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충북도청, 충북지방경찰청, 충북소방본부, 충북 정신의료기관 등 총 9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북 자살 및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협력강화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충북 자살 및 정신건강 위기 상황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마련을 위해 2014년부터 위기대응 유관기관 간 협력강화 간담회를 진행하여 실무에 적용하고 있다. 상반기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직역별 정신과적 입원 진행현황 공유 ▲효과적인 위기대응 및 치료연계를 위한 기관 간 협력에 대해 적극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는 18일 주식회사 대연(대표 김대호)의 대한적십자사 법인·단체 고액기부클럽(이하 RCSV, RedCross Creating Shared Value) 가입식을 진행하고 130번째 회원사로 인증하였다. 국내 나이키 매장의 상당 부분을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대연은 창립부터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스포츠 용품 기부와 지역 운동선수 후원 활동 모두가 주식회사 대연이 추구하는 사회적 책임이다. 주식회사 대연은 이 날 가입식에서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위한 특별회비 1억 원을 기부하였다. 당초 임직원 복지를 위해 마련했던 금액이었으나 모든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기부를 결심했다고 한다. 한편, RCSV는 대한적십자사가 표준화한 법인·단체 대상 사회적 가치 인증 프로그램이다.
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병원장 강중구)은 췌담도 질환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정재복 교수를 영입했다. 정재복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2018년까지 진료 했으며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을 거쳐 이달 초 일산차병원에 합류했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과장, 소화기병센터 소장, 대한췌담도학회 회장,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3월에는 대표 저자로 췌장학 서적을 발간하기도 했다. 이 책은 췌장 질환이 자세하게 기술되어 의과대학 학생과 전공의는 물론 소화기 분야를 전공으로 하는 전문의들에게 유용한 교과서가 되고 있다. 일산차병원은 정재복 교수의 영입과 함께 췌담도 분야를 비롯한 소화기 암 분야를 강화하고 내과 병원도 확대했다. 정 교수는 진료 뿐만 아니라 건진 후 상담도 맡아 암 조기 발견과 치료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일산차병원은 최근 정재복 교수와 장윤철 교수를 영입하면서 내과병원의 역량을 강화했다. 내분비, 소화기, 호흡기, 순환기, 신장내과 등의 진료과에서 국내 최고 의료진 20여명이 개인에게 맞는 환자 맞춤형 진료를 한다. 암 글로벌 다학제 진료도 도입해 환자 만족도와 치료 성적을 높여 갈 계획이다
비비비(대표이사 최재규)는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MARK-B™ COVID-19 Ag’가 체외진단의료기기 업계 최초로 특허청으로부터 우수특허기반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우수특허기반 혁신제품이란 특허청장이 혁신성을 인정하여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추천한 제품 중 기획재정부 장관이 구성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조달정책심의위원회에서 공공성과 혁신성을 인정한 제품을 말한다. 정부는 공공 구매력을 활용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공공서비스 질도 높이기 위해 기술 혁신성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 등을 선별해 ‘혁신제품’으로 지정하고 있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공공기관의 수의계약 납품 대상이 되며, 공공기관 ‘혁신구매 목표제’의 적용도 받게 된다. 이번 우수특허기반 혁신제품은 올해(2021년) 상반기에 개최된 조달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서 지정되었다. 비비비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MARK-B™ COVID-19 Ag’는 순수 국내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제품으로서 성능과 품질이 동종·유사 제품보다 우수하여 경제적·기술적 파급효과가 큰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 의료진의 노고에게 최근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사회 각계에서 격려의 물품이 잇따르고 있다. 전남대병원에는 광주광역시청의 위문품과 감사장이 전달됐고, 가수 영탁의 팬클럽 ‘영탁이 딱이야’와 희망브리지전국재해구호협회가 격려물품을 각각 기증했다. 광주광역시청은 지난 18일 이용섭 시장을 대신해 문영훈 기획조정실장이 병원장실을 방문해 ‘모든 계절, 모든 순간이 의료진과 방역종사자 여러분 덕분입니다/당신이 진정한 광주의 영웅입니다’라고 씌여진 메시지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와 물품이 담긴 응원꾸러미 120개를 전달했다. 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선별진료소 등 모든 곳에서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장도 전했다. 또한 가수 영탁 팬클럽은 지난 12일 캔음료 90박스(2,700캔)를, 희망브리지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9일 클파스 6개와 넥선풍기 1개를 각각 전달했다. 이밖에도 지난 달 전남대병원에는 초등학생들의 격려 편지, 한 카페 사장의 캔커피 기부 등이 이어지기도 했다.
