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4일 PARP 저해제인 ‘린파자 (성분명 올라파립)'가 새로운 제형으로 난소암과 유방암에서 추가한 적응증의 근거가 된 주요 임상 연구 결과와 임상적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 린파자는 지난 10월 29일 기존 캡슐형에 정제형을 추가하면서, PARP 저해제로서는 최초로 유방암 영역에서 적응증을 획득하는 동시에 기존 2차 유지요법만으로 사용되어 온 난소암 치료 적응증을 1차 유지요법으로 확대하는 등 PARP 저해제의 치료 저변을 크게 확대한 바 있다. 행사에선각 적응증 획득의 배경이 된 주요 임상연구에 참여한 국내 의료진 2인을 초청, 주요 연구 결과와 함께 PARP 저해제를 통한 정밀 의료(Precision Medicine)의 의미와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gBRCA 변이가 있는 전이성 유방암 적응증 획득의 근거가 된 OlympiAD 연구의 책임연구자로 발표를 맡은 서울의대 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는 ‘BRCA 변이를 지표로 하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발표를 하면서, “OlympiAD 연구에서 올라파립(olaparib)은 전이성 유방암 치료영역에 있어 표준치료법 대비 사망 및 질병진행의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공공병원 18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에 선정 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최우수 기관상(보라매병원)과 개인상(보라매병원 공공의학과 이진용)을 수상하였다. 평가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이 국민에게 필요한 양질의 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평가는 ▲ 공공성 강화사업 ▲ 양질의 적정진료 제공 ▲ 건강안전망 역할수행 ▲ 미충족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등 총 4개 영역에 걸쳐 이뤄졌다. 보라매병원은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적정진료를 모든 시민에게 비차별적으로 제공한다는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기존 의료급여나 차상위 계층과 같은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일시적 위기 중산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을 위한 촘촘한 건강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서울시 리더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나가고 있다.
고혈압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제19회 고혈압 주간 기념식 및 대국민 고혈압 시민강좌’가 개최된다.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회장 김종진, 강동경희대병원)가 12월 첫째 주 ‘고혈압 주간’을 맞아 대한고혈압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2월 6일(금) 오전 10시부터 서울특별시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고혈압 주간 기념행사를 갖고, 대국민 고혈압 공개강좌, 무료 고혈압 상담 등을 펼치기로 했다. 고혈압 주간 기념행사는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고혈압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2월 첫째 주를 고혈압 주간으로 정하고, 200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제1회 여의도 전경련회관을 시작으로, 제2회 섬유회관, 제3회 세종문화회관, 제4회 부산광역시, 제5회 광주광역시, 제6회 종로구민회관, 제7회 송파구민회관, 제8회 대전광역시 CBS빌딩, 제9회 구립 영등포 노인종합복지관, 제10회 전주시 전북대학교, 제11회 대전광역시 동구 노인종합복지관, 제12회 광주광역시, 제13회 서울 북부종합사회복지관, 제14회 광주광역시 빛고을노인복지재단, 제15회 서울 광진노인종합복지관, 제16회는 서울시립 마포노인종합복지관, 제17회는 서울시립 서울노인복지센터, 제 18회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적 소외계층에 온정을 전하는 ‘사랑나눔 릴레이 봉사(이하 릴레이 봉사)’를 6일간 대대적으로 펼친다. 전남대병원은 오는 8일을 비롯해 16일부터 20일까지 광주·화순지역의 장애인 가정·독거 노인·노숙인·조손 가정·시설 아동·외국인 노동자들을 잇따라 찾아가 연탄·이불·겨울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건강 상담을 갖는다.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주최로 열리는 릴레이 봉사는 춥고 외로운 불우이웃에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등 사회복지 증진과 건강 사회 조성 등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매년 설과 추석 두 차례씩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했던 전남대병원이 이처럼 다각적인 사랑나눔봉사를 시행하는 것은 사실상 개원 이후 처음이다. 이번 봉사를 위해 직원 중 자원자를 모집해 60여명의 봉사단을 구성했으며, 지난 2일 병원 6동 백년홀에서 이삼용 병원장을 비롯해 보직교수와 각 실과장 등 간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삼용 병원장은 이날 “이번 릴레이 봉사를 통해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면서 “앞으로 전남대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정부는 12월 4일(수) 제5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28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거쳐 5대 유망식품 집중 육성을 통한 「식품산업 활력 제고 대책」을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하였다. 대책은 최근 식품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반영하여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분야를 발굴·육성하여 혁신적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식품산업 전체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식품업계 간담회(11회)와 현장방문(3회) 등을 통해 청취한 현장 의견을 토대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여 공동으로 마련하였다. 정부는 인구 구조, 소비 및 유통 트렌드 분석을 토대로,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크고 사회․경제적으로 중요한 5대 유망분야로, ① 메디푸드(Medi-Food), 고령친화식품, 대체식품, 펫푸드 등 맞춤형․특수 식품, ② 기능성 식품, ③ 간편식품, ④ 친환경 식품, ⑤ 수출 식품을 선정하고, 제도 정비 및 규제 개선, 연구개발 지원 등을 포함한 분야별 대책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 민간 투자 확대 등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을 제시하였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5대 분야의 국내산업 규모를 2018년 12조 4,400억원에서 2022년 16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필리핀 현지에서 농무부 소속 농약분석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식품 안전관리 제도에 관해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사무처(WPRO)와의 협력사업인 ‘필리핀 식품안전관리 역량 강화(‘18.8.1~‘21.7.31)‘의 일환으로, 농산물 안전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국내 수입식품 통관단계 안전관리 ▲농약 허용물질목록 제도(PLS*) ▲수입식품 중 농약기준설정 방법 ▲국내 시험·검사기관 관리제도 등이다.
