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부고속도로 졸음운전 추돌사고’로 인해 졸음운전 예방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순천향대 부천병원 최지호 수면의학센터장과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가 공동 번역한 도서 ‘쾌적한 잠을 위한 수면습관 셀프체크노트(아이엠이즈컴퍼니)’가 출간되어 눈길을 끈다. 이 책은 일본 수면의학의 권위자인 하야시 미츠오 · 미야자키 소이치로 · 마츠므라 노리코가 공저한 책을 번역한 것으로 크게 ▲1부- 수면에 대한 기초지식, ▲2부- 오후 생활습관, ▲3부- 침실환경, ▲4부- 아침 생활습관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수면습관에 대한 질문에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체크 노트’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그동안 몰랐던 자신의 수면습관과 문제점을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최지호 수면의학센터장은 “최근 몇 년간의 국민건강보험공단자료를 살펴보면 수면장애로 인해 진료를 받은 환자수와 총 진료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수면장애와 생체리듬장애를 예방하거나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면과 생체리듬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수면을 방해하는 TV,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똑똑하게 사용하고, 주위 환경을 현명하게 조절하려는 노력이 필요
사람은 체온이 유지되지 않으면 살 수 없고, 체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극히 적은 양으로도 몸의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이 때문에 호르몬 문제는 조그만 변화에도 증상은 크게 나타난다. 단, 갑상선 질환과 관련된 증상은 모호한 부분이 많아 주의해서 보지 않으면 질환이 있다고 판정하기 어렵다.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중요한 이유다. 갑상선암에 대한 궁금증, 경희대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박원서 교수에게 들어봤다. Q. 갑상선, 신체에서 어떤 기능을 담당하는지 A. 갑상선은 우리 목의 앞쪽에 위치한 호르몬 분비 기관이다. 나비의 한 쌍 날개 모양으로 생겼으며, 신체의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한다. 대사란 음식물을 통해 섭취한 영양소를 분해‧합성해 에너지를 생성하고 남은 물질은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이다. 신체를 난로로 비유하면 갑상선은 온도 조절 장치의 역할을 담당한다. Q. 갑상선 결절은 무엇인가 A. 갑상선 세포에서 돌연변이가 일어나 증식해 조직의 어느 한 부위가 커져서 혹을 만드는 경우를 ‘갑상선 결절’이라고 한다. 중요한 것은 갑상선 결절이 양성 종양인지, 악성 종양(암)인지 감별, 진단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갑상선 결절은 양성 종양이지만,
대한민국은 업무과다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취업포털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첫 직장 이직 이유 1위는 ‘업무과다, 야근’. 과다한 업무량과 높은 업무 강도에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직장인을 많아졌고,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이들 역시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악화된 삶의 조건 속에서 감정을 억압하며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 특히 직장인들을 위해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정재훈)이 나섰다. ‘문화사각지대가 없는 경기도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시 중인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시간적 제약으로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직장인들에게 주목했다.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열심히 일하고 있는 이들의 삶에 쉼표 선물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업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양질의 공연을 선사한다. 이에 지난 4월부터 예술가들과 함께 일터를 방문하여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을 찾아간다. 각종 사건 사고 현장에 노출되어 일반인보다 4~10배 높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우울증을 겪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정신건강회복을 돕기 위해 수준 높은 공연 <컬처테라피 콘서트&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7월 24일 청송군 안덕면 노인대학을 방문해 진행한 의료지원행사에서 췌장암 의심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성공적인 수술을 마쳤다. 이날 의료지원행사에서는 초음파장비를 이용한 복부 초음파, 잔뇨 검사 등을 통한 배뇨장애 검진, 스케일링,건강강좌 등의 의료봉사가 진행되었다. 의료봉사를 함께 갔던 영상의학과 김갑철 교수는 복부 초음파 중 이상소견이 발견 된 조00(남, 78세) 씨에게 종합병원을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도록 권유 하였다. 이후 칠곡경북대학교병원(소화기내과 조창민 교수)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은 조00씨는, ‘췌장암’ 판명을 받고 지난 8월 19일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담당 집도의는(간담도췌장외과 권형준 교수)는 “췌장암은 초기증상이 없고 병의 진행 속도가 빨라 조기발견이 중요한 질환 중 하나이다. 환자의 경우 복강경하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시행하였으며 수술 후 회복도 빨라 조기 퇴원을 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수술을 받은 조00씨는 “암이라는데도 행운을 만난 것 같다. 마을에 의료봉사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연히 검사를 받게되었다. 평소 건강에 이상을 못느꼈던지라 그날 의료봉사팀이 아니었다면 이런 발견은 생각도 못 했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아시아태평양 혁신 센터를 통해 서울시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얀센, 한국존슨앤드존슨 메디칼과 공동으로 국내 최초의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QuickFire Challenge)’를 런칭한다고 발표했다.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는 항암제, 신경과학, 면역, 심혈관계 및 대사질환, 감염성 질환 및 골관절 질환에 대한 치료법, 의료기기 및 의료 기술 분야에서 획기적인 초기단계 혁신 기술 및 솔루션의 발굴을 목표로 한다. 공모전은 세계적으로 해결이 시급한 헬스케어 분야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의욕적인 기업체, 학계, 바이오기술 연구진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대 2팀의 수상자에게 총 1억 5천만원의 지원금 및 최대 2년 간 최첨단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서울 바이오 허브 입주기회가 주어지며, 1년 간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멘토십과 코칭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수상팀의 핵심 인력 1명은 서울 바이오 허브에 1년 이상 상주할 수 있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이번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 개최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혁신을 선도하는 국가인 한국의
