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은 주로 잘못된 생활습관, 허리 손상을 주는 반복적인 작업 환경, 부상 등에 의해 발생한다. 통증이 만성화되면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이나 인대의 구조에 변화가 생겨 몸 중심인 척추를 제대로 지탱하지 못하게 된다. 전진만 경희의대 교수의 도움으로 운동으로 척추바로세우기방법을 알아본다. 허리 통증의 만성화 및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적당한 운동 및 생활습관 개선으로 허리 주변을 강화시켜줄 필요가 있다. 허리 건강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운동은 ‘척추 주위근육 강화 운동’이다. 이 운동은 척추 주위에 붙어있는 각 분절의 척추뼈를 고정하고 안정적으로 척추가 배열되도록 도와준다. 경희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전진만 교수가 추천하는 척추 운동법을 알아본다. ① 고양이 자세 양손과 무릎을 어깨 넓이만큼 벌리고 기어가는 자세를 취한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천장을 쳐다보며, 꼬리뼈는 최대한 위로 올려서 척추가 활처럼 펴지도록 자세를 취한다. 이 자세를 5초 동안 유지한 뒤, 반대로 숨을 내쉬면서 시선은 배꼽을 향하면서 배를 수축시켜 몸이 둥글게 말리도록 자세를 취하며 5초간 유지한다. 위의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② 교각 자세 편안하게 천장을 바라보며 누운 자세에서 팔과
충청북도와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주가원)는 7월 19일(수)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경찰서, 소방서, 응급 및 정신의료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 자살위기 대응체계 협력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본 간담회를 통하여 자살위기 대응기관(경찰, 소방, 응급 및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체계적인 자살위기개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활성화 강화 및 사후관리를 통한 사회적 안전망 강화에 의견을 함께 했다. 또한 충북 도내 자살고위험 장소(문의대교 등)의 자살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안전 시설물 보강, 긴급구조 및 사후관리 대책 등의 협의와 각 기관의 유기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본 간담회를 통하여 자살 및 정신과적 응급위기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 강화와 각 기관의 서비스 통합과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자살예방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자살위기 대응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확대해나갈 것 ” 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되는 ‘원먼스 페스티벌’이 지난 19일부터 인간문화재 김일구 명인의 아쟁산조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서남의대 명지병원 VIP병동 ‘뉴호라이즌 힐링센터’에서 진행된다. 국악과 양악의 국내 최고 연주자들을 초청하여 모두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인간문화재 김일구 명인의 아쟁 산조(19일), 정만섭 아나운서의 명음반 해설과 오디오 연주(20일), 지순자 명인의 가야금 연주(26일), 통영국제음악홀 전문 연주단체인 TIMF 앙상블(27일)의 김순남과 윤이상의 곡 연주 등으로 꾸며진다. 페이스북(@myongjihospital, @thehouseconcert)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에 라이브로 중계되고 있는 이번 콘서트가 진행되는 명지병원 VIP병동 ‘뉴호라이즌 힐링센터’는 지난 3년 여 간의 공사와 준비를 거쳐, 오는 8월 오픈을 앞두고 있는데, 자연주의 건축가로 유명한 이타미 준의 설계미학과 미국의 목재 가구작가 조지 나카시마의 가구 예술로 채워진 오감만족 자연주의 힐링 공간을 추구한다. 페이스북으로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한 150여 명의 관객이 함께한 첫 날 공연은 김일구 명인의 판소리 ‘심청가’와 아
7월 말 필리핀 보라카이로 친구들과 여행을 계획 중인 직장인 김보연씨(여, 28세, 서초구 방배동)는 휴가를 앞두고 작은 고민이 생겼다. 비키니 착용을 앞두고 무릎의 거뭇거뭇한 흉터가 신경 쓰이기 때문이다.세 달 전 넘어져 생긴 상처가 아문 후 김씨도 모르는 사이에 검게 변한 무릎 흉터는 피부가 유독 하얀 편인 김씨에게 도드라져 보이기까지 한다.김씨의 무릎에 거뭇거뭇하게 남은 것은 바로 착색흉터이며, 이는 상처가 아문 후 잘못된 흉터관리로 인해 해당 부위에 색소침착이 진행된 것이다.이처럼 노출의 계절인 여름을 맞아 나도 모르는 사이 고착화된 착색흉터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무더위에 노출이 불가피한 팔과 종아리 부위가 흉터 발생이 가장 많은 부위에 해당되는 만큼, 흉터예방과 이미 생긴 흉터치료의 중요성이 부각된다.‘내 약 사용설명서’ 저자인 이지현 약사는 “착색흉터 치료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흉터치료를 포기하려는 소비자가 있다”며, “흉터가 이미 생긴 후에도 흉터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의 강조가 필요하며, 반드시 흉터전문치료제를 통해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거뭇거뭇한 착색흉터 개선은 비타민 C 함유된 실리콘 겔 흉터치료제로착색흉터의 발생원인은
지방흡입특화병원 부산365mc병원(박윤찬 대표병원장)이 지난 19일 부산미용고등학교에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부산365mc병원은 이날 오후 부산시 부산진구 서면로에 위치한 병원 회의실에서 박윤찬 대표병원장과 김수한 부산미용고 교감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표병원장은 “미용고 특성상 재료비가 많이 드는데, 형편상 재료를 사오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웠다”며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전문성을 키워 부산 지역의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부산영남 지역민들에게 비만주치의로서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를 위해 환원하고자 한다"며 “지역사회 기부 및 인재양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부산365mc병원은 서울에 위치한 365mc병원에 이어 국내 두 번째 지방흡입 특화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부산영남권에서는 유일하게 대한지방흡입학회 임원진이 직접 집도하는 병원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실데나필과 유사한 ‘디치오프로필카보데나필’과 비만치료제 성분인 시부트라민과 유사한 ‘클로로시펜트라민’을 최초로 규명하였다고 밝혔다. ‘디치오프로필카보데나필’과 ‘클로로시펜트라민’은 실데나필과 시부트라민의 화학적 기본 구조 중 일부를 변형하여 만든 신종 물질로서, 부정‧불법 성분이 혼입된 것으로 추정되어 분석 의뢰된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분석하여 검출한 것이다. 