태전그룹의 약학대학생 진로탐색 인턴십 프로그램 '티엘씨(Taejeon Leaders Club, 이하 TLC) 15기’가 해외연수를 끝으로 7개월 간의 여정을 마무리 했다. 토털 헬스케어 유통 전문기업 태전그룹(부회장 오영석)은 TLC 15기 최우수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19 국제식품박람회(Food Expo Vietnam)’ 해외연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열 다섯 번째를 맞이한 ‘TLC 해외연수’는 태전약품판매가 주관하고 티제이팜·오엔케이·에이오케이·티제이에이치씨 등 태전그룹 전 계열사가 후원하며 이뤄졌다. 태전그룹은 지난 2009년 TLC 1기 수료생을 첫 배출한 뒤, 지난 10여년 간 기수별로 가장 두각을 나타낸 학생을 선정하고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조별 실무 평가를 통해 1등으로 선발한 조 전원을 해외연수 대상자로 지정하면서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15기 TLC 프로그램에는 전국 19개 대학 45여명의 학생들이 10개팀으로 참여해 마케팅 리서치, 약국용 카드뉴스 및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을 수행하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TLC 해외연수단은 3박 4일 일정으로 20개국이 참가하는 베트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자사의 여포형 림프종 및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 가싸이바®가 12월 15일부터 여포형 림프종의 2차 이상 치료에 선별 급여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용된 가싸이바®의 건강보험 급여기준에 따르면, 여포형 림프종(소포 림프종, Follicular lymphoma)의 2차 이상 치료에 '가싸이바® + 벤다무스틴' 병용요법 시 가싸이바®, 벤다무스틴 각각 본인부담률 30%씩, 이후 '가싸이바®' 단독요법(유지요법)시 본인부담율 30%로 선별 급여가 적용된다. 가싸이바®의 이번 급여 확대는 리툭시맙 요법에 불응하거나 재발한 여포형 림프종 환자에서 유효성을 입증한 GADOLIN 임상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GADOLIN 연구는 여포형 림프종 환자 335명을 포함해 리툭시맙으로 치료가 되지 않거나 재발한 18세 이상 CD20 양성 지연성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 413명를 대상으로 진행된3상, 1:1 무작위 배정, 오픈라벨 연구이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현대백화점 면세점 온·오프라인 채널에 동시 입점하며 중국인 관광객 집중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입점한 브랜드는 동성제약의 두발·염모 브랜드 ‘이지엔(eZn)’, 라이프 코스메틱 브랜드 ‘블링데이(Bling:Day)’, 산모전용 브랜드 ‘나보다(NABODA)’ 등 3종이다. 총 19개 품목이 런칭되었으며, 특히 오프라인에서는 K-뷰티 대표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인 ‘K-Beauty Assemble Zone’에 매장이 위치해 주목을 받고 있다. 입점된 3개 브랜드 중 ‘이지엔’은 지난해 중국 알리바바 티몰(T-mall)에 브랜드관을 런칭, 중국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특히 탱탱한 푸딩 제형의 ‘이지엔 푸딩 헤어컬러’ 염모제는 지난 11월 참가한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서도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블링데이’와 ‘나보다’ 브랜드 역시 뛰어난 제품력과 함께 독특한 디자인과 브랜드 감성으로 중국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성제약은 앞으로도 중국으로의 수출 진행과 함께, 국내 면세점 입점 등 내수시장에서의 홍보 마케팅을 통한 투 트랙 전략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의료정보학회(회장 정호영)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분산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사업단(단장 박래웅)은 오는 2019년 12월 12~14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리조트에서 2019 오딧세이 코리아 국제 심포지엄(OHDSI Korea International Symposium)을 개최한다. 오딧세이란 보건의료 빅데이터 관련 국제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오몹(OMOP) 공통데이터모델을 활용한 분산연구망으로, 현재 국내 30여개의 대형병원들이 실제로 적용해 연구에 활용하는 중이다. 기조 연자로 오딧세이 의장이자, 콜롬비아 대학교(Columbia University) 교수인 조지 립섹(George Hripcsak, M.D.)이 오딧세이 연구로 이룰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오딧세이 구상(OHDSI Initiative)’를 발표한다. 립섹 교수는 공통데이터모델을 이용하여 고혈압 약제를 연구해 유명 국제적 학술지인 란셋(Lancet)에 기고한 석학이기도 하다. 유럽 오딧세이 리더인 에라스무스 대학교(Erasmus University) 교수 피터 리인백(Peter R. Rijnbeek, Ph.D.)은 유럽연합 소속 각국의 의료기관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공통데이터모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