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1년 동안 척추 전임의 교육을 받고, 그 과정을 수료할 시점에 자신을 가르친 의료진에게 척추 수술을 받은 터키 의사가 화제이다. 터키 이스탄불의 코란 국제병원(Kolan International Hospital)에서 정형외과 전문의로 근무하는 후세인 예너 얼킨(Huseyin Yener Erken) 씨는 2016년 8월부터 척추 전문 강남 우리들병원에서 1년 동안의 전임의(Fellowship)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닥터 얼킨은 터키 트라키아 의과대학(Trakya University Faculty of Medicine)을 졸업한 뒤 세계적인 소아 정형외과 병원인 미국 텍사스의 스코티시 라이트 병원(Texas Scottish Rite Hospital)에서 소아 정형외과 및 척추측만증 국제 전임의 과정(fellowship)을 마쳤으며, 유럽 정형외과 및 외상학 전문의 자격증(FEBOT)까지 취득한 유망한 의사이다. 우리들병원의 전임의 교육 과정은 2003년 시작 이래 미국, 일본, 인도, 중국, 브라질 등 23개국 70여명의 외국인 의사들을 교육해 왔다. 3개월, 1년, 2년 과정을 개설, 전담 전문의를 배정해 수술 참관은 물론 SCI급 연구논문 저술 참
㈜하우동천(대표 최원석)이 피부건강연구소 ㈜엔퓨리(대표 이무형)를 자회사로 인수한다. 하우동천이 엔퓨리 지분을 인수하는 형태로, 엔퓨리의 이무형 대표는 하우동천의 R&D 연구소장을 겸임할 예정이다. 엔퓨리는 2012년 설립 이후 서강대학교와의 산학 협력,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중∙대형과제 참여 등을 통해 다수의 기술이전 실적을 쌓아왔다. 가려움증, 아토피, 피부 노화 등 피부 트러블의 원인 및 개선 방안에 대한 실적을 기반으로 서울대학교∙서강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피부 침투력이 증가된 아토피 치료제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무형 연구소장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 기계기술 연구소 BK21(Brain-Korea 21)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연구 활동을 했으며, 이후 경찰청 법과학 및 유전자 분야 전문가, 한국과학기술원(KIST) 연구원 등을 거쳤다. 엔퓨리를 설립한 이후 ‘신경화학작용제 검사 키트와 치료제 개발’, ‘항암제, 인간 뇌 유래 성장인자, 인간 세포 성장인자, 혈전용해제 등 유용 기능성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제재 의약품 연구’ 및 ‘약물전달시스템’ 분야에서 연구를 지속해왔다. 엔퓨리의 가장 대표적인 기술은 담수상태의 미생물에서 추출한
GSK의 HIV 전문기업인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는 400명 이상의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인 HIV 감염인 대상으로 실시한 NEAT 022 임상(이하 NEAT)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성스테파노 에이즈신탁(SSAT: St Stephen’s AIDS Trust)의 지원을 받아 비브 헬스케어와 비영리민간단체인 NEAT-ID가 함께 진행했다. 이번 임상연구 결과, 바이러스학적으로 억제된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가 부스터 제제를 포함한 단백질효소 억제제(PI/r)에서 돌루테그라비르 기반한 약제로 스위칭했을 때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유지됐고 혈중 지질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임상 결과는 지난 7월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회 국제에이즈학회(IAS 2017: International AIDS Society) 연례 학술대회에서 공개됐다. 심혈관질환은 전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이환율(morbidity) 및 사망률(mortality)을 나타내며1 특정 항레트로바이러스 제제는 심혈관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는 혈중 지질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상연구 NEAT는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HIV 감염인 대상으로 부스터가 포함된 단백질효
7월 들어 연이은 장맛비와 폭염 영향으로 야외활동이 크게 줄어들면서 걸음 수 역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케어 스마트밴드 스타트업 직토(대표 김경태)는 지난 6월부터 베타서비스를 개시한 걸음데이터 통합 플랫폼인 ‘더챌린지(THE CHALLENGE)’앱 가입자 중 3천명의 표본을 추출해 걸음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7월의 1일 평균 걸음 수는 7093보로 전월(6월)의 7926보에 비해 10.5%, 833보나 줄어들었다고 2일 밝혔다. 걸음데이터 통합 플랫폼인 ‘더챌린지’는 직토의 스마트밴드(직토워크) 사용자뿐 아니라 스마트워치(삼성기어/애플워치)와 스마트밴드 (직토워크/핏빗/가민)는 물론 스마트폰 건강앱(구글핏/아이헬스) 사용자들이 등록하기만 하면 ‘더챌린지’ 사용자들과 함께 걷기 경쟁과 일별 목표 걸음 수 미션 수행에 참가해 보상받을 수 있는 워킹 챌린지 앱이다. 7월의 하루 평균 걸음 수에서는 전월에 비해 여성이 남성보다 감소 폭이 더 컸다. 여성의 경우 7월 일 평균 걸음 수는 6361보로 전월의 7250보 대비 12.3%(889보)가 줄어든 반면 남성은 6월 8602보에서 7월 7826보로 9% 감소하는데 그쳤다. 7월 들어 걸음 수가
폭염과 폭우 반복되는 - 감염병은 후진국 병? 국내에서 없어졌을 거라 오해하지만 매년 감염병 발생률 높아져 - 예방백신 접종과 함께 손 씻기, 익힌 음식섭취 등 개인위생도 꼼꼼히 챙겨야 (대림성모병원=2017/08/02) 여름 휴가를 다녀온 직장인 한기쁨 (35세, 여) 씨는 일상생활로 복귀해 심한 오한과 설사에 시달렸다. 가벼운 휴가 후유증이라 여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설사가 심해지고 구토와 두통까지 더해져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오염된 물과 음식 섭취로 인한 ‘장티푸스’로 밝혀졌다.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날씨가 연일 이어지며 전국에 감염병 주의보가 내려졌다. 요즘과 같이 고온·다습한 기온은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져 물과 음식을 통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이란 병원성 미생물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콜레라, 장티푸스, A형 간염 등이 이에 속한다.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미리 알아두어야 할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꼼꼼히 알아보자. ■ 고온다습한 장마철이면
