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료계가 ‘3분 진료’ 관행을 깨고 ‘15분 진료’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검토 및 도입하며, 병원 진료 예약 서비스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5년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임재준 교수가 시도한 ‘3분 진료 깨기’를 시작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며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이 일부 진료과에 한해 15분 진료에 동참했다. 특히, 올해 9월부터는 서울대병원이 1년간 호흡기내과•신경외과•피부과 등 주요 진료과 11곳을 대상으로 초진환자 15분 진료 시범사업에 나서며 ‘3분 진료 깨기’에 대한 논의는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이 경우 의료서비스의 질은 높아지나 환자의 진료 대기시간도 길어지기 때문에, 병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환자의 편의를 위한 진료 예약 서비스도 크게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한 진료 예약 서비스가 대학병원부터 개인병원으로까지 빠르게 확대되며, 병원 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데이타뱅크시스템즈의 ‘엠케어’는 병원 이용 시 긴 대기시간, 번거로운 이용절차로 환자들의 불편함이 큰 기존의 진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IoT 기반의 스마트 헬스
여름철 뜨거운 햇볕 아래 피부와 눈 건강을 위한 선글라스 착용은 필수다. 최근 출시되는 선글라스는 기능적인 면을 넘어서 다양한 프레임과 렌즈를 통해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필수 패션 아이템이 됐다. 패셔너블한 선글라스를 고르기 전엔 본인의 얼굴형과 개성을 표현하는 데 어느 정도 적합한지 판단해야 한다. 보기엔 예쁜 디자인이지만 정작 착용했을 때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패션 전문가들은 얼굴형과 반대되는 형태의 선글라스를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동그란 얼굴형의 경우 각진 선글라스로 얼굴의 라인을 살려주고 긴 얼굴형은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는 캣츠아이 선글라스가 좋다. 각진 얼굴형은 프레임이 크고 둥근 선글라스를 선택해 시선을 위로 유도하는 것이 좋고, 역삼각의 얼굴형은 굵은 프레임으로 부드러운 인상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타원형 혹은 원형의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올여름에는 렌즈 안이 훤히 다 보이는 틴트 선글라스가 인기다. 선글라스보다 안경 느낌이 강해 데일리 아이웨어로도 활용할 수 있지만 얼굴형이 그대로 노출된다는 것이 단점이다. 얼굴이 비치는 틴트 선글라스를 소화하려면 갸름하고 매끈한 턱 선이 포인트다. 갸름하고 매끈한 턱 선을 가진 얼굴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26일(수) 3층 부속실에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고양시 덕양구지부 및 일산구지부와 진료지정병원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일산구 이광길 지부장, 덕양구지부 박광배 지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일산백병원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고양시덕양구지부 및 일산구지부 소속 직원, 회원업소 대표자 및 임직원과 그 가족에게 진료지정병원으로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은 "회원들의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진료지정 병원으로서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상호 긴밀한 협조 및 유대관계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눈다래끼, (H00)’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11년 167만 4천 명에서 2016년 172만 2천명으로 연평균 (0.6%↑)증가하였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011년 68만 7천 명에서 2016년 71만 명으로 연평균 (0.7%↑) 증가하였고, 여성은 2011년 98만 8천 명에서 2016년 101만2천 명으로 연평균 (0.5%↑) 증가하였다. 진료비는 2011년 842억 원에서 2016년 981억 원으로 연평균 (3.1%↑) 증가하였다. < 연도별 ‘눈다래끼’ 건강보험 진료환자 현황 >(단위 : 명, 백 만원) 연도별 ‘눈다래끼’ 건강보험 진료환자 현황구 분2011년2012년2013년2014년2015년2016년연평균 증가율(%)진료실인원1,674,4381,679,8651,730,8801,693,5491,679,9971,721,9410.6%- 남성686,955692,153711,700697,271689,721709,5990.7%- 여성987,483987,7121,019,180996,278990,2761,012,3420.5%진료비84,16682,79287,40489,5
병원급 이상 국가건강검진기관 998개소에 대한 2주기(2015~2016년도) 평가 결과, 일반검진·영유아검진 등 모든 검진유*에서 1주기에 비해 우수기관은 늘고 미흡기관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암검진 평가의 경우 영상의학․진단의학․병리학․내시경학․출장검진․질병예측도․기록의 7개 평가분야로 구성해 들여다 봤는데 평균점수는 자궁경부암이 높고, 유방암이 낮았으며, 평가등급은 자궁경부암이 우수등급 비율이 높고, 그 외 4개암 모두 보통 > 우수 > 미흡등급 순으로 나타났다. 검진기관 평가는 건강검진의 질과 국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1주기(2012~2014년도)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였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평가 결과를 각 검진기관에 통보하고 건강보험공단 누리집(www.nhis.or.kr)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2주기 평가결과, 일반‧영유아‧구강검진기관은 우수기관 비율이 65.2%로 1주기의 57.0%에 비해 8.2%p 증가하였으며, 미흡기관은 0.2%로 1주기의 3.6%에 비해 3.4%p 감소하였다. 또한,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의 경우 우수기관은 30.5%로 1주기에 비해 12.6%p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7월 26일(수) 치매전문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치매는 관상동맥질환(협심증, 심근경색증), 심방세동 등의 부정맥, 뇌졸중 과거력. 중년의 당뇨병 및 고혈압, 비만 등 심장?