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그래도 강한 분야가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치과용 임플란트, 의료용 영상처리장치 분야이다. 이중 초음파가 발달했던 것은 피부과 시술 수요 덕분인데, 초음파는 단지 미용뿐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된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 이후 첨복재단)은 국내 기업 혹은 기관의 초음파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활발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초음파는 산부인과, 내과, 심장학과 등 진료부터 고성능 진단 장비로도 사용된다. 초음파 영상장치를 소형화한다거나, 지금까지 미개척 분야에서 안전한 초음파 치료법을 개발할 무궁한 발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기업에서 초음파 분야를 연구개발하려면 많은 전문지식과 장비, 비용이 필요하다. 첨복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상일, 이후 기기센터)는 IT 기반 융합 진단 및 치료기기의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기기센터에는 첨단융합팀(팀장 박주영)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특히 초음파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해마다 기술지원 건수도 늘고 있다.¹또한 기술 지원뿐 아니라 제조허가, 국외 현장기술 지원, 매출 증대까지 돕고 있다. ㈜제이시스메디칼(대표 강동환)은 국내최초로 고강
김상수 원장(구 서울마이크로병원 원장)이 오는 7월 22일 오전 10시 서울 논현동 김상수마이크로의원 로비에서 세 번째 월례강연회를 연다. 지난 5월에는 ‘신생아 및 소아의 신경마비’, 6월에는 ‘상완신경총 손상에 의한 팔의 마비’ 및 ‘흉곽출구증후군’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 달에는 ‘하지신경이상’을 주제로 강연회가 진행된다. 본 강연에서는 하지좌골신경 마비시의 치료, 척추 디스크 수술 후의 후유증(다리마비나 통증) 치료 등이 주요 내용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강연회는 관련 질환으로 직접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 및 가족은 물론, 해당 분야에 대해 관심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신경마비 분야의 증세와 원인, 치료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시작되었으며,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김 원장이 직접 나서 그 달의 주제에 관해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질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질의 응답시간에는 해당 강연과 관련한 질문을 우선으로 하되, 김 원장이 진료하는 전분야에 대해서도 직접 물어볼 수 있으므로 참석자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8월 26일(토)에는 뇌손상에 의한 팔, 다리
강직성척추염은 주로 척추를 침범해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적으로 척추 마디가 굳어지는 만성 척추관절병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강직성척추염 환자는 2014년 인구 10만명당 남성(147명), 여성(38명)으로 남‧여 모두 30대에서 가장 많이 나타났다. 대개 20~40대 젊은 남성(여성의 3~5배)에서 발병하지만 중년 이후에야 진단이 되기도 하고, 최근에는 여성 환자들도 많이 증가하는 추세다. 자고 일어난 직후에 가장 증상 심해 대부분 초기에는 엉치엉덩 관절(천장관절)에 염증이 생기면서 시작된다. 엉치엉덩 부위가 아프고 척추에 뻣뻣함과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주로 자고 일어난 후 아침에 더 심하고 활동을 하면 나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연아 교수는 “증상이 심해지면 자다가 허리가 아파 자주 깨기도 하고, 일부에서는 갈비뼈와 척추가 연결된 관절에 염증이 생겨 숨을 크게 쉴 때 가슴에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라고 밝혔다. 척추 외에 무릎이나 발목관절, 고관절 등이 붓고 아프기도 하며, 발뒤꿈치의 족저근막염 또는 아킬레스 인대염 등이 척추 증상과 동반 되거나 먼저 발생할 수 있다. 강직성척추염의 진단은 환자의 척추 증상과 동반 증상, 신체 검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제약업체, 의약품 개발자, 학계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2017년 식약처-미국약전위원회(USPC) 공동 심포지움’을 7월 18일 포스트 타워(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은 우리나라 품질기준을 국제적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미국약전위원회와 국제수준의 의약품 품질기준 확보방안을 논의하고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해외 수출을 추진하는 국내 제약업체들에게는 수출에 필요한 품질기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주요 내용은 ▲한국‧미국약전 개정 동향과 국제 협력 ▲표준품 개발 현황 및 전망 ▲불용성 미립자 시험관리 ▲대한민국약전‧미국약전 공동 등재 품목 논의 등이다. 특히, 미국약전위원회와 공동 협력사업의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로 국내 개발 의약품으로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에소메졸)의 성분 ‘에스오메프라졸 스트론튬’을 미국약전(USP)에 등재한 사례도 공유한다. 안전평가원은 미국약전에 등재되는 경우 해당 성분이 함유된 제품 허가 시 일부 제출자료의 면제로 허가기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향후 USPC
