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의 파트너사인 조르단 코리아는 영유아용 칫솔 ‘스텝(STEP)’ 라인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조르단 코리아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진행했다. 조르단 코리아가 의뢰해 진행된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존 구매자들이 생각하는 조르단 영유아용 칫솔 스텝 라인의 가장 큰 장점은 ‘부드러운 칫솔모’와 ‘재미있는 양치’였다. 이 점에 착안해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칫솔모를 약 20% 얇게 만들어 더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아이들이 좋아할 귀여운 캐릭터를 제품에 적용했다. 영유아용 칫솔 스텝라인은 0~2세용 ‘스텝1’, 3~5세용 ‘스텝2’, 6~9세용 ‘스텝3’로 구성됐다. 3가지 제품 모두 칫솔모 가운데 색깔 표식을 통해 영유아 시기별 적정 치약 사용량을 알 수 있다. 조르단 코리아는 리뉴얼 출시 및 발매 15주년을 기념해 ‘Design for Kids, Trusted by Parents’라는 슬로건으로 ‘2021 Finding NEW Jordan Kids’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23일부터 9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국내 육아 전문 잡지에 조르단 키즈 모델로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남대학교병원이 세계 의료계의 관심 속에 주도하고 있는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이하 KAMIR)사업이 최근 SCI 논문 300편 게재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KAMIR는 최근 미국의 세계적 학회지인 ‘Medicine (Baltimore)’에 ‘비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 환자의 경피적 중재술 전 관상동맥 혈류 등급과 임상 결과의 연관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했다. 이로써 지난 2005년 대한심장학회 50주년 기념 연구사업으로 시작된 KAMIR가 그간 발표한 논문 중 세계적 유명학술지에 실리는 최상급 논문인 SCI 300번째 논문을 발표했다. 이같은 연구 성과는 세계적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등록사업인 ‘GRACE’, 미국 ‘NCDR’, 유럽 ‘SCAAR’ 의 연구실적을 훨씬 초월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간 KAMIR에서 발표한 논문은 JAMA, BMJ, JACC, Circulation, EHJ 등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에 실렸으며, 특히 올해는 늦게 도착한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 환자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와 관련해 임상 등급 수준의 세포주 생산 시설이 구축돼 유관 분야 치료제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줄기세포 연구개발 스타트업 기업인 ㈜입셀(대표 주지현)은 최근 유도만능줄기세포의 원재료가 되는 혈액의 채취에서부터 유도만능줄기세포주 제작의 전 과정을 GMP 수준으로 진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세포치료사업단과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성과로 향후 국내에도 유도만능줄기세포주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을 위한 다양한 임상 적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역분화줄기세포로도 불리는 유도만능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는 성인의 피부나 혈액 등 이미 어른이 된 자기 자신의 세포를 거꾸로 되돌려 미분화 상태의 세포로 역분화시킨 것으로, 배아줄기세포와 달리 타인의 난자를 사용하는 데 따른 윤리적인 문제가 없고, 체세포로부터 복제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환자의 유전자와 일치하는 전분화능을 얻을 수 있어 차세대 재생의학의 핵심기술로 주목받아 왔다. 유도만능줄기세포는 그러나, 환자의 체세포를 역분화시킨다는 점에서 면역거부반응은 해결할 수 있지만, 세포 확립 효율이 낮으며, 체외에서 안정적인 배양이 어
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246710, 대표이사 윤원수)은 자사가 개발한 귀 재건용 생분해성 인공지지체를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윤인식 교수의 집도로 성공적으로 환자에게 이식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외측성 소이증 환자 대상의 귀 재건용 맞춤형 생분해성 인공지지체로, 티앤알바이오팹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윤인식 교수팀은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연구자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완료하고, 연구자 주도 탐색 임상시험을 진행해 왔다. 이번 소이증 환자에게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맞춤형의 귀 재건용 생분해성 인공지지체를 이식한 것은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임상 적용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소이증(小耳症, microtia)은 선천적으로 한쪽 또는 양쪽의 귀가 정상보다 훨씬 작고 모양이 변형된 상태의 질환이다. 소아 6,000명 중 1명 수준으로 발생하며, 두 귀 중 한쪽 귀가 저성장 상태인 외측성 소이증이 일반적이다. 기존의 소이증 환자 귀 재건 수술은 환자 본인의 가슴 연골을 이용해 귀의 형태를 반대쪽 귀와 유사하게 가공한 뒤 재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티앤알바이오팹의 환자맞춤형 귀 재건용 인공지지체는 독자적인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소이증 환자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 대표: 이혜영)가 패럴림픽 출전 선수들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2021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을 9월30일까지 진행한다.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은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장애인 스포츠의 사회적 관심 환기 및 장애인 체육 발전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임직원, 의료진, 일반인의 캠페인 참여를 바탕으로 마련한 후원금을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전달해왔다. 올해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은 오는 8월 24일에 개막하는 도쿄 패럴림픽 출전 선수를 위해 비아트리스 임직원과 보건의료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기금을 조성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른 접촉의 최소화를 고려해 QR코드를 도입하여 간편하게 참여가 가능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디지털 기반으로 발걸음을 이어간다. 일정 참여 횟수를 달성하면, 도쿄 패럴림픽 참가 선수 및 장애인 체육 발전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된 기금을 대한장애인체육회에 후원한다.
