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와 에이치엘비제약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비만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로드맵이 나왔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지난 18일 경기도 성남 판교 본사에서 에이치엘비제약㈜(대표 전복환)과 ‘비만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 특허전용실시권 및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3월 맺은 MOU를 발전시킨 것으로, 양 사는 5개월에 걸쳐 개발 가능성, 시장 성장성, 기술 혁신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비만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 의 공동 개발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나아가 허가 및 생산, 유통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도 약속함으로써 계약과 함께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계약에 따라 에이치엘비제약은 SMEB®(Smart continuous Manufacturing system for Encapsulated Biodrug) 플랫폼 특허 기술을 활용해 비만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제형연구를 진행하고, 휴메딕스는 기술을 이전 받아 비임상부터 임상, 품목허가, 생산, 판매를 진행한다. 휴메딕스는 에이치엘비제약의 마일스톤 달성에 따라 선급기술료를 지급, 이외 최초 시판 후 10년 동안 상업생산 마일스톤 기술료와 특허
전봉민 의원실(보건복지위원회, 부산 수영구)이 질병관리청으로 제출받은‘성별·연령별 코로나19 백신접종현황’에 따르면 코로나19 위중증환자의 40%로 가장 높은 50대의 접종완료율이 11.5%로 성인 연령층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접종완료율 기준으로 50대에 이어 40대가 13.3%, 60대가 20.5%으로 낮았으며, 80대이상이 78.1%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70대 63.8% 순이었으며, 성별로는 여성이 21.1%로 남성 19.7%보다 1.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8월 18일 0시 현재, 366명으로 접종완료율이 가장 낮은 50대가 40.7%로 가장 많았으며, 60대가 20%로, 50~60대가 60%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전봉민 의원은“4차대유행으로 위중증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50~60대의 2차접종 간격을 최소화해 접종완료율을 높여 위험을 낮춰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부가 백신수급과 관련해 다시는 대국민 사과를 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여름 휴가철 다중이용시설의 음식점 등 총 1만 1,327곳을 대상으로 6월 21일부터 7월 3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3곳을 적발해 관할 자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는 등 조치했다. 점검은 고속도로 휴게소, 워터파크, 야영장, 계곡 등 사람들이 밀집하는 장소에서 영업하는 음식점과 식용얼음‧빙과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위반업체현황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10곳) ▲무신고 음식점 영업(5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3곳) ▲시설기준 위반(3곳) ▲면적변경 미신고(3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18곳)이었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18일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구역에서 ‘폭력 등 위해행위 관리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환자와 보호자가 가하는 위해행위로부터 직원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병원 종사자의 노동 강도가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가운데, 환자와 보호자가 가하는 폭언 및 폭행, 협박, 성희롱 및 성폭행 등으로 인해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현재 의료법 및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료인 폭행·협박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으나, 매년 병원 종사자의 폭행 피해는 끊이질 않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폭력민원대응 TFT’를 구성하고, ‘폭력 등 위해행위 관리 지침’을 만들었다. 원내 위해행위 발생 시 즉시 ‘코드 퍼플(CODE PURPLE)’을 방송하고, 보안팀과 원무팀 직원이 현장으로 신속하게 출동해 상황 파악 및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 조치한다.
의약품 제조 및 판매 전문 기업 비보존 제약(회장 이두현)이 영업 마케팅 분야 강화를 위해 박완주 사장을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완주 사장은 성균관대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한미약품 영업 마케팅 분야에서 27년을 근무했으며, 2015년 총괄 영업본부장을 끝으로 정년 퇴임했다. 이후 이니스트바이오제약에서 4년간 부사장으로 근무하며 개발, 영업, 마케팅, 관리 등 다방면의 업무를 경험한 제약업계의 베테랑 경영인이다. 박완주 사장은 “상반기에 있었던 여러가지 악재들을 조기에 청산하고 내부 결속력을 강화, 신약 위주의 영업 마케팅 조직을 구축해 글로벌 제약사로의 변신에 일조하겠다”며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과 후속 경구용 진통제 및 중독 치료제 후보물질 VVZ-2471을 개발한 비보존의 혁신 신약 연구 개발 성과가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지도록 기반을 닦아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비보존 제약은 완제의약품의 제조와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의약 전문 기업으로 2020년 9월 코스닥 상장사 비보존 헬스케어에 인수되며 비보존그룹에 합류했다. 향후 비보존 헬스케어와의 합병도 준비 중이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비보존의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을 기술이전 받았으며,
고려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센터장 박일호)는 지난 7월 27일 영국의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비에스아이(BSI)로부터 비유럽권 최초 국제 의료기기 품질 경영 시스템 실시기관 인증(이하 ISO 13485 인증)을 획득했다. ISO 13485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표준 규격의 하나로 의료기기의 개발 시스템이 국제적인 요건에 부합함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즉, 고려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양질의 품질과 안전성을 입증한 것이다. 박일호 센터장은 “이번 ISO 13485 인증으로 본 센터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업체에게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최고 품질의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인정받게 됐다”며 “단순히 테스트를 수행하는 기관이 아닌 의료기기 위험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기기 개발과정 전반에 사용적합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는 2018년 3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인프라 구축 수행기관’으로 지정됐다. 의료기기의 사용오류를 줄이고 사용자의 만족도를
바이엘 크롭사이언스(대표 이남희)가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한다고 19일 밝혔다. ‘고고 챌린지’는 지난 1월 환경부가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각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한가지와 할 수 있는 행동 한가지를 약속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바이엘 크롭사이언스 한국법인의 이남희 대표는 성보화학 윤정선 대표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일회용컵 사용은 줄이GO, 개인 텀블러나 머그컵 등 다회용컵을 사용하GO’를 실천 약속으로 밝히고, 일상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실천 의지를 다졌다.
