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2021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국제학술대회’에서 자사 비오비타의 ‘낙산균’과 관련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비오비타는 일동제약이 1959년 국내 기술로는 첫 선을 보인 장 건강 유산균·낙산균 제품이다.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익숙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해 성분 보강 및 제품 세분화를 통해 새롭게 거듭났다. 올해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학술대회는 한국여자의사회(KMWA) 주관 하에 ‘여자 의사의 미래 역할’이라는 주제로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는 낙산균인 클로스트리디움 부티리쿰(Clostriduium butyricum)의 유익성과 관련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김 교수 측은 고지방 식이로 인한 장내 미생물 환경 및 결장 점막 상태의 변화 등을 살펴보기 위해 동물시험을 진행하였으며, 고지방 식이가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 및 결장 점막의 세포 증식에 영향을 미치며, 성별 및 연령에 따른 결과 차이도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특히, 고지방 식이군을 대상으로 Clostridu
장애인 공간복지 지원을 위해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와 함께 연합모금사업을 진행한다. 따뜻한동행은 서울 사랑의열매와 함께 연합모금을 통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모금활동을 수행하여 장애인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을 마련하고자 하였으며 장애인의 완전한 자립을 지원한다.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되어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과 국제개발 협력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단체이다. 따뜻한동행은 설립 이후부터 현재까지 419곳의 소규모 장애인 시설에 맞춤형 공간복지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공간복지를 더욱 확산시키고자 건축, 페인트, IOT, 창호, 도배·장판 등 각 분야 전문 기업들과 함께하는 ‘브릭 네트워크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브릭은 ‘벽돌’이란 뜻과 함께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친구’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따뜻한동행은 ‘브릭 네트워크’를 통해 열악하고 노후한 환경을 개보수하고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여, 장애인이 생활하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 김백일 교수팀이 연구를 주도해 온 치아우식증(충치) 진단 신의료기술이 건강보험 급여 항목으로 인정받았다. 연세대 치과대학과 치과대학병원이 기초 및 임상 연구, 신의료기술 등재, 임상적 활용과 건강보험 급여화까지의 과정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온 결과다. 건강보험은 5~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선 적용된다. 정량광 형광(Quantitative Light-induced Fluorescence·QLF) 기술은 가시광선을 이용해 치아우식 유무를 확인하는 기술이다. 특히 기존 검사법으로 확인이 어려운 초기 치아우식증 병소를 탐지하는 데 유용하다. 기술은 네덜란드의 알버트 요슬린(Elbert de Josselin de Jong) 박사가 개발했다. 연세대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은 김백일 교수팀을 중심으로 2006년부터 15년간 이 기술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왔다. SCI급 국제전문학술지 논문 48편과 국내전문학술지 논문 9편을 발표해 이 기술에 대해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학술 논문을 발표하며 학문적 근거와 응용 분야를 알리는 데 힘써 왔다. 임상적 타당성에 대한 근거 마련을 위해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보건복지부 지정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과 국내 최초∙유일의 Medical Complex(의료복합체) 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12일(목)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 2차 시범사업 기관에 선정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의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하고 있는 고령의 환자 또는 만성질환자들에게 약물의 올바른 이용을 돕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여러 약물을 복용하는 분들 중 어려움을 겪거나 복용 중인 약에 대한 걱정 또는 궁금증에 대해 의약 전문가인 병원 약사가 직접 약물 복용을 상담하고, 처방을 검토해준다. 불필요한 약물 복용을 줄이고, 정확한 약을 올바르게 복용함으로써 국민 건강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이 선정된 다제약물관리 시범사업 ‘병원모형’은 환자 입원부터 퇴원, 귀가 이후까지 의사와 약사 간호사 등이 협력하여 다제약물 관리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등 46개 질환 중 1개 이상의 질환 보유자면서 정기적으로 10종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중에서 대상자를 선정하며, 약물의 올바른 사용 관리 도움, 유사 약물 중복 검증,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 건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이태영 / 이하 연합회)는 24일, 일반 국민 1,018명을 대상으로 한 혁신 신약 급여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75% 이상의 응답자가 ‘수 억원에서 수십 억원에 달하는 세포 및 유전자 혁신 신약도 국민건강보험으로 보장해줘야’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갑)의 후원으로 연합회가 전문 조사기관인 갤럽에 의뢰해 진행한 이번 조사는 전국 만19세 이상 ~ 65세 미만 성인 1,018명(주민등록 인구 현황에 따른 연령, 지역, 성별 비례 할당 추출)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실시되었다. 연합회와 강선우 의원은 지난 5월 ‘희귀유전질환 혁신신약 접근성 강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희귀질환 환우들을 위한 제도개선에 앞서 혁신 신약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확인하였다. 이에 고가의 혁신 신약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확인하고 올바른 정책적 방향성을 도출하기 위해 이번 설문 조사를 시행했다. 최근 단 1회 치료로 중증 희귀질환 및 암 환자의 완치와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는 세포 및 유전자
