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량의 혈액만으로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주요 암과 만성질환의 위험도를 검사하는 혈액 다중표지자 검사인 ‘아이파인더 스마트 암검사’가 기존 6대 암(폐, 간, 위, 대장, 전립선, 유방)에 난소암과 췌장암에 대한 검사를 추가해 총 8대 암에 대한 검사를 새롭게 런칭했다. 바이오인프라 클리닉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끝에 지난 8월 16일부터 검사의 범위를 확장하게 되었다. 따라서 아이파인더 스마트 암검사는 옵션에 따라 클래식의 경우 기존 5대 암(폐, 간, 위, 대장, 전립선(남) 유방(여))과 남성의 경우 췌장을 더한 6대 암, 여성의 경우 췌장과 난소를 더한 7대 암으로 다양하게 진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8대 만성질환을 더할 경우 프리미엄 버전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바이오인프라 클리닉 김철우 원장은 “이번 8대암 검사 범위 확장은 수검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검사 옵션을 제공해 자신에게 필요한 검사를 선택해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전하며, “특히 췌장암의 경우, 초기 증상이 없고 발견 시에는 이미 치료 적기를 지난 경우가 많아 환자들의 고충이 많아 간편한 조기 검사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또한 난소암의 경우도 증상이 나타날 시 질식(膣式)초음파와 함
인천의료원(원장 김철수)이 서해5도 고혈압 및 당뇨병 합병증 예방사업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의료원 백령분원에서 지난 28일(월)부터 31일(목)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의료 취약지역인 서해5도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해당 지역은 노인층 주민들이 대다수이지만, 지역 특성 상 의료기관을 찾아 만성질환 관리를 받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의료원과 ▲인천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 ▲인천금연지원센터가 함께 해당 사업 진행을 맡았다. 의료원은 앞서 지난 3월과 6월에 100여 명, 이번 사업기간 5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저 촬영을 진행했다. 이는 고혈압과 당뇨병의 대표적 합병증인 망막 질환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또한 저염식 식사 확대를 위한 염도체험실습과 저선량 폐CT, 금연 관련 캠페인 및 심리상담도 이뤄져 도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예방사업 시행과 관련해 김철수 원장은 “도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 관리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백령분원을 중심으로 만성질환과 다양한 질환 예방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이하 “사노피 파스퇴르”)의 4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가 9월 초순 출시된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2종의 A형 바이러스 주(A/H1N1, A/H3N2)와 2종의 B형 바이러스 주(B형 빅토리아, B형 야마가타)가 유발하는 인플루엔자의 예방 백신이다. 만 36개월 이상의 소아 및 성인 모두에서 접종 가능한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지난 6월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2종의 A형 바이러스 주(strain)와 1종의 B형 바이러스 주(strain)만 포함했던 기존의 3가 독감 백신과 달리 B형 바이러스 주 1종을 추가해 총 네 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주(strain)에 의한 감염을 광범위하게 예방한다.. 이를 통해 인플루엔자 역학 변화와 B형 바이러스 주(strain)의 다양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4천여 명 이상이 참여한 4건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유럽, 아시아, 남미,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을 통해 만 36개월 이상 전 연령에서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나타냈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기존 3가 백신이 포
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과 한국청년회의소(JCI Korea, 중앙회장 김호탑)가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세종병원과 한국청년회의소(JCI Korea)는 8월 29일(화) 『우즈베키스탄 심장병 어린이 병문안』 행사를 진행했다. 세종병원에서 진행한 이 날 병문안 행사에는 세종병원 이명묵 원장, 한국청년회의소 김호탑 중앙회장, 황성연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세종병원에서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우즈베키스탄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청년회의소는 국내 16개 지역 약 1만 7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청년 단체로 10년째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심장병 수술 지원 사업’을 시행, 형편이 어려운 심장병 환아를 대상으로 진료 및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4월, 세종병원과 심장병 어린이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소아청소년과 이상윤 과장 외 관계자가 현지로 파견, 검진을 시행하여 총 3명의 환아를 선정했다. 한국청년회의소는 우즈베키스탄 아동 3명, 딜리아푸르스(2세, 여), 셰르조디잔(2세, 남), 디요르빅(남, 3세)의 수술비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29일(화) 생리대 안전과 관련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생리대 안전 검증위원회(가칭 이하 검증위원회)’를 조속한 시일 내 구성키로 결정 했다. 검증위원회는 독성전문가, 역학조사전문가, 소비자단체와 생리대 안전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한 여성환경연대 등으로 구성하고, 여성환경연대와 강원대 김만구 교수가 실시한 시험결과에 대한 검토 및 공개여부와 공개수준을 논의키로 했다. 식약처는 검증위원회에 향후 생리대 전수조사 등 일체의 진행사항을 공개할 계획이며,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검증해 국민의 생리대 불안을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또한, 식약처는 생리대 전수조사와 관련하여 8월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조사 대상 성분 10종, 분석방법, 위해평가 방법을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성분 10종은 국내‧외 연구결과에서 검출여부, 발암성, 생식독성 등을 고려하여 위해도가 높은 물질을 중심으로 선정하였다. 해당 10종 성분은 에틸벤젠, 스티렌, 클로로포름, 트리클로로에틸렌, 메틸렌클로라이드(디클로로메탄), 벤젠, 톨루엔, 자일렌, 헥산, 테트라클로로에틸렌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홍창형)와 코레일(사장직무대행 유재영)은 ‘생명존중문화조성 및 자살예방을 위한 사업의 확산’과 ‘철도 내 자살사망자 감소’를 위해 2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에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합의한 구체적인 분야는 총 4개 분야로,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자살예방활동 협력, 자살예방교육을 위한 콘텐츠 교류, 협력 사업에 관한 자료 및 정보의 교류, 자살예방을 위한 인적 자원 교류 등이 있다.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코레일은 금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시하는 새 정부 기조에 발맞춰 체계적인 자살예방활동 및 국민안전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홍창형 중앙자살예방센터 센터장은 금번 업무협약 체결이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라고 말하며“양 기관의 협력이 공고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도“앞으로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무협약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자살예방센터 대외협력팀 (02-2203-0053)으로 연락하면 된다.