한국오가논이 출범 후 모범적인 기업문화 확립과 실천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오가논은 김소은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이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 및 소속감(DEI & B; Diversity, equity, inclusion & belonging, 이하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글로벌 서약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오가논 출범 후, 본사 CEO인 케빈 알리(Kevin Ali)와 경영진이 서약한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한 CEO 행동’의 연장선으로 기업문화 조성에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한 CEO 행동(CEO Action for Diversity & Inclusion™)’은 미국 내 85개 산업에 걸쳐 2천여 명에 달하는 기업 임원들이 참여해 온 기업문화 이니셔티브이다. 서약은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해 복잡하고 때로는 어려울 수 있는 대화들도 나눌 수 있는 신뢰하는 직장 내 분위기 조성 △무의식적인 편향을 바로잡는 교육 시행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기업의 성공 사례와 개선이 필요한 사례의 공유 △포용성과 다양성에 대한 전략
성조숙증은 여아 만 9세, 남아 만 10세에서 2차성징이 발생하는 것으로 정의하며 증상이 나타나기전에 시기를 놓치지 않고 치료해야 한다. 주로 여아에서 10배이상 발생하며 90%가 특별한 원인없이 발병한다. ‘시상하부뇌하수체 생식샘축’ 활성화로 인한 성호르몬 분비가 원인인 ‘중추성 성조숙증’ 유병율은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으며 중추신경게 종양의 조기 발견 사례도 있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2020년 국내 성조숙증 환자수는 136.334명으로 2013년 86.325명과 비교 4년간 58% 가량 증가했다. 성조숙증은 2차성징 조기발현으로 부적절한 체형과 함께 정서적 장애를 보일 수 있어 환아와 가족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 성조숙증 환자는 키, 체중증가, 골성숙이 촉진되어 최종 키가 예측 키에 도달하기 전 성 호르몬 ‘에스트로겐’ 에 의해 성장판이 일찍 닫히는 ‘골단융합’ 이 일어나 최종 키가 예측 키보다 작을 수 있다. 성장판 융합의 주된 인자인 에스트로겐은 여자는 90%이상 난소에서 분비되며 일부는 말초조직에서 생성되고 남자는 25%는 고환에서 나머지는 말초조직에서 만들어진다
루닛 (대표이사 서범석)이 글로벌 반도체 업체 인텔과의 기술 협업을 통해 자사 기술의 서비스 범위와 고객층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루닛은 자사의 폐 질환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CXR’이 인텔의 ‘오픈비노(OpenVINO)’ 기술을 적용, GPU를 넘어 CPU 기반에서도 신속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OpenVINO는 데이터 분석 및 AI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인텔의 독자적인 툴킷이다. 다양한 성능의 프로세서에 적용돼 AI 알고리즘을 최적화시키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 흉부 엑스레이에서 주요 9가지 폐 질환을 검출하는 루닛 인사이트 CXR은 전 세계 30여 개국 300개 이상의 병원 및 의료 기관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동남아시아, 남미, 유럽 등 의료진이 부족한 지역에서 환자의 결핵 및 코로나19 검출에도 적극 사용 중이다. 고가의 솔루션을 보유하기 힘든 지역과 의료 환경에도 루닛의 AI 솔루션이 도입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