GSK(한국법인 대표: 롭 캠프턴)는 지난 24일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Fluarix Tetra)’의 새로운 파트너사로 광동제약을 선정하고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본격적인 독감 시즌을 앞두고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더욱 안정적이고 원활한 공급을 위해 GSK는 백신 유통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탄탄한 국내 영업망을 갖춘 광동제약을 새로운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광동제약은 내과∙가정의학과∙정형외과 등의 성인영역과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등 영유아를 포함한 모든 영역에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GSK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인플루엔자 백신 유통 부분에서 전문성 강화를 도모할 전망이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영구 병원장이 지난 23일, 우리나라 최초로 도입된 엘렉타 ‘유니티(Unity)’ 첫 번째 치료 대상자에게 완치를 기원하는 과일바구니를 전달하며 더욱 정밀하고 안전한 암 치료를 약속했다. 최첨단 자기공명영상유도 방사선 암 치료 시스템인 ‘유니티’는 종양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선 발생 장치인 선형가속기(LINAC)와 고해상도 MRI가 결합 된 형태를 갖췄다. 높은 에너지의 방사선을 암세포에 쏘는 치료를 수행하면서 MRI 영상을 실시간으로 촬영할 수 있어 기존보다 훨씬 정밀하고 안전한 맞춤형 방사선 치료가 시행된다. 송 병원장은 “방사선 암 치료의 핵심은 정확도에 있다. 의료진이 직접 치료를 하면서 눈으로 정상 조직과 종양을 구분할 수 있기에 안전도와 정확도가 이전과 확연한 수준으로 확보됐다. 앞선 연세의학을 바탕으로 암 질환 치료를 선도해가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삼양바이오팜USA(이현정 대표)는 면역항암 신약 후보물질의 작용 기전을 밝히기 위해 베일러 의과대학 이현성 박사와 3년간 전략적 연구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현성 박사는 베일러 의과대학(Baylor College of Medicine)의 외과 조교수이자 시스템 종양 면역학 연구소(Systems Onco-Immunology Laboratory, SOIL) 소장이다. 이번 연구 협력에 따라 이 박사는 삼양바이오팜USA의 면역항암 신약 후보물질인 ‘에스와이비-010(SYB-010)’의 작용 기전을 연구하고, 삼양바이오팜USA는 연구비 지원 등 이 박사의 연구를 후원한다. SYB-010은 삼양바이오팜USA가 연구 중인 대표적인 면역항암 신약 후보 물질로, 종양미세환경의 면역 반응을 촉진해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종양미세환경은 암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미세물질을 가리키는 말로 세포와 연결된 혈관, 세포 구성성분 등이 모두 해당된다. 삼양바이오팜USA와 이 박사는 면역관문억제제의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환자들을 식별하기 위해 sMIC를 활용하는 방법을 확인하여, SYB-010을 통해 일부 환자들만 치료에 반응하는 면역관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 최용주)이 2세대 웨어러블 심전도기 ‘S-Patch Ex’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S-Patch’는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부정맥의 조기 진단 및 관리를 위해 삼성SDS의 소프트웨어와 삼성전자의 바이오프로세서, 그리고 삼성병원에서 설계한 알고리즘 등의 공동협력으로 개발된 의료기기이다.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디바이스와 클라우드 기반의 심전도 인공지능 분석 시스템으로 구성된 ‘S-Patch’를 가슴 주변에 부착하면 생체신호 수집에 특화된 반도체 칩인 삼성 바이오프로세서가 환자의 일상생활 속 심전도 데이터를 수집하게 되며, 환자의 스마트폰 클라우드로 실시간 전송 된 데이터는 인공지능 기반으로 분석되어 의료진에게 결과를 제공한다. 1세대 버전인 ‘S-Patch Cardio’는 출시 만 2년 만에 국내뿐 아니라 유럽 CE, 호주 TGA 인증을 받아 14개국 이상에서 판매될 만큼 기술력과 안정성을 입증 받았으며, 삼진제약은 1세대에 이어 이번에 출시된 2세대 버전인 ‘S-Patch Ex’도 삼성SDS에서 스핀 오프한 개발사 ‘웰리시스’와 파트너십을 맺어 국내 사업을 맡고 있다. ‘S-Patch Ex’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기기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이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1 한국질량분석학회(KSMS) 여름정기학술대회에서 새로운 분석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발표한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 사업부 한준성 사장은 “신제품은 학계, 제약, 바이오제약, 임상 연구 분야의 국내 과학자, 연구진 및 실험실 전문가가 과학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될 것이다”며, “우리는 대한민국 과학계와 함께 세상을 더 건강하고 깨끗하며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Thermo Scientific Orbitrap IQ-X Tribrid 질량 분석기는 대사 산물 및 미지 화합물의 저분자(Small Molecule) 식별 및 분석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제품이다. 이 새로운 지능형 질량 분석기를 통해 학계, 제약 및 바이오제약 업계의 저분자 연구진은 자신 있고 쉽게 실험적인 다양한 방법을 통해 복잡한 화학적 구조를 식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대사체학 및 지질학 연구, 용출/침출 가능한 불순물 식별 및 법의독성학에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새로운 Thermo Scientific FAIMS Pro Duo 인터페이스는 Thermo 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