#직장인 A씨는 눈을 깜빡 거릴 때마다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까끌까끌하고 불편한 느낌에 단순한 안구건조증으로 여겨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인공눈물을 넣어도 증상은 점점 심해졌고, 결국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은 A씨는 눈에 돌이 생기는 ‘결막결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눈의 결막은 눈꺼풀 안쪽과 안구의 흰 부분을 덮고 있는 얇고 투명한 막이다. 이러한 결막에 생기는 결석을 ‘결막결석’이라고 한다. 안구를 보호하기 위해 결막에서 분비되는 점액성분이나 탈락된 상피세포가 석회화 되어 누런 빛깔의 작은 돌처럼 보이는 물질이 결막에 생기는 것이다. 눈꺼풀 부위 만성 염증이나 결막염, 안구건조증, 콘택트렌즈 등이 원인이 된다. 주로 눈꺼풀에 생기기 때문에 다래끼로 오인하기 쉽다. 결막결석은 결막의 분비물이 석회화되어 생기는 것이 원인인 반면, 다래끼는 눈꺼풀 내 여러 기름분비샘의 세균 감염이나 샘 자체의 만성염증반응으로 생기는 것이다. 결막결석과 다래끼 모두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고려대구로병원 안과 나미리 교수는 “결막결석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자주 발생한다”며 “여성들이 눈 화장을 할 때 화장품 가루가 직접 눈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학교 현장의 교사를 대상으로 암에 대한 전문지식을 연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북지역암센터는 전북대병원 어린이병원 2층 완산홀에서 전북도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교사 38명에게 암 예방에 대한 전문지식을 교육하고, 나아가 소아·청소년 시기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정립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암 예방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회기는 4일부터 6일까지, 2회기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씩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 올바른 암 정보를 제공하고, 도내 암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여러 분야의 전문가 14명이 각각 암과 관련된 주제로 다양한 강의를 펼쳤다. 교육과정은 △국민 암예방 수칙에 대한 이해 △여성암의 이해 △소아에서 호발하는 암의 이해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 △원예요법 △상황별 소아청소년 응급처치의 이해 △소아 심폐소생술 실습 △소아청소년의 약물 오남용 예방 △소아암환자의 재활에 대한 이해 △운동재활요법 실습 △소아비만과 당뇨의 이해와 예방 △암 예방을 위한 바른 식습관 형성 △소아청소년 흡연의 위해성 및 지도법 △아로마를 활
파마리서치(대표이사 강기석·김신규)의 PDRN 오리지널 주사제 ‘플라센텍스’가 힘줄·인대 질환의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공개된 SCIE급 논문에 따르면, PDRN주사는 힘줄 또는 인대 질환으로 인한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며, 통증 감소 효과는 연속적 PDRN 주사후 4~6주 또는 3개월 후에 현저하게 드러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논문은 “PDRN은 힘줄 또는 인대 통증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가?”(Does polydeoxyribonucleotide has an effect on patients with tendon or ligament pain?) 라는 제목으로 SCIE급 국제 의학 전문 학술지 ‘메디슨’(Medicine)’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논문의 연구배경에서, 최근 여러 연구에서 PDRN이 근골격계 통증, 특히 회전근개 건병증, 외측 상과염, 거위발 및 족저근막염 등의 새로운 치료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힘줄 또는 인대 손상의 재생을 촉진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메타분석을 통해 힘줄 또는 인대 통증 환자에서 PDRN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2020년 1월 31까지 영문으로 출판된 힘줄
삼양홀딩스(엄태웅 대표) 바이오팜그룹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Red Dot Design Award 2021)’에서 크로키가 브랜드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크로키는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의 미용성형용 실 브랜드다. 지난 1955년 시작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디자인 경연대회로 독일의 ‘iF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 및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우수성, 창의성, 기능성 등을 평가해 최고 디자인을 선정한다. 올해 행사에는 60여개 국에서 7800여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디자인 전문가 50명이 블라인드 심사를 했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의 크로키 제품 패키지는 대상의 특징을 빠르게 스케치하는 미술 기법 ‘크로키’에서 영감 받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예술적 감각으로 시각화 해 제품에 대한 소비자 공감과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수상했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의 크로키 제품
살면서 80%가 겪는다는 요통. 국제 의학 학술지 랜싯(Lancet)에서 2018년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약 5억 4천만명이 허리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만큼 흔한 병이라 만성적인 통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다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의 통증으로 병원을 찾게 된다. 그러나 통증이 심해도 일반 방사선 검사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신경외과 이병회 부장은 “척추의 외형적인 변화나 구조적인 이탈이 없다면 X-ray 검사에서 정상으로 보인다”며 “특히 젊은 요통 환자들은 근육이 튼튼한 편이라 겉으로 티가 나지 않지 않기 때문에 이상을 발견하기 어려운 디스크내장증이나 강직성척추염 등의 질환이 통증의 원인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자주 담이 들고, 뻣뻣하다고만 여기면서 지내기 쉽다.”고 말했다. 허리 아파 고생하는 젊은층, 디스크내장증 의심 디스크내장증은 척추뼈 사이에서 쿠션역할을 하는 구조물인 디스크가 변성을 일으켜 요통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척추 기둥의 퇴행성 변화로 생기지만 좋지 못한 습관 때문에 악화되는 경우가 많고, 선천적인 요인도 상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20대에서 50대까지 젊은 층에서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