최근 장기화된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및 경기 침체로 인해 가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년 남성들의 책임감 역시 무거워진 상태다. 과도한 직장 업무 스트레스 및 상사와의 불화, 임금 인상폭 저하 등 경제적 안정을 마련하기 위한 직장 생활에 큰 부담을 떠 안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중년 남성들은 자신의 가족을 책임져야 한다는 사명 아래 힘든 직장 생활을 굳건히 이겨내고 있다. 그러나 일부 중년 남성들은 가정 생활에서조차 외로운 신세로 전락해가고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 무기력감, 과도한 음주와 흡연 등 불규칙적인 생활 습관으로 인해 찾아온 '발기부전 증상' 때문이다. 발기부전 증상을 겪는 중년 남성들이 크게 늘면서 부부 관계에도 소홀해져 가정 내에서도 입지가 크게 좁아지고 있다. 때문에 중년 남성들은 발기부전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소위 '정력에 좋은 음식'을 찾아 불철주야 노력하기도 한다. 문제는 잘못된 정보 습득으로 인해 발기부전 치료제를 오•남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불법으로 조제된 발기부전 치료제의 피해 사례가 속속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인터넷 쇼핑의 발달로 인해 최근 온라인 쇼핑몰 및 성인용품점에서 발기부전 치료제를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8월 19일 오후 3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나누리의료재단, 바스그룹(바스바이, 바스젠바이오)와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 최인찬, 남기환 바스바이 대표, 이법표 바스젠바이오 대표를 비롯한 바스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 기관은 의료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정밀의료 플랫폼을 고도화하는데 상호협력하게 된다. 특히, 고려대의료원 정밀의학센터가 보유한 암 환자 1만 명의 유전체 정보를 인공지능 학습을 활용하여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중증질환에 전주기 관리가 가능한 정밀의료 플랫폼을 공동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정밀의료 플랫폼을 고도화하여 맞춤형 치료를 실현하는 한편, 의료 산업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키고, 국민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RT 운영사 (주)SR(대표이사 권태명)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코로나19 의료진들을 위한 물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극복에 힘쓰는 서울지역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SR이 기부한 5백만 원 상당의 과일세트를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에 전달했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미국의 대표적 바이오 클러스터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미국의 바이오혁신생태계인 보스턴 캠브리지이노베이션센터(CIC)에 7개의 제약바이오기업 및 기관이 입주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2019년 GC녹십자와 유한양행을 필두로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팜캐드(인공지능 신약개발 전문기업), 웰트(디지털치료제 개발기업), 대웅제약, 한미약품이 입주를 완료했다. 하반기에도 유수의 제약바이오기업들이 CIC 입성을 검토하고 있다. 전 세계 1000여 개 제약바이오기업이 입주한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는 7만4000개 이상 일자리와 약 2조 달러 이상 경제적 효과를 내고 있는 세계 최대의 바이오 산업단지다. 이곳에 진출한 한국의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연구개발 협력 ▲현지 네트워크 확장 ▲진행중인 프로젝트 가속화 ▲사업개발 전략 수립 ▲유망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텍·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등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협회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거점 확보를 위해 지난해 3월 국내 기업의 CIC 진출사업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특허·법률, 사업개발, 투자, 임상, 인허가, 네트워킹 등 분야별 미 현지 전문가 자문단을 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심장내과 김용철, 노지웅 교수팀이 심장혈관 시술에서 스너프박스 접근법의 적용에 관한 국제적 표준을 제시했다. 스너프박스 접근법의 표준을 제시한 두 연구는 각각 네이처의 자매지 ‘Scientific Reports’와 저명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에 게재됐다.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손등 부위에 위치한 동맥을 통해 심장으로 접근하여 심장혈관 조영술 및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하는 최신 시술법이다. 최소절개 접근법으로도 불리는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기존의 손목 동맥을 통한 접근법에 비해 시술 후 환자의 손목 움직임이 자유로우며 손목 혈관 폐색이 거의 없다는 장점을 지닌다. 그러나, 손목 동맥을 통한 접근법보다 직경이 작은 혈관을 통해 이뤄져야 해 처음 시도하는 전문의들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시술 후 지혈 시간이 짧을 것으로 기대됨에도 관련 연구가 부족해 객관적인 효과 검증은 미흡했었다. 김용철, 노지웅 교수팀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스너프박스 접근법으로 심장 혈관 조영술을 받은 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처음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시행하는 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