경기도와 경기도광역치매센터는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에 대한 부담 경감을 위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제공 및 돌봄에 대한 기술, 경기도 치매관련 자원 등으로 구성된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 ‘헤아림’ 진행을 위한 강사 양성교육을 2017년 2월에 이어 8월 29일 경기도광역치매센터에서 2번째로 실시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의 치매환자 수는 72만명이며, 그 중 경기도 치매환자 수는 13만7천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2050년에는 5가구당 1명이 치매환자를 부양 할 것으로 예상되어 치매환자수가 점차 늘어나는 만큼 가족의 부양부담감도 더불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도광역치매센터는 치매환자 가족에 대한 지원을 위해 경기도 37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헤아림’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헤아림’ 교육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돌봄에 대한 기술, 경기도 치매관련 자원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돌봄으로 지친 치매환자 가족에게 심리적·정서적 지지가 되고 있다. 헤아림 프로그램은 총 8회 과정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 △정신행동 증상과 치매위험 요인 △치매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극복하기 △의사소통 학습
종근당(대표이사 김영주)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항고혈압 고정용량 복합제 텔미누보(성분명 텔미사르탄/에스암로디핀)의 인습성 개선에 대한 조성물 특허등록을 기념하여, ‘텔미누보 인습성 개선 특허등록 기자간담회’를 8월 29일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자간담회 발표세션으로는 △텔미누보의 인습성 개선 특허 출원과 성상의 강점(종근당 제제연구실 임종래 상무) △복약순응도가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 및 의미(강동경희대병원 김종진 교수)가 마련됐다. 텔미누보는 텔미사르탄/에스암로디핀 복합제 중 최초로 인습성을 개선했으며, 이에 대한 조성물 특허를 지난 6월 20일 획득했다. 인습성 개선 후 텔미누보는 덥고 습한 조건에서 노출 상태로 12시간 보관했을 때 성상의 변화가 육안으로 관찰되지 않았으며, 약포지에 보관 시 수분 함량 증가를 비교하는 12개월 장기관찰과 6개월 다습조건에서 제품의 수분 증가 정도가 감소한 것이 입증되었다. 텔미누보는 인습성 개선 후 전 제형의 포장을 병 포장으로 전환하고, 4가지 용량(40/2.5mg, 40/5mg, 80/2.5 mg, 80/5 mg)으로 출시했다. 병 포장 도입으로 한 개의 약포지에 다른 약제와 동봉하는 것이 가능해져, 환자가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이 이번 가을학기부터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생활장학금을 지급하고 2018년부터는 서울에 여대생 전용 기숙사를 신설, 운영하기로 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29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빌딩에서 ‘2017 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올해 선발한 장학생 397명에 대한 지원 방안을 이같이 밝혔다. 재단은 생활장학금 제도를 신설해 장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 70명에게 대학 졸업 때까지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종근당고촌재단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생활비 부족으로 겪는 현실적인 고충을 다소나마 해소하기 위해 생활장학금 제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밖에 국내·외에서 선발된 장학생 183명(국내 127명 / 해외 56명)에게는 기존과 같이 약11억원의 학자금을 지원한다. 생활장학금 지원대상자로 선발된 김영지(경희대 1년) 씨는 “대학교 입학 후 교재비, 식비 등 생활비 지출이 크게 늘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느라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에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생활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무상지원 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 운영규모도 대폭 확대한다. 재단은 올해 144명(
당뇨병을 앓고 있는 A씨는 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아 약 3개월 동안 당뇨병 약제를 꾸준히 섭취하며 관리하였으나, 3개월 후 시행한 추적 검사에서 여전히 높은 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를 보여 큰 감소효과를 보지 못했다.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B씨는 혈중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수치보다 높아 고지혈증 약제를 6개월 장기 복용하며 식이요법은 물론 운동 처방까지 받으며 관리했다. 그러나 5개월 치료 후 수치를 쟀을 때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조금밖에 감소하지 않았으며 여전히 정상수치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또 다른 고지혈증을 앍고 있던 C씨도 3개월간 동일한 약제로 복용하며 치료를 시작했지만 근육통과 혈중 근육효소인 크레아틴 키니아제 수치가 증가하는 등 근육계 부작용이 발생해 치료 효과를 제대로 얻지 못했다. 이 같이 적절한 약물 처방을 받았으나 효과가 적거나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키는 일도 있다. 대체 왜 그런 걸까? -적절한 약물 처방, 치료효과 없고 오히려 부작용만?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발간한 ‘의약품 안전정보 보고동향’에 따르면 국내에서 의약품 부작용으로 보고된 건수가 2012년 9만 2,375건에서, 2016년 22만 8,939건으로 최근 5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