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과 지방의료원·거점병원 간 협력병원 협약식이 7월 19일 열렸다. 행사는 서창석 병원장을 비롯해 지방의료원 원장 및 여러 병원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로써 서울대병원은 35개 전국의료원과 5곳의 적십자병원과의 협약이 모두 체결 됐다. 지역의료 구심축인 병원들과의 소통강화로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심병원의 모습에 한층 더 다가가게 됐다. 협력병원 네트워크 구축은 병원 간 환자이송·전달체계를 원활히 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학술대회 개최와 같은 지식교류 활성화는 의료 질 향상에도 이바지한다. 행사에서 서창석 병원장은“의료전달체계 확립을 통해 중급성기환자의 치료와 회송에 보다 원활한 지원을 기대한다”며,“서울대병원은 앞으로도 국가중앙병원으로서 병원 간 유대강화와 진료협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2014년 전국 4개 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6개 병원과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현재 총 241개 병원과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 유산균음료인 ‘그녀는프로다’의 패키지를 리뉴얼하고 이와 관련한 네이밍 백일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새로 바뀐 ‘그녀는프로다’의 패키지는, 제품 후면에 ‘[ ]는 프로다’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어 괄호 안의 빈칸에 원하는 단어를 써 넣을 수 있다. 회사 측은, 단순히 마시면서 즐기는 것 외에도 재미 요소를 통하여 가족, 친구, 동료 등 주변 사람들과 ‘그녀는프로다’를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프로다 네이밍 백일장 이벤트’는 일동제약의 음료브랜드 페이스북 페이지인 ‘일동드링크(http://www.facebook.com/ildongdrink)’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먼저 일동드링크 페이스북 페이지에 접속하여 ‘좋아요’를 누르고, 패키지의 ‘[ ]는 프로다’ 빈칸에 참신하고 의미 있는 단어가 들어간 인증사진을 부연 설명과 함께 해당 이벤트 게시물의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벤트는 8월 4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 중 총 486명을 선발하여 아이패드프로, 고프로 카메라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녀는프로다’의 마케팅 담당자인 고명훈 CM(Category Manager)은 “그녀는프로다의
㈜휴온스의 자회사인 ㈜휴온스내츄럴(대표 천청운, www.huonsnatural.com)은 지난 6월 23일 식약처로부터 ‘발효허니부쉬’ 원료의 건강기능식품 허가를 받고, ㈜서흥 (대표 양주환) 및 ㈜광동제약(대표 최성원)과 ‘발효허니부쉬’ 건기식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휴온스내츄럴은 금일(20일) ㈜광동제약과 함께 ‘발효허니부쉬’ 완제품의 개발 및 유통채널(홈쇼핑, 대리점 외)에 관한 상호 협력 MOU를 맺고, 현재까지 개발 완료 된 ‘발효허니부쉬’ 건강기능식품 외에 액상차를 비롯한 다양한 응용제품 개발 및 유통에 양사가 협력키로 하였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서흥과 ‘발효허니부쉬’ 원료의 독점 공급 및 유통에 관한 상호 협력 MOU를 맺었다. ㈜서흥은 하드캡슐의 국내 점유율 95%, 글로벌 점유율 8%를 차지하는 캡슐시장의 강소기업으로, 휴온스내츄럴의 ‘발효허니부쉬 추출물(HU-018)’ 원료를 국내 다수의 건강기능식품업체에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휴온스내츄럴의 천청운 대표는 “이번 상호 협력 MOU체결을 통해 휴온스내츄럴이 유수의 기업인 ㈜서흥 및 ㈜광동제약과 상호 긴밀히 협력하고, ‘발효허니부쉬’ 제품 으로 ‘이너뷰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새 정부 보건의료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약제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약제관리제도개선팀’(이하 ‘제도개선팀’)을 운영한다. 약제관리실 내에 신설된 제도개선팀은 약제관리 실무 경험이 풍부한 연구원 및 약사 10명을 실내 조정하여 배치․운영하며, 지난 7월 14일 보건복지부와 합동 Kick-off 회의를 갖는 등 업무를 시작했다. 주요 업무는 ▲고가 신약의 신속 등재 ▲기등재 고가약제 사후관리 ▲만성질환 약품비 관리 ▲허가 초과 약제관리 등에 관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게 된다. ⃞ 심사평가원 이병일 약제관리실장은 “지난 10년간 선별등재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메디컬 푸어’ 상황에 처한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약제관리 방안, 만성질환 약품비 관리 등 개선책을 도출하기 위해 관련부처 및 제약업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은 20일 오후 2시 박인숙 국회의원(바른정당)을 만나 보건소장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다른 직군보다 의사를 우선적으로 임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박인숙 의원도 의사 보건소장을 우선 임용해야 한다는 의협의 의견에 원칙적으로 동의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 그리고 안전이 지켜지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5월 17일 보건소장 임용 시 보건관련 전문 인력에 의사를 우선 임용하는 것은 합리적인 이유 없이 특정 직종을 우대하는 차별행위로 판단, 보건복지부장관에게 관련 근거인 '지역보건법 시행령' 개정을 권고했다. 현행 지역보건법 제13조제1항에 의하면 보건소에 보건소장 1명을 두되,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 중에서 보건소장에 임용하고, 다만,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 중에서 임용하기 어려운 경우는 보건·의료기술·식품위생·의무·약무·간호·보건진료 직렬의 공무원을 보건소장으로 임용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국가인권위는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 유행 시 일선 보건소가 수행하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업무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예방의학 등 관련분야 전문의가 보건소장에 임용될 수 있지만,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지난 7월 19일 경북 구미에서 야외 밭일을 하던 중 1명(35년생 남자)이 열사병으로 사망하였다고 밝히면서, 2011년 이후 온열질환자 최대치를 기록했던 작년과 비교하여 동기간(5.29~7.19) 대비 약 19%(393명 → 466명) 증가하였으며, 폭염일수가 더 높아지는 8월, 환자발생이 늘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질병관리본부 조사결과 사망자는 82세 농업종사자 남성으로 7월 19일(수) 오전부터 밭일을 계속했고, 오후 4시경 쓰러져 있는 상태로 보호자에 의해 발견, 119구급대에 신고되어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되었다. 