현대약품(대표 김영학)이 인삼열매 음료 ‘땡큐베리진생’을 발주하는 편의점 점주들을 대상으로 7~8월 두 달 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현대약품의 땡큐베리진생을 발주한 편의점주들에게는 제품 패키지 내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쿠폰을 제공하고, 쿠폰번호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제품 패키지 내에 동봉된 쿠폰을 수령한 점주가 PC 웹이나 모바일 웹, 또는 쿠폰에 찍힌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www.thankyouberry.net)에 접속해 해당 쿠폰에 찍힌 행운(쿠폰)번호와 개인 정보를 입력하면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 따른 경품은 1등 노트북(2명), 2등 공기청정기(4명), 3등 백화점 상품권 4만원권(100명), 4등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200명)이다. 현대약품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올해 초 출시한 땡큐베리진생에 대한 CVS(편의점)업계 내 인지도를 높이고, 유통 채널과 소비자를 투트랙으로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새로 출시한 식음료의 경우 우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에서 눈에 많이 띄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소비자 대상 직접 마케팅뿐만 아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 지역 약국을 대상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의약품 교환 및 복구작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해로 파손된 제품에 대해 고객센터(02-550-8990) 또는 지역 약사회를 통해 접수하면 제품을 교환할 수 있다. 또한 대웅제약은 침수 피해를 입은 약국의 복구작업도 지원하며, 필요시 담당 영업사원에게 문의하면 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약국의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약국이 조기에 복구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확인해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동현)가 18일 ‘캠코 고객대상 맞춤형 의료나눔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캠코 고객 중 기초생활수급자로 만 65세 이상 50명에게 맞춤형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캠코 인천지역본부는 업무협약에 따라 1,000만원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 기탁하고, 인천성모병원은 1,500만원 검진료를 지원해 총 2,500만원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재공한다. 검진 항목에는 건강상담, 신체계측, 소화기 내시경검사, 상복부 초음파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 X-선 검사 등 대상에 맞춰 진행하며, 오는 9월부터 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캠코와 함께 뜻 깊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천지역 대표의료기관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과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노인, 다문화가정 및 이주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국내외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이 ‘뇌혈관 조영술 및 시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014년 2월 첫 진료를 시작한 이후 올해 7월까지 2118건의 뇌혈관 조영술 및 시술을 시행했다. 국제성모병원 뇌신경센터 조진모 교수(신경외과)는 “이번 성과는 관련 의료진과 부서의 협업으로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의료시스템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뇌혈관 조영술은 뇌혈관의 상태와 뇌혈관질환(뇌졸중, 뇌동맥류, 뇌지주막하 출혈 등)을 진단하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법으로, 사타구니 부위의 대퇴동맥에 부드럽고 가는 특수 철사를 넣어 조영제를 주입하고 X-선 촬영을 하는 방법으로 실시한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고 습도도 높은 계절이라 피로가 쌓이기 딱 좋다. 폭염으로 몸이 지치고 체력이 떨어져 면역력까지 저하되며, 습한 날씨는 우리 몸에 염증을 더 잘 생기게 만든다. 이럴 때 여름철 면역력 높이는 생활수칙 3가지에 관해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가정의학과 김규남 교수(사진)의 도움말로 엮어본다. 여름철에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잘 생기는 대표적인 질병이 대상포진인데, 과로한 후에 가슴이나 허리가 쑤시는, 찌르는, 타는 듯한 통증이 있다가 그 자리에 발진과 물집이 생긴다. 2015년 기준 우리나라 대상포진 환자는 약 67만 명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보면 최다 발병 계절이 여름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8월에만 약 7만 명이 대상포진에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무더운 여름철에 대상포진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더위로 체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누구나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는데, 특히 고령의 어르신, 당뇨병 환자, 무리하게 체중 감량하는 여성이나 갱년기 여성이 더 주의해야 한다. 대상포진 예방법은 무엇보다 예방접종이다. 예방접종을 한다고 대상포진을 100% 막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예방과 통증을
우리나라 연구개발중심 제약/바이오 대표단체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이 200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산/학/연/벤처간 기술이전 파트너링 메커니즘인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이하 인터비즈 포럼)”에서 기술이전 된 유망테마에 대한 2017년 하반기 R&D지원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에 따르면 “인터비즈 포럼”에서 기술이전 성사된 유망기술의 ‘(가)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한 수요기업의 후속 상용화 연구개발을 위해서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7월 17일 “바이오 분야 기술거래 파트너링 촉진 및 후속 R&D지원(하반기)사업”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2017년도 하반기에만 총 10억원 내외의 규모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과제당 연간 2억원씩 최대 2년간 지원된다. 지원 범위는 이전된 기술의 상용화 R&D를 통한 기술의 업그레이드와 상용화 시제품 개발 및 성능(또는 효능) 검증 등 후속 R&D를 위해서 투자될 예정이다. 신청서 제출시 계약관련 증빙과 함께 인터비즈포럼 운영기관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으로부터 기술이전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본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