분증 수여식이 진행됐다. 지난 8월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된 서포터즈는 중국, 우즈베키스탄,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다양한 언어권의 외국인들로 개인 SNS 채널을 통해 인천의료원 안내 및 시설, 의료서비스, 외국인 환자를 위한 통역 등 다국어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이날 서포터즈로 위촉된 바야르툭스 아리옹졸(몽골)씨는 간담회에서 “한국의 의료보험제도에 많은 관심이 있다”며 “서포터즈로서 주변의 외국인 친구들에게 공공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을 많이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윤주 진료부원장은 “외국인 서포터즈를 통해 인천의료원의 건강검진센터 등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소개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 거주 외국인과 함께하는 의료커뮤니티를 형성해 인천 보건의료분야의 공공성 기능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
연세암병원 완화의료센터가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선다. 완화의료센터는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5일간 연세암병원 5층 본관 연결통로에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바로 알기 캠페인 ‘빛담아이, 시간에 삶을 더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인식 개선을 통해 대중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관련 전시와 더불어 환자, 보호자 등 병원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소독제 비치는 물론 이벤트 참여를 응모함을 통해 받는 등 대면을 최소화했다. 전시에서는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개념, 필요성, 역사, 성인 완화의료와의 차이 등을 이해할 수 있다. 연세암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 ‘빛담아이’가 제공하는 미술치료, 놀이치료와 같은 의료 서비스도 만나볼 수 있다. 실제 환자와 보호자 인터뷰에는 감동의 메시지가 담겼다. 병원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퀴즈와 빛담아이로 4행시 짓기 등 이용자 참여형 콘텐츠로 올바른 이해를 이끌며 즐거움을 함께 선사한다. 행사 후에 참여자들을 추첨해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심재정)는 오는 10월 13일(수) 제18회 ‘폐의 날’을 맞이해서 홍보대사로 개그맨 김원효와 배우 임정은을 위촉한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맨 김원효와 배우 임정은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폐 건강의 중요성과 폐 질환에 대한 건강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고자 펼치고 있는 ‘건강한 숨, 행복한 삶’ 폐의 날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개그맨 김원효는 “폐 질환 가족력 때문에 평소에도 폐 건강에 관심이 많아서 건강검진을 받으면 의례 폐 건강 상태부터 확인하는 버릇이 있을 정도” 라고 밝히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폐 건강 팩트체크> 유튜브 강의를 꼼꼼히 챙겨보고, 온라인 걷기 대회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폐 질환 및 폐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잘 알릴 수 있도록 홍보 대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밝게 미소 지었다. 배우 임정은은 “평소 아이들 호흡기가 약해서 폐 건강에 관심이 많던 차에 ‘폐의 날’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뿌듯하다”라고 말하며, “폐 건강을 위한 ‘물 수시로 마시고 과일 야채 섭취하기’, ‘하루 한층, 또는 두층 이상 계단오르기’ 폐 건강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장기 증 기증 활성화를 도모하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의 장기기증 등 유공자 단체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2009년과 2012년에 이어 이번이 3번째 수상의 영예다. 전북대병원은 1998년 5월 첫 번째 뇌사자관리를 시작으로 2005년 7월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 지정을 받은 후 더욱 적극적인 기증자 발굴에 힘써왔으며 현재까지 230여명의 뇌사자를 발굴 및 관리해 총 820여건의 장기를 기증받아 전국의 이식대기자에게 이식 수술을 가능토록 기여해왔다. 특히 장기적인 코로나 19 여파로 전국적으로도 뇌사자 장기기증이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감소한 추세인 상황에서도 올해 7월말 현재까지 9명의 뇌사기증자를 발굴 관리해 전국 최우수 실적을 올렸다. 전북대병원의 이같은 우수한 뇌사기증자 발굴 성과는 2010년부터 장기이식센터를 개소해 운영하면서 불안정한 상태의 뇌사환자를 의학적으로 잘 관리해 장기기증이 끝날 때까지 기증자관리와 이식수술 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평상시 중환자실 환자 모니터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