이번 규명을 통해 성기능 강화와 체중조절을 표방하는 건강기능식품 등에 불법적으로 사용되어 제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안전평가원은 앞으로도 발기부전치료제, 비만치료제 등 합성 가능한 유사체 화학구조를 미리 파악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번에 규명된 부정‧불법 성분의 분석정보와 표준품 등은 국과수‧관세청‧시도보건환경연구원 등의 유관기관에 제공하여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식품안전관리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노바티스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가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이하 WHO)의 지난 6월 개정된 2017년 ‘필수 의약품 목록(Model list of essential medicines)'에 새롭게 등재됐다. WHO는 타시그나의 임상적인 이점을 인정해 ‘이매티닙에 저항성을 보이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2차 치료제’로서 타시그나를 필수 의약품으로 지정했다. 약 5명 중 1명의 환자들이 만성골수성백혈병의 1차 치료제인 이매티닙에 불내성을 갖고 있으며, 이로 인해 치료를 중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 WHO 전문가위원회는 타시그나의 이매티닙 저항성 관련 임상연구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매티닙에 저항성 혹은 불내성을 보인 321명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타시그나의 오픈라벨 2상 연구에서 59%가 주요 세포유전학적반응을 보였으며, 이 중에서 44%가 완전 세포유전학적반응을 달성했다. 연구 12개월째 생존율은 87%로 나타났다. 타시그나의 내약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1상 용량 증가 연구에서는 이매티닙 저항성 혹은 불내성을 보인 12명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92%(11/12명)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이종구)는 2017년 7월 22(토)~29일(토)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대학교 부속병원(TASH)에서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심장수술 역량강화 교육을 수행한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기간 동안 흉부외과의, 마취과의, 소아심장내과의, 심폐기사, 수술실 및 중환자실 간호사 등 한국 의료진 총 20명이 현지에 파견되어 심장수술과 중환자실 치료 과정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 의료 환경에 적정한 방식으로 의료진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심장질환 진단과 수술, 회복치료 전 단계에 한국 의료진과 현지 의료진이 팀을 이뤄 현장 교육이 실시된다. 또한 현지 의료진과의 공동 수술 집도를 통해 선천성 소아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10명 내외에게 수술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지 교육에 이어 에티오피아 의료진 9명이 8월 한국을 방문하여 2개월 동안 서울대병원에서 연수를 받는다. 한국 의료진은 10월중 다시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현지 의료진이 자체적으로 심장수술을 실시할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8일(화)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2017 공공보건의료포럼-보건정책 패러다임 변화를 위한 인천의 준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천시와 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임준)이 주축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는 인천형 건강복지 모형을 제시하는 자리로, 인천광역시 보건복지국 소관 지원단·센터, 학계, 의료계, 시민단체 및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광역시의 건강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한 임준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김철수 인천의료원장을 좌장으로 황흥구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박판순 인천광역시 보건복지국 국장, 이훈재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장, 이용갑 인천발전연구원 인천복지정책센터장의 토론이 진행됐다. 아울러 생로병사의 비밀 등으로 유명한 강재헌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교수의 강연도 이어졌다. 좌장을 맡은 김철수 인천의료원장은 “인천시와 인천의료원이 전국 최초로 진행하고 있는 인천형 의료프로젝트 ‘행복인천 암관리 통합 지원 사업’에 대해 다른 시·도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인천시와 의료원, 지원단은 협력을 통해 시민의 건강 복지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공보건의료포럼에서는 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주도로 구성된 한국제약산업 대표단(이하 대표단)은 18일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 위치한 정부 청사에서 해당국 경제부 차관을 만나 한국 의약품 가격을 상향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표단은 카스피해 인근 서남아시아 국가인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수입 의약품에 대한 가격 통제에 나서고 있어 이 문제를 짚고, 현지 투자시 혜택 등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아제르바이잔에 방문했다. 10개 기관· 단체 및 기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김영찬 부회장,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 비씨월드제약 홍성한 사장으로 구성된 CEO급 대표단과 휴온스, BC월드제약, 태극제약, 아주약품, 대한약품공업, 건강찬, 금청약품 관계자 등 실무단으로 나눠 활동을 전개했다. 아제르바이잔은 지난 2015년 3월 주재국 화폐 마나트화의 평가절하로 야기된 국내 물가인상을 조절하기 위해 내각부의 결정으로 수입의약품 가격을 규제하고 있다. 국가별 의약품 결정 사항을 공시, 해외 국가들을 총 3개 그룹으로 나눠 의약품 수입 가격을 적용하는데, 이들 3개 그룹 중 한국은 3그룹에 포함돼 기준 10개국(터키, 프랑스, 이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