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과 함께 본격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전국 해수욕장, 계곡, 실내외 수영장은 피서객들로 북적인다. 이 시기 물놀이로 인한 질환들도 크게 느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귓병이다. 외이도염과 같은 세균 감염성 귓병은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의 오염된 물이 귀에 들어가 감염될 수 있어 물놀이 시 주의가 필요하다. 물놀이 전후로는 되도록 귀를 만지지 않고, 귀에 물이 들어갔더라도 억지로 빼내지 않는 것이 좋다. 물놀이 귓병 ‘외이도염’, 7~8월 가장 많아 귀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외이도에 염증이 생기는 외이도염은 1년 중 휴가철인 7~8월에 환자가 가장 많다. 물놀이 중 물속 세균에 의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주로 포도상구균이나 연쇄상구균이 외이도 피부의 미세한 상처로 감염되어 발생하는데, 귀지가 많은 사람이 오염된 해수욕장이나 풀장에서 수영할 때 잘 생긴다. 외이도염이 생기면 귓구멍이 부어올라 좁아지고 만지면 매우 아프고 경우에 따라 고름이 밖으로 흐르기도 한다. 대체로 먹는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만약 고름주머니가 있으면 절개해 염증을 빼내야 한다. 물놀이 전후 귀 만지지 말아야 외이도염을 예방하려면 우선 귀를 자주 만지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특히
박시균 고문[청봉의료재단 성누가병원 이사장, 15, 16대 국회의원(경북 영주시)]께서 8월 3일 별세 발인일시 : 2017년 8월 5일(토) 오전 9시발인장소 : 청봉의료재단 성누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연 락 처 : 054-635-4444 / 010-3522-2011장 지 : 경북 영주시 이산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1주에서 2주 사이에 온열질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질병관리본부 분석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2-2016) 온열질환자 5,910명중 폭염일수가 증가하는 8월 1주에서 2주사이 환자가 전체의 39.5%로 가장 많았으며, 2017년 신고(5월 29일~ 8월 1일) 온열질환자는 919명(사망 5명)으로, 5년간 가장 온열환자가 많았던 전년 동 기간 대비 약 7% 증가하였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예상되며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늦은 장마의 영향으로 온열질환자가 일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는 8월 초 부터는 환자가 늘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날은 가장 취약한 시간(12시~5시)중 논과 밭 등 야외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것을 피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병행하여야 한다. 특히 고령자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논·밭작업 등 장시간 야외 활동을 피하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가 세계생물정신의학회지(The World Journal of Biological Psychiatry)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세계생물정신의학회(The World Federation of the Societies of Biological Psychiatry)의 공식 학술지로 2015년 인용지수가 4.159다. 1974년 설립된 세계생물정신의학회는 60개국 이상에서 4,500명의 정신의학 전문가를 대표하는 정신의학 분야 가장 큰 학회 중의 하나로 꼽힌다. 국가별로 한 명씩 편집위원을 두고 있다. 전홍진 교수는 “우울증 치료와 연구의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교류와 협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기상청에서 지난 백 년간의 한반도 기후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여름은 무려 36일이 연장되었고, 2016년에는 가장 긴 142일을 기록했다는 결과가 발표되었다. 늘어난 여름과 더불어 장마 기간도 길어졌는데, 특히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퍼부어대는 국지성 호우로 인해 날씨는 더욱 덥고 습해지고 있다. 이러한 따뜻하고 습한 날씨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로 외래 해충까지 유입되어 벌레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 환경이 되어가고 있다. 특히, 여름철 대표 벌레인 모기는 최근 장마로 고인 물이 많아지고,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서 다량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모기를 매개로 하는 감염병인 뎅기열, 지카바이러스의 급격한 증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으며, 국외유입 감염병 환자 또한 매년 10~20%의 증가세를 보이다가 작년 최고치인 541명을 기록했다. 그 중 뎅기열이 5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다. 지난 25일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올 하반기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질병 10가지 중 살인진드기(작은소참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중증 열성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과 털진드기에 발생하는 쯔쯔가무시병이 포함되어 진드기 역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외 동물대체시험법에 관한 학술교류 증진을 위하여 ‘제14차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 국제 학술대회’를 8월 11일 서울대학교병원 의료혁신연구센터(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최근 화장품 개발 시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등의 국내‧외 환경 변화에 맞춰 국내 동물대체시험법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내용은 ▲피부감작성 등 독성발현 원리 기반 통합독성평가법 소개 ▲최신 동물대체시험법 연구개발 및 검증 동향 공유 ▲첨단 융합기술 기반 3차원 세포배양기술 및 바이오칩을 이용한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현황 등이다.특히,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KoCVAM)’의 국내 동물대체시험법 개발·검증 연구 현황과 성과도 공유한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물대체시험법 연구자‧개발자 등이 최신 연구정보를 공유하고 참가자들 간 업무협력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 기업 ㈜옴니씨앤에스(대표이사 김용훈)가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한 기업체 대상 찾아가는 정신건강 캠페인 ‘나의 마인드를 케어해줘’에 다양한 업체들의 참여 신청이 쇄도한 가운데 체험을 진행한 기업들도 높은 만족도와 함께 호응을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옴니씨앤에스의 ‘나의 마인드를 케어해줘’ 캠페인은 정신건강 관리 플랫폼 옴니핏의 마인드케어 제품을 활용해 직무 및 일상 속에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두뇌 건강 상태 및 스트레스를 측정해보고 관리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캠페인으로, 옴니씨앤에스 관계자는 병원 등 의료기관을 비롯해 전자, 식품, 방송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체에서 참여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옴니씨앤에스는 지난 6월부터 참여 신청을 받은 연세의료원 헬스IT산업화지원센터를 시작으로 CJ헬로비전 임직원 대상으로 정신건강 측정 및 분석을 진행했다. 특히, 이들 기업의 체험만족도 조사 결과 체험 만족도가 93.8%로 나오기도 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측정 항목은 스트레스(34.3%)와 누적 피로도(19%)로 나타났다. 옴니씨앤에스는 오는 9월까지 캠페인에 지원한 기업체를 비롯해
한국암웨이(대표이사 김장환, www.amway.co.kr)가 ‘제22회 부산바다축제’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암웨이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해운대 행사장에 마련된 프로모션 존에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인 XS 부스를 마련해 지역 시민 및 휴가철을 맞아 해운대를 찾은 피서객들 약 1만 5천 명을 대상으로 시음회를 진행했다. 현장 이벤트 또한 운영됐다. 한국암웨이는 시음회 기간 중 방문객들이 XS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은 뒤 이를 지정된 해시태그(#XS해운대)와 함께 본인 SNS에 업로드 시 경품을 지급했다. 이와 더불어, 모든 SNS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는 ‘XS 써밋 블라스트 30캔 교환권’이 지급되었으며, 이를 지참하고 암웨이