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온스(대표 엄기안, www.huons.com)는 28일 공시를 통해 지난 2014년 11월 개발 완료한 안구건조증 치료제 클레이셔 점안액(성분명 사이클로스포린)이 유럽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특허는 사이클로스포린을 함유한 안약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다.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휴온스가 공동출원인이며,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호주, 러시아, 싱가포르, 유럽 등에서 특허등록을 완료했고, 현재 중국, 태국 등에도 국제특허출원을 마쳤다. 이 같은 특허기술이 적용된 안구건조증 치료제 클레이셔는 레스타시스 점안액의 개량된 의약품이다. 레스타시스는 2016년 기준 전세계 1조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제품으로, 불투명한 성상이며 입자가 불균일한 유탁액이어서 상분리가 일어나기 때문에 사용 전 상하로 뒤집어 흔들어서 균일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러나 클레이셔는 나노기술을 적용해 무색투명한 액으로 개발됐고, 입자가 나노미터 크기로 균질해 사용 시 흔들어 섞을 필요가 없다. 클레이셔는 지난해 3월 세계적인 안과전문기업 한국알콘(Alcon Korea Ltd., 이하 알콘)을 통해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안구건조증 시장은 20
연간 200억원대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골관절염 천연물신약 '레일라(한국피엠지제약)'의 퍼스트제네릭 약물이 9월에 쏟아질 예정이다. 마더스제약 주관하에 10개사(마더스제약, 국제약품, 아주약품 외 7개사) 모두 우선판매품목허가를 7월19자로 득하였으나, 16년 10월 추가 등록된 새 조성물 특허의 가처분 신청이 걸려있어, 실제 시장 출시까지는 그간 험난했었다. 그러나, 8월 25일자로 법원은 “본 특허의 진보성 부정으로 가처분 결정을 기각” 함에 따라, 산뜻한 발매가 가능해졌다. 가처분 결정은 새 조성물 특허에 대한 최초 법적 검토이므로, 이는 조만간 나올 조성물 특허의 무효심결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모든 소송을 주관사로서 이끈 마더스제약 관계자는 “이번 법원의 가처분 기각 결정은 조성물 특허 역시 특허성이 없다는 것을 입증하는 첫 법적 판결로, 우판권을 획득한 자사 발매준비에는 전혀 문제 없다”고 전했다. 마더스제약은 스티렌정 제네릭 전문 수탁사에 이어, 레일라까지 독자적으로 무효심결을 재차 이끌어 내면서 생약 전문회사로 발돋움 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노비스(www.cenovis.co.kr)가 멀티비타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결정! 트리플러스’ 캠페인을 전개한다. 세노비스 ‘트리플러스’는 ▲11가지 멀티비타민, ▲6가지 미네랄은 물론 ▲DHA가 핵심인 오메가-3까지 식약처 일일 권장 섭취량에 맞춰 한 캡슐에 담은 프리미엄 건강 솔루션으로, 현대인에게 꼭 필요하지만 부족하기 쉬운 3가지 영양군을 한 번에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결정! 트리플러스’ 캠페인은 모든 것을 꼼꼼히 따지고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그냥 멀티비타민이 아닌 ‘트리플러스’를 통해 멀티비타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컨셉으로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TV 광고와 함께,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질투의 화신’ 등의 명장면을 패러디한 온라인 광고 <결정의 후예>, <결정의 화신> 편을 선보인다. 광고에서는 멀티비타민, 미네랄은 물론 오메가-3까지 채워 더욱 특별한 트리플러스의 특장점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온라인 광고의 모델로 발탁된 개그맨 정성호는 드라마 속 주인공들을 재치 있게 패러디하며 ‘패러디의 신’ 다운 면모로 대중에게 큰 웃음을
국내 기술로 개발된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이 올해 첫 물량 출하를 마쳤다. SK케미칼은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가 시판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국가출하승인을 받고 경북 안동 백신공장 L하우스에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앞서 SK케미칼은 올 연말과 내년 초 국내에서 접종될 약 535만 도즈(1도즈=1회 접종량) 물량의 독감백신 생산을 완료했다. 이는 지난 시즌 500만 도즈 공급량 대비 약 7% 상승한 물량으로 SK케미칼은 지난해 생산한 독감백신을 완판한 바 있다. SK케미칼은 이번에 출하된 제품에 대해 이달부터 전국 병의원으로의 공급을 시작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스카이셀플루4가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 한번의 접종으로 네 종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백신 공장에서 최첨단 무균 배양기를 통해 생산돼 항생제나 보존제의 투여가 불필요하다. 또 계란 알러지가 있는 경우에도 좀더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 제품 대비 생산 기간 또한 짧다. 4가 백신은 A형 독감 바이러스 두 종류(H1N1, H3N2)와 B형 바이러스 두 종
차바이오텍 계열 제약사이자 구강붕해필름(Orally Disintegrating Film ; ODF) 전문회사인 ㈜CMG제약(대표 이주형)은 제대로필 구강붕해필름(Tadalafil ODF)을 필리핀 현지 제약 업체인 Kyura 헬스사와 수출계약을 완료했다. Kyura 헬스사는 현지 대형 제약사의 유통 채널을 통해 필리핀 전역으로 제대로필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CMG제약은 향후 5년간 필리핀 시장에 약 200만 달러 규모의 발기부전제인 제대로필을 수출하기로 하고 현지 제품등록이 완료되는 대로 수출을 개시하기로 하였다. CMG제약 이주형 대표는 “필리핀 현지 비뇨기과 학회를 대상으로 제대로필에 대한 사전 프로모션을 실시한 결과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향후 계속해서 세계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CMG제약 제대로필은 이미 홍콩/마카오와 160만달러, 대만과 12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제품 디자인과 효능에 대해 인정 받고 있다. CMG제약은 제대로필 이외에도 아리피프라졸 ODF가 미국에서 등록 진행 중에 있으며 유착방지제 하이펜스(HyFence)를 터키에 있는 유수 의료기기 업체와 수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등 글로벌화에 박
