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노로바이러스를 포함한 주요 식중독바이러스 7종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시험법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동시검출법은 수인성·식품매개 식중독바이러스 7종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어 기존에 각각의 바이러스를 개별적으로 분석하는 방식과 비교하였을 때 검사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또한 개별분석법과 동일한 수준의 정확도와 민감도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실험자 간의 편차가 적고 실험의 편리성이 높게 나타났다. 안전평가원은 이번에 개발한 식중독바이러스 7종 동시 검출시험법을 식중독 원인조사나 모니터링 검사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바이러스 식중독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식약처「식중독원인조사 시험법」에 수록하여 지방식약청 및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일선 식중독원인조사 검사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이 9월부터 계열사인 JVM(의약품 관리 자동화 시스템 기업)의 해외영업을 직접 맡아 진행한다. 한미약품은 작년 6월 JVM 인수합병 때부터 판매와 영업을 책임지고, JVM은 생산과 개발을 맡는 것으로 역할 분담을 하기로 했다. 이후 지난 1년간 한미약품이 JVM의 국내 영업을 책임져왔고, JVM은 대량생산 준비를 마침에 따라, 앞으로는 한미약품이 해외사업망을 이용한 해외영업도 공격적으로 시작하겠다는 것이다. 한미약품은 JVM 인수합병 5년여 전부터 국내사업 부문에서 협력한 경험을 통해 제품과 시장성에 자신감을 갖고 있어,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JVM은 약품관리 자동화시스템인 인티팜(INTIpharm) 등 의약품 및 진료재료 등을 자동관리해 주는 제품 다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 매출은 981억원(연결기준)이다.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날씨가 선선해지고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여전히 더운 낮에는 에어컨 사용도는 높다. 냉방기 사용은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를 크게 해 냉방병과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기 쉽다. 2016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2010년과 비교해 14.1% 증가했다. 에어컨은 알레르기 비염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코의 혈관과 신경이 예민한 비염 환자의 약 40%는 에어컨 알레르기가 있다고 한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오창현 원장은 “사람의 코에는 코털, 점액, 점막 등이 있어 숨을 들이마실 때 공기 중 오염물질이 체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데,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사람은 코 안쪽이 염증으로 부어있어 입으로 숨을 쉴 가능성이 높다”며 “구강호흡은 각종 질환을 유발할 뿐 아니라 얼굴 모양까지 변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감기? 비염? 이런 증상 있다면 알레르기 비염 의심해야 알레르기성 비염의 주된 증상은 일반 코감기와 헷갈리기 쉽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다. 감기가 와서 1주일 이내에 치료되면 말 그대로 감기다. 하지만 열흘을 넘긴다면 감기가 몸에 뿌리를 내려 여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체외충격파쇄석기의 안전성 및 성능을 평가할 수 있도록 시험방법 안내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체외충격파쇄석기 개발자, 제조업체 등이 제품 안전성과 성능을 정확하게 시험·평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은 ▲체외충격파쇄석기 작용 원리 ▲안전성 및 성능평가 규격 ▲안전성 및 성능평가 시험항목‧시험방법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가이드라인 발간을 통해 의료기기 제품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시험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가을 개학기를 맞이하여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식품조리‧판매 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9월 4일부터 9월 15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가 즐겨 먹는 과자·음료류, 튀김, 떡볶이 등을 판매하는 학교매점과 학교 주변 분식점, 문방구 등 34,400여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학교주변 무허가(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여부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식품 취급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학교매점 및 우수판매업소의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류의 판매 여부 등이다. 또한 시·도 지자체 공무원을 통해 영업자 안전수칙, 고카페인 음료 섭취 주의 등 어린이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실천 유도를 위한 캠페인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건강한 식품 판매환경 조성으로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임대현,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와 공동으로 8월 24일과 25일, 1박 2일간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는 초등학교 3 ~ 6학년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건강나누리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프에는 북한산 국립공원도봉사무소, 국립생물자원관 등 자연 체험활동 전문가와 의료진 및 환경보건센터 연구진, 전문강사 등이 참여하였다. 