(주)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와 (주)크레도웨이(대표 이상호)가 경북 경산 메가젠임플란트 본사 회의실에서 치과용 전자차트의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치과용 전자차트 개발 및 마케팅, 교육, 컨설팅 사업의 공동 협력이다. 크레도웨이는 병의원용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솔루션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크레도웨이의 전문 인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메가젠임플란트의 치과 의료 분야 경험과 노하우를 적용하여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치과용 전자차트를 공동 개발하고 나아가 치과 병의원 대상의 토탈 병원 경영 솔루션을 만들겠다는 것이 목표다. 크레도웨이 이상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치과용 전자차트 시장에 전문적이면서 차별화 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며 “앞으로 메가젠임플란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사용처를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취급 상 주의가 필요한 액체질소에 대한 사용기준 신설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고시(안)을 8월 29일 행정예고하여 각 계 의견수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액체질소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사용기준을 강화하는 안전성이 확인된 식품첨가물의 사용을 허용하고 안전한 범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기준을 개선하고자 마련되었다. 내용은 ▲질소의 사용기준 신설 ▲청관제의 기준·규격 신설 ▲산성피로인산칼슘의 기준·규격 신설 ▲감색소 등 136품목의 사용기준 개정 등이다. -청관제의 기준·규격 신설(스팀보일러 청관 목적으로 사용 가능한 32품목) 식품첨가물명(영문명) 1 구연산삼나트륨(Trisodium citrate) 2 메타인산나트륨(Sodium metaphosphate) 3 메타중아황산나트륨(Sodium metabisulfite) 4 변성전분(Food starch modified) 5 산성아황산나트륨(Sodium bisulfite) 6 산성피로인산나트륨(Disodium dihydrogen pyrophosphate) 7 수산화나트륨(Sodium hydroxide) 8 수산화칼륨(Potassium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수입자의 식품안전에 대한 책임 의식을 높이고 수입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부적합률이 높거나 위해 우려가 있는 드럼스틱 분말 제품 등 수입식품 4개 품목에 대해 오는 8월 30일부터 검사명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명령 대상 식품(검사항목)은 ▲드럼스틱(이명 : 모링가)을 50% 이상 함유한 분말 형태 제품(금속성 이물) ▲대만산 망고(이프로디온, 클로르페나피르) ▲복어를 원료로 가공한 식품(복어독소) ▲인도산 흰다리새우(니트로푸란제제 및 대사물질)이다. 검사명령 대상 영업자는 매 수입신고시마다 식품전문 시험·검사기관 또는 식약처장이 지정한 국외시험·검사기관에서 발행한 검사성적서를 수입신고 관할 지방식약청에 제출해야 한다. ‘검사명령제’는 수입식품 중 부적합률이 높거나 국내외에서 위해발생 우려가 제기된 것들 중 식약처가 정한 식품에 대해 영업자가 수입신고 시 시험성적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게 하는 제도이다. 식약처는 위해 식품 등이 수입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국민들이 수입식품에 대해 안전하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 지역 독감 사망자 영·유아, 65세 이상 고령 집중…고위험군 집중예방 필요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홍콩 독감으로 약 2개월간 발생된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성인 270명으로 이중 183명이 사망했다. 대만도 지난 6월 초부터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독감 의사환자가 급격히 늘기 시작해 28주(7월 9일~7월 15일) 응급실환자 중 의사환자가 약 14%에 달했다. 미얀마에서도 최근 무더기 독감 환자가 발생해 사망사례가 보고됐다. 독감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영·유아와 65세 이상 노인층 및 당뇨병·폐질환·심장질환 등 만성질환 동반 환자는 건강한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취약해 쉽게 감염되고 기저질환이 악화돼 실제 사망위험도 높다.[홍콩에서 독감 감염으로 인한 공공병원 입원율은 인구 10,000명 당 0~4세가 6.83명으로 가장 높고, 65세 이상 3.93명이 뒤를 잇고 있다. -독감 바이러스 유행기간 독감 유행기간은 국가별로 다르다. 홍콩은 주로 봄과 여름 2차례 독감 유행이 발생한다.[v] 한국은 겨울철(12~4월) 크게 유행해 현재는 비유행시기에 해당하지만 홍콩독감을 일으키는 A형(H3N2) 바이러스가 지난 2016년, 한국
JW크레아젠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난치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을 치료하기 위한 수지상세포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JW신약의 자회사 JW크레아젠(대표 이경준)은 교모세포종 치료제 ‘CreaVax-BC(크레아박스-비씨)’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인 ‘신약개발 임상시험 지원과제’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JW크레아젠은 3년간 총 30여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국내 6개 대형병원에서 약 60여명의 교모세포종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1/2상을 수행해 ‘CreaVax-BC’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CreaVax-BC’는 T세포와 자연살해세포 등의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수지상세포에 암항원을 주입시켜 ‘킬러 T세포(Cytotoxic T Lymphocyte, CTL)’를 유도, 암줄기세포를 포함한 뇌종양세포를 공격하도록 함으로써 암의 재발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치료제다. 이경준 JW크레아젠 대표는 “이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비 지원은 ‘CreaVax-BC’가 면역세포치료제로서의 혁신성과 향후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성공적인 임상시험 수행을 통해 면역세포치료제 시장을 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