병원 내원 시 환자는 고체온(41.1℃) 상태로 사망상태였고, 주치의 소견에 따라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8월은 더욱 폭염이 심해지며, 온열환자 발생도 증가하는 시기라고 언급하면서,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날은 특히 더 야외활동에 주의할 것과, 가장 취약한 시간(12시~5시)중 논과 밭 등 야외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것을 피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고령자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논·밭작업 등 장시간 야외 활동을 피하고,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
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은 24일 오후 2시, 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서성환연구홀에서 ‘제2차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가과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공약으로 의료 공공성 강화와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25개 취약 진료권역을 중심으로 지역거점 종합병원 육성이 발표됐다. 또한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수립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공공의료의 핵심으로 양질의 적정진료 구현을 위한 응급의료와 감염관리 분야다. 이를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스템 확립과 적절한 역할 설정 및 자원분배 방안을 도출하고자 논의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감염관리체계와 의료보장 정책’을 주제로 서울대병원 최평균 감염내과 교수가 발표하고 이희영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교수, SBS 조동찬 의학전문기자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응급관리체계의 분권화 방안’을 주제로 서울대병원 신상도 교수가 발표하고 보건복지부 진영주 응급의료과장, 경북대병원 류현욱 응급의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고1 윤정(가명)이는 고등학교 진학 후 아침을 대부분 거르고 있다. 아침잠이 부족해 허겁지겁 학교 가기 바쁜 것도 있고, 아침을 챙겨먹는 날엔 속도 더부룩하고 오히려 수업시간에 졸릴 때도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걸그룹 아이돌처럼 날씬해지고 싶은 생각에 다이어트 목적으로 거르기도 한다. 하지만 살이 빠지기는커녕 느는 거 같고, 예전보다 몸이 무겁고 머리도 지끈지끈해 공부하고픈 의욕조차 사라지고 있다. 고등학생 6명 중 1명 아침 거르고 있어 윤정(가명)이와 같이 아침식사를 거르는 비율은 학년이 높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2016년 교육부 학생건강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초등학생은 4%만 아침을 걸렀지만, 중학생은 13%, 고등학생은 17%로 고등학생 6명 중 1명은 아침을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 식사를 거르는 가장 큰 원인은 소화불량이다. 양방에서 내시경 검사를 해도 별다른 이상이 없을 때가 많은데 한방에서는 이러한 원인을 식적(食積)으로 보고 한방 검사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치료로 접근하고 있다. 식적이란 실제 음식이 쌓이는 것이 아니라 소화력이 저하된 상태로 기능성 소화불량증과 유사하다. 아침식사 거르면 오히려 체중이 느는 경우 많아 중고등학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피부과 이운하 교수(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서 수여하는 ‘2017 알버트 넬슨 마르퀴스 평생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5년 마르퀴즈 후즈후 등재에 이어 마르퀴즈 후즈 후 최고 영예인 ‘알버트 넬슨 평생 공로상’을 수상한 이운하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의 피부장벽결손 분야에 관련된 다수의 논문을 SCI급 학술지에 발표하였으며 피부장벽에 대한 대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는 1899년부터 발간돼 온 세계 최고권위의 인명사전 발간기관으로 전 세계 각국에서 과학, 공학, 예술,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룬 인물이나 지도자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 등재 하고 있으며 각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는 평생 공로상을 수여하고 있다.
(주)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프로테오믹스센터 김영수 교수팀, 서울아산병원 임영석 교수팀이 개발한 ‘간암 고위험군 감시 검사를 위한 혈액 다중 마커 진단시스템 개발 기술(Development of a surveillance biomarker for the early detection of hepatocellular carcinoma using blood multi-peptide panel)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에서 진행하는 포스트게놈다부처유전체사업에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산자부로부터 3년 6개월 간 25억원을 지원받아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채택된 간암 고위험군 감시검사를 위한 혈액 다중 마커 진단시스템은 혈액 내 단백질(펩타이드)을 기반으로 한 다중 마커 발굴 및 검사를 위한 패널을 개발하는 것이다. 다중 마커 패널의 경우 질량분석기인 MRM-MS (Multiple Reaction Monitoring-Mass Spectrometry 질량분석기 다중반응검지법, 초고속 질량분석기 기반의 정량 기술)로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연구진은 MRM-MS를 기반으로 AFP /AFP-L3, PIVKAⅡ 분석법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