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계속되는 오존주의보에 시도 때도 없는 미세먼지 경보까지… 여름철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우리 몸 상태를 확인하고, 각종 질환의 징후를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신체 기관 눈! 실내 냉방과 차가운 음식 섭취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여름철, 눈이 보내는 이상 신호에 주의를 기울여보자. l 계절 없는 안구건조증, 여름철 발병률 봄철 다음으로 높아! 안구건조증 환자 수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따르면 2016년 여름 안구건조증 환자 수가 928,581명으로 봄철 다음으로 환자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건조한 계절로 알려진 가을과 겨울보다도 많은 수치다. 발생 요인은 다양하지만, 주로 신체 면역력 저하, 잦은 냉방기기 사용과 함께 미세먼지 습격이 더해지면서 여름철 안구건조증 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어컨과 선풍기 바람은 실내 습도를 낮추고 공기를 건조하게 하며, 눈물을 빠르게 증발시켜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된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환경에서 생활할 경우 안구표면 손상 위험은 3배에 달한다는 관련 연구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잦은 야외활동으로 여름철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었거나 평소 스마트폰과 컴퓨터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진단검사의학과 김자영 교수가 의진균(인체에 감염을 일으켜 병을 유발하는 진균) 병원체자원전문은행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의진균 병원체자원전문은행’은 국내 병원체자원의 수집·관리 및 분양활용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방침에 따라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분야별 병원체자원전문은행’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인간에게 감염성 질환을 일으키는 미생물인 병원체와 그 파생물 관련 정보를 의미하는 ‘병원체자원’은 유행 양상이나 토착성에 따라 각기 다른 특성이 있다. 따라서 백신이나 치료제, 진단제를 개발할 경우 국내 환경에 맞는 자원 활용이 필요했다. 보건당국은 병원체 자원에 대한 국내 연구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수집 체계의 전문화, 전염성이 높은 해외 신종감염병 등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분야별 병원체자원전문 은행제도를 도입했다. 분야별 병원체자원전문은행에는 가톨릭관동대학교(의진균 분야)와 고려대학교(바이러스 분야)가 지정받아 국고보조를 받게 된다. 양 기관은 각 분야에 전문화된 수집·관리·분석·분양 업무 등을 수행하며 병원체자원에 대한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의진균 병원체자원전문은행장을 맡은
1. 비브리오패혈증은 무엇인가요? ☞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는 감염증입니다. 2.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시 증상은 무엇인가요? ☞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발열 후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합니다. - 피부 병변은 주로 하지에서 시작하는데, 병변의 모양은 발진, 부종으로 시작하여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면서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합니다. 3. 비브리오패혈증 치료방법은 무엇인가요? ☞ 3세대 세팔로스포린, 플루오로퀴놀론,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로 적절히 치료하고,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피부 병변절제를 통해서 치료합니다. 무엇보다도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이 의심된다면 신속히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4. 비브리오패혈증은 어떻게 전파되나요? ☞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며, 사람 간은 전파되지 않습니다. 5.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방법은 무엇인가요? ☞ 어패류 생식을 피하고, 피부에 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우리나라 바닷가와 갯벌에서 주로 나타나는 비브리오패혈증균의 발생 위험단계를 관심·주의·경고·위험 4단계로 구분하여 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시스템’을 7월 21일부터 시험운영 한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5℃ 이상이 되는 4월께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수온이 높은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강물 유입 등으로 해수의 염도가 낮아지는(25 PSU 이하) 시기에 대량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시스템’은 올해에는 주요 항구, 양식 어장 및 해수욕장 주변 등 거점 지역 41곳을 대상으로 수온, 염분 등 해양 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비브리오패혈증균의 발생·증식과의 상관관계를 고려해서 현재의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여 주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18년 3월부터는 거점지역을 전국 200여 곳으로 확대하고 예보일자도 일일예보에서 3일(오늘, 내일, 모래) 예보로 기간을 늘리는 등 예측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 예측은 위험지수에 따라 ‘관심(0-20)’, ‘주의(21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7월 21일(금) 말초혈관클리닉을 개소하고,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 말초혈관은 심장의 혈관과 대동맥, 대정맥을 제외한 우리 몸의 모든 혈관을 일컬으며, 이러한 혈관이 좁아지거나 혈전이 쌓이는 등 문제가 생기는 것이 말초혈관질환이다. 말초혈관질환은 ‘다리 저림’, ‘보행시 골반 또는 다리 통증’, ‘당뇨족’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부분의 경우 증상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지 않아 적극적으로 치료 받는 경우는 드물다. 이렇게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하지절단은 물론 심•뇌혈관 질환까지 유발될 수 있어 자각증상이 있을 때부터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말초혈관클리닉에서는 대동맥류, 하지동맥질환, 당뇨발(창상, 궤양), 심부정맥혈전증, 하지정맥류 등 말초혈관질환 전반을 다루며, 심장내과, 흉부외과, 내분비내과, 정형외과 등 각 과별 말초혈관질환 전문의들의 협진 컨퍼런스를 통한 다학접 접근의 치료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당일 진료, 동맥경화도 검사, 혈관단층촬영, 혈관초음파 등 당일 검사와 결과확인까지 원스톱으로 시행한다. 말초혈관클리닉에서는 주 1회 진료를 하며, 급성 동맥폐쇄환자를