뇌혈관질환이 대표적인 위험인자이며, 정확한 원인 파악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 복합 질병이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치매전문센터는 복잡하고 다양한 ‘치매’라는 질환의 정확한 원인을 찾고, 조기에 진단하여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함으로써 치매 환자의 예후와 컨디션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질환의 특성을 고려하여 관련 진료과(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심장내과) 간의 다학제적 협진으로 환자별 최적의 치료법을 찾아 적용할 계획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노인정신건강의학 전임의 과정을 수료하고, 노인정신건강 인증의 자격을 부여받은 정신건강의학과 권순재 과장이 치매전문센터장을 맡아 검사부터 진단, 그 이후 관리까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512채널 CT, 최첨단 고성능 3.0 테슬라 MRI 장비로 검사함으로써 영상 판독 및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며, 보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 이후 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와 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현재 산겨릅나무 유래 저분자화합물로 지방간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공동연구 중인데, 앞으로 더 많은 신약개발 연구를 위해 업무협약까지 맺게 되었다. 이로써 신약개발 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윤석균, 이후 신약센터)는 지난 20일 첨복재단 신약센터 대회의실에서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연구소장 김선영)와‘상호발전과 이익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공동연구 및 인프라 공유, 기관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각종 정보의 교류 및 양기관의 상호발전과 이익을 위한 제반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상호협력기관으로서 신약센터는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와 함께 현재 진행중인 ‘산겨릅나무에서 유효성분으로 분리·동정한 저분자 화합물의 알콜성/비알콜성지방 간염치료제 발굴’외 향후 다양한 공동연구를 통해 연구협력 및 기술교류 활성화 등에 관한 상호협력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첨복단지내 정부 핵심연구시설중 하나인 신약센터는 인프라를활용한 전략적 원스톱
뇌종양(교모세포종) 재발환자에 대한 새로운 표준치료법이 제시됐다. 현재까지는 교모세포종을 처음 진단받은 환자에게 표준치료로 수술 또는 테모졸로마이드 항암-방사선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재발성 교모세포종에 대한 표준치료는 여전히 확립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며,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치료법이 시도되고는 있지만 이렇다 할 치료결과를 보이는 치료법은 없는 상태이다. 고신대복음병원 신경외과 김병섭 교수팀은‘재발성 교모세포종에 대한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의 결과 예후인자로서 O-6-메틸구아닌 디엔에이 메틸전달효소 프로모터 메틸화 상태(MGMT methylation status as a prognostic factor for the outcome of gamma knife radiosurgery for recurrent glioblastoma)’ 교모세포종 재발 환자에게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이 새로운 표준치료법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마련했다. 이같은 결과는 2004년부터 2015년까지 표준치료 후 재발한 교모세포종에 대해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을 받았던 6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의 결과와 연관된 예후인자를 분석해, O-6-메틸구아닌 디엔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이 고관절염을 앓고 있는 러시아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로 나눔의료를 펼쳐 희망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의료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가의료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국내 의료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시행됐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이번 사업에 참여해 33세의 러시아 청년인 세르게이씨의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했다. 러시아 하바롭스크 지역의 마트에서 일을 하고 있는 세르게이씨는 젊은 나이임에도 원인을 알 수 없는 고관절 통증으로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병원에 가려고 해도 1만6,000루블(한화 약 32만원)의 월급으로는 러시아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가 어려웠다. 또한 장애 등급 판정을 받을 정도로 시력이 낮아 할 수 있는 일에 제한이 있었다. 특히 현재 세르게이씨의 아내는 출산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라도 고관절 통증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세르게이씨는 지난 7월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국제진료센터의 러시아 전담 코디네이터를 공항에 파견해 픽업 서비스를 제공했고, 세르게이씨는 바로 진료를 받았다. 검사 결과 세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형준)이 병원발전을 위한 관리자워크숍을 25일 화순전남대병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해 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전남대치과병원의 팀장급 이상 관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6시간 동안 진행됐다. 최근 화순전남대병원이 광주·전남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되고, 전남대병원이 중국 진출을 모색하고 있어 이와 관련된 내용의 주제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 워크숍은 1부는 ▲암생존자통합지지서비스 ▲차세대염기서열검사, 2부는 ▲해외진출사업 현안 ▲한중보건의료협력 현황과 추진전략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으며 3부에서는 ‘인문학에서 배우는 리더십’이라는 특강이 있었다. . 이날 윤택림 병원장은 본격적인 워크숍에 앞서 전남대병원이 상반기 중 일궈낸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 2년 연속 국립대병원 1위, 고객만족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5·18 의료활동집 발간 등에 대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윤택림 병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이 더욱 연구하고, 발전적인 병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