프로그램으로는 우리나라 나비 찾기,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알레르기질환 강의, 알레르기질환 검사 체험, 레크레이션, 북한산 둘레길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행되었다. 올해로 8번째 여는 이번 행사는 전액 무료로 실시되며, 캠프 참여 후 재 참여 의사를 묻는 설문에서 참석자 전원이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힐 정도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 임대현 센터장은 “우리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알레르기질환에 대해 배우고 그 동안 질환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여러 전문가와 함께 아이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암웨이(대표이사 김장환, www.amway.co.kr)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외연 확장을 통해 제 2의 도약을 향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암웨이는 지난 6월 김장환 대표 취임 당시 비전 선포식에서 공표한 ‘언제 어디서나(Anytime, Anywhere)’ 전략의 일환으로 8월 초 오픈한 ‘간편가입 서비스’에 이어 오는 9월 1일부터 전국 16개 암웨이플라자에서 ‘간편선물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간편선물 서비스’는 암웨이 사업 파트너들이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암웨이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이를 활용해 오프라인에서의 제품 교환 및 재구매 등이 가능한 신개념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암웨이 회원 공식 비즈니스 사이트인 ABN(www.abnkorea.co.kr)에서 모바일(모바일 웹 또는 앱)로 제품을 주문한 뒤, ‘간편 선물 보내기’ 버튼을 클릭하고 소비자에게 SMS 메시지로 전송하면 된다. 선물을 받은 소비자는 암웨이플라자에 방문해 해당 제품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 선물 바코드 생성 시 제품 구매 바코드 또한 같이 발급되어 이를 전달받은 소비자는 해당 제품 인수 당일 뿐만 아니라 언제든 전국 암웨이플라자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아이가 물건을 삼켜 놀란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소아의 이물 섭취는 생후 6개월에서 3세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80~90% 정도는 자연 배출되지만 10~20%는 내시경으로 제거가 필요하고 1% 미만에서는 수술적인 제거가 필요하다. 이물을 삼킨 아이 중 50%는 증상이 없고, 증상이 있더라도 보챔, 침 흘림, 삼킴 곤란, 수유나 음식 거부, 구토 같은 비특이적인 증상이어서 부모들이 알아채기 쉽지 않다. 대부분 이물이 위장관으로 들어가게 되면 사고 없이 통과하지만, 35% 정도는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있다. 특히 경부 식도, 위 유문부, 회맹장 밸브, 항문 등에서 이물이 잘 걸린다. 이물의 크기와 종류, 위장관 내 위치와 머문 시간에 따라 이물 제거 시기와 방법이 다르다. 먼저 X-ray 검사로 대략적인 이물의 위치나 크기, 모양을 확인할 수 있지만, 생선 뼈, 닭 뼈, 고기 등 음식물을 비롯해 유리, 알루미늄, 플라스틱, 나무로 만든 이물 등은 X-ray 검사에 잘 나타나지 않으므로 추가적인 내시경 검사가 진단 겸 치료에 도움이 된다. 날카로운 물체가 위나 근위 십이지장에 있다면 내시경으로 제거하는 것이
아이오틴 주식회사(대표 서병현)의 사물인터넷(IoT) 제품 스마트 약통 메디알람이 제37회 홍콩추계전자박람회(Hong Kong Electronics Fair 2017-Autumn Edition)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 전자기기 박람회로 중계 무역의 거점인 홍콩에서 10월 13일(금)부터 16일(월)까지 4일간 개최되며 전 세계 3천여개 기업과 6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한다. 메디알람은 전시회에서 제품 시연, 구매 상담, 체험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관람객이나 바이어들은 부담 없이 제품을 체험해 보며 구체적인 제품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메디알람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하여 스마트폰과 어플리케이션을 연동시킨 제품으로, 복약 시간 알림, 보호자 알림, 복약 기록 관리, 의약품 검색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현재 당뇨 등 하루 3번 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메디알람S’와 관절염이나 고혈압 등 매일 한 번씩 약을 복용하는 사용자에게 알맞은 ‘메디알람Lite’의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되어 있다. 홍콩 전시회 이외에도 메디알람은 9월 13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ICT 융복합 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첫 주, 9월1일-9월7일)」을 맞아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레드서클 합동 캠페인(캠페인 슬로건: 자기혈관 숫자 알기)을 진행한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주요한 사망원인이며 질병부담이 크므로,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적정관리와 생활습관의 개선이 요구된다.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을 통하여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조기 발견과 규칙적인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하다.또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9대 생활수칙 실천이 필요하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하지만 건강관리에는 가장 취약한 3040 연령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한다. 심뇌혈관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규칙적인 치료 및 관리 등으로 예방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0-40대의 경우 각 질환에 대한 인지율이 낮으며 질환 관리가 가장 저조한 실정이다. 올해 합동 캠페인은 시도 및 전국 254개 보건소의 참여로 진행되고, 혈압․혈당 측정 가능 장소인 레드서클존(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