㈜디엔컴퍼니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EX는 최근 ‘이지듀EX 리페어 컨트롤 더블쉴드선크림 SPF50+, PA++++’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문기관에서 받는 관리는 피부 고민 해결 속도가 빠른 반면,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기 쉽다. 건조함이나 붉어짐 각종 외부 자극으로부터 민감해지는 등 여러가지 불편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따라서 전문가들은 전문 시술 후에는 자외선 차단과 같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이번에 디엔컴퍼니가 출시한 이지듀EX 쉴드 선크림은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맞춤형 제품이다. 이지듀EX 선크림은 UVA와UVB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100%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만 사용해 백탁 현상이 없는 게 특징이다. 또 이지듀EX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제가 365일 사용되는 기초케어 필수 아이템으로 인식되고 있다는점을 착안해 개발했다. 이지듀EX 선크림은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비롯 민감성 피부 자극테스트, 누적자극 및 감작성 테스트도 완료함으로써, 여드름성 피부 등 피부 민감도가 높은 고객들도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다.특히 이지듀EX 선크림은 DW-EGF(sh-Oligopeptide-1)를사용해 자외선으로부터 손상된 피부를
오송팜㈜(대표 김영중)이 일본 내 자회사인 ‘Brio Pharma’를 설립하고 일본 수출 사업의 입지 강화에 나섰다. 건일제약, 펜믹스의 관계사인 오송팜은 국내외 제약사가 개발한 의약품의 일본 진출을 돕는 ‘Specialty 의약품 무역 회사’다. 파트너 제약 회사와 사업 초창기부터 일본 제약 시장 조사 및 제품 컨셉 논의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Brio Pharma는 오송팜이 100% 출자한 자회사로서 일본 도쿄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3일부터 업무를 시작하였다. Brio Pharma는 일본 내 ‘의약품 제조판매업’을 득하고 임상시험 및 허가 신청까지 직접 진행한다. 국내 Healthcare 기업 중 일본에서 허가와 임상 수행 능력이 있는 법인을 운영하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로서 오송팜과 Brio Pharma는 일본 진출을 고려 중인 국내 회사에 제품 컨셉 논의부터 임상시험 및 판매까지 Total Solution을 제공하고 있다. 오송팜은 Brio Pharma는 허가권 보유를 통해 현지 파트너사와 연결 사업이 용이하다며 Brio Pharma 설립을 통해 일본 수출 역량을 크게 강화하였다고 강한 자신감과 기대감을 밝혔다.
연구용 제대혈 관리체계가 강화된다.이는 일부 일부 제대혈은행들의 일탈 행휘가 일어나 사회적 물의를 빚은데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법 위반시 제대혈 관련 처벌 조항도 정비된다. 제대혈은행이 제대혈정보센터의 승인을 받지 않고 무단으로 연구기관에 제대혈을 공급하거나, 허위로 신고하고 공급한 행위에 대한 처벌조항을 신설하고,형사처벌, 허가취소 이외에도 영업정지, 시정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신설하여 적정한 제재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대혈 연구기관이 제대혈을 무단으로 사용한 행위에 대해서도 처벌하고, 향후 연구참여를 제한하는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제대혈이란? ○ (정의) 제대(臍帶, 배꼽띠)혈은 임신 중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탯줄에 있는 혈액 ○ (적격) 제대혈은 다양한 조혈모세포와 줄기세포를 포함하고 있으며, 백혈병, 재생불량성빈혈 등을 치료하기 위한 이식목적으로 보관, 사용됨 (적격 제대혈) ○ (부적격) 세포수가 부족한(8억개 미만) 제대혈은 이식에 적합하지 않아 폐기가 원칙이나, 예외적으로 정도관리나 연구용 사용을 허용함 (부적격 제대혈) ○ (연구활용) 부적격 제대혈을 이용하여 중간엽 줄기세포 등을 증식·배양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제40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총회(스위스 제네바, 7.17.~22.)에서 항생제내성특별위원회 의장국으로서 우리나라가 제출한 ‘항생제 내성에 대한 국제규범마련을 위한 제안서’가 회원국 전원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은 식품으로부터 유래될 수 있는 항생제 내성을 최소화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항생제 관리 범위와 대상을 식품 공급망 전체로 확대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제안서 주요내용은 항생내성 최소화 및 확산방지 실행규범 개정, 항생제내성 통합감시 가이던스 제정 등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CODEX 항생제내성특별위원회 의장국(의장 서울대 박용호 교수)으로 선임되었으며, 식약처는 ‘20년까지 항생제 내성 국제규범 마련을 주도하게 된다. 식약처는 이번 총회에서 제안서 채택 뿐 아니라 우리나라 김 규격이 아시아지역 표준 규격으로서 최종 채택되어 김 수출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아시아지역 표준 규격으로 설정되어 있는 고추장 규격을 세계 표준규격으로 그 지위를 상향시키고 건조고구마가공품과 곶감을 포함한 건과일 제품에 대해서 새롭게 규격을 설정하도록 결정되었다. 식약처는 앞
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은 24일 오후 2시, 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서성환연구홀에서 ‘제2차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가과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공약으로 의료 공공성 강화와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25개 취약 진료권역을 중심으로 지역거점 종합병원 육성이 발표됐다. 또한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수립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공공의료의 핵심으로 양질의 적정진료 구현을 위한 응급의료와 감염관리 분야다. 이를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스템 확립과 적절한 역할 설정 및 자원분배 방안을 도출하고자 논의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감염관리체계와 의료보장 정책’을 주제로 서울대병원 최평균 감염내과 교수가 발표하고 이희영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교수, SBS 조동찬 의학전문기자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응급관리체계의 분권화 방안’을 주제로 서울대병원 신상도 교수가 발표하고 보건복지부 진영주 응급의료과장, 경북대병원 류현욱 응급의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관계자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