RORα라는 핵수용체가 지방세포 형성 및 분화를 촉진하는 핵수용체 PPARγ의 신호 전달 체계를 간 내에서 억제해 비만 및 비 알코올성 지방간 생성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의생명과학부 황성순 교수(사진)와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백성희 교수 연구팀은 지방간 생성을 억제하는 RORα핵수용체의 기전을 밝힌 연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간에 RORα결핍이 있는 쥐와 정상쥐에게 일반식과 고지방식을 섭취시켰다. 그 결과 일반식을 섭취한 경우 두 집단 간의 차이가 없었으나, 고지방식을 섭취한 경우 RORα가 결핍된 쥐에서 심각한 비만과 지방간이 유발 됐다. 분자생물학적 실험결과, 고지방식에 의해 비만이 일어날 경우 간에서 PPARγ 신호가 과도하게 활성화돼 지방축적이 활발해지는데 이때 간에 있는 RORα가 PPARγ의 과도한 신호체계 증가를 제어해 지방간 유발을 억제하는 것이 확인됐다. 또 연구팀이 PPARγ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약물인 GW9662를 고지방식과 같이 투약한 결과, 간 특이적 RORα 결핍 쥐에서도 비만과 지방간이 의미 있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됐다. 즉, RORα가 PPARγ의 활성화를 억제해 비만과 지방간을 억제하는 기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자를 대상으로 표준화된 분포시험법에 대한 교육을 위해 ‘첨단바이오의약품 분포시험 전문교육’을 서울대학교 병원(서울시 종로구 소재)과 안전성평가연구소(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바이오의약품 마중물사업’을 통해 확립한 생체 내 분포시험법을 연구개발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론교육(9월 8일, 서울대학교 병원)과 실습교육(9월 21~22일, 안전성평가연구소)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생체 내 분포시험의 이해 ▲분석법 밸리데이션 ▲비임상시험의 설계 및 결과분석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제약사 등에게는 해외로 의뢰하는 시험 비용 절감으로 경제적 부담이 감소되고 국내 개발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신속한 임상시험 진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판교|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류왕식)는 국내 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자 8월 25일 부터 9월 28일 까지 5주간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17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 사업은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 촉진 및 사업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초기 창업기업 (3년 이내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은 총 5개 기업을 선정 할 예정이며, 올해 11월부터 3년간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 무료로 입주 할 수 있으며 기업당 연간 2억원 씩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연구소가 보유한 장비∙시설을 활용할 수 있으며,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및 멘토링을 받게 된다. 2017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 사업 설명회는 8월 31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개최 예정이며, 사업 및 사업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 통해 확인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 방사선사들이 자발적으로 인천 관내 독거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영상의학팀, 핵의학팀, 방사선종양학과에서 근무하는 방사선사들이 최근 인천시 화평동의 ‘성언의 집’을 방문해 노인복지센터 청소, 설거지 및 주변정리 등을 도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박종창 영상의학팀장은 “평소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방사선사들이 함께 뜻을 모아 처음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부서별 자체적인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건강증진센터는 봉사단 ‘곁드림’을 창단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시설관리팀은 지난 2013년부터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인천 옹진군 장봉도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혜림원’을 방문해 도배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울대병원(원장 서창석)이 28일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17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종합병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한국생산성본부가 기업의 인지도, 이미지, 충성도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매년 상반기에는 제조업, 하반기에는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010년부터 13년까지 4년 연속 1위를 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도 1위를 차지했다. 서창석 원장은 “모교 병원은 환자의 건강을 지키며 의료발전을 선도하는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자리매김해왔다. 국민여러분께서 믿고 찾는 병원, 대한민국 의료 중심 병원, 세계인에 희망을 드리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지난 3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17 제19차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17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