JW크레아젠이 개발하고 있는 면역세포를 활용한 신개념 교모세포종 치료제가 임상 1/2상 단계에 진입한다.JW신약의 자회사 JW크레아젠(대표 이경준)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지상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교모세포종 치료제 ‘CreaVax-BC(크레아박스-비씨)의 임상 1/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CreaVax-BC’는 T세포와 자연살해세포 등의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수지상세포에 암항원을 주입시켜 ‘킬러 T세포(Cytotoxic T Lymphocyte, CTL)’를 유도, 암줄기세포를 포함한 뇌종양세포를 공격하도록 함으로써 암의 재발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치료제다. 지난해 종료된 연구자 주도 임상 결과에서 ‘CreaVax-BC’ 치료 시 일반적으로 보고된 교모세포종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6개월), 전체 생존기간(15개월)에 비해 모두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JW크레아젠은 앞으로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에서 약 60여명의 교모세포종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1/2상을 수행해 ‘CreaVax-BC’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이경준 JW크레
제모기는 단순히 털을 깎아 내는 방식의 공산품과 레이저, IPL 광원(이하 레이저 등)을 이용하여 모낭을 손상시켜 털이 자라지 않게 하는 의료기기로 나누어진다. 의료기기인 제모기는 털을 만드는 피부기관인 모낭에 레이저 등 광선을 쪼여 열을 발생하게 하고, 열로 인해 모낭이 손상되면 털이 자라지 못하게 하는 원리를 이용한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노출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사용이 많아지는 제모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했다. 올바른 사용법과 제모 전‧후 관리방법은 다음과 같다. 〈레이저 등 광원 사용 제모기 올바른 구입 및 사용법〉 식약처로 부터 허가받은 제모기 포장에는 ‘의료기기’라는 표시와 허가번호가 기재되어 있으므로, 구매 전 내용을 확인한 후 구입하여야 하고, 첨부된 사용설명서에 기재된 사용목적, 사용방법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사용한다. 제모기를 사용하기 전 자신의 피부톤에 맞는 레이저 등 광원의 강도를 선택하여야 하며, 특히 피부톤이 어두운 갈색에 가까운 피부는 멜라닌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레이저 등 광원 흡수량이 많아지면 화상, 변색 등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겨드랑이, 다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 시즌이 돌아왔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아이들과 야외 수영장과 바다로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는 부모들은 많겠지만, 따가운 햇빛 속 자외선이 아이들의 눈 건강을 해친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장지호 교수의 도움으로 자외선이 아이들의 눈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자외선은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짧아 에너지가 강한 전자기파로, 화학작용을 일으키는 힘이 가시광선보다 강하다. 따라서 햇볕에 널어놓은 빨래의 표백이나 살균 작용 등 생활에 이롭게 이용된다. 반면에 생물의 단백질 등을 변질시켜 성인의 피부 노화와 피부암 등을 유발하며, 눈에는 백내장, 특히 최근 실명을 일으키는 황반변성 질환 등의 주요 원인이다. 우리의 눈도 강한 자외선에 대한 방어 장벽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우리 눈의 수정체는 자외선 차단 필터의 역할을 하는 데, 약 360나노미터의 파장을 가지는 UV-A 영역의 자외선을 차단한다. 다만 연령이 낮을수록 수정체의 자외선 차단능력도 떨어져, 13세 아이의 수정체는 자외선 차단 능력이 63세 성인보다 1/4 수준이다. 즉, 나이가 어릴수록 황반변성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이 망막에 쪼
글로벌 웰니스 기업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지사장 김충훈)는 스포츠 후원 프로그램인 팀유사나를 통해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진수, 김철민, 이진영 선수와 뉴트리션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는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 국내 최정상급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선수들을 적극 후원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스피드스케이팅 유망주인 김진수, 김철민, 이진영 선수 추가 후원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인 만큼 보다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피드스케이팅 유망주 3인방에게는 유사나의 과학적인 뉴트리션 제품인 종합비타민 ‘NEW 헬스팩’과 ‘마그네칼D’ 등이 제공된다. ‘NEW 헬스팩’은 ▲14가지 비타민, ▲9가지 미네랄, ▲부성분으로 7가지 다양한 식물성분 등을 1회 섭취량으로 1포에 담아 다양한 영양성분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마그네칼D’는 ▲마그네슘, ▲칼슘, ▲비타민D 세 가지 영양소를 한 알에 균형 있게 배합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선수들의 뼈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현재 팀유사나의 후원을 받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에는 ▲쇼트트랙 종목의 심석희/
(주)유바이오메드(대구광역시 북구 대학로)사가 생산 판매하고 있는 '의약품흡수유도피부자극기'가 의료기기법 위반으로 오는 5일부터 내년2월4일까지 6개월간 일체의 생산이 중단된다. 식약처는 최근 해당 의료기기에 대해의료기기법 제13조 및 같은법 시행규칙 제27조제1항제11호 위반 혐의를 적용 이같이 행정조치 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주)유바이오메드는 해당제품을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적합 인정을 받지 않고 제조업 소재지 중 ‘대구광역시 동구 율암로 149-6’에서 ‘의약품흡수유도피부자극기(제인11-805호)’품목을 제조하여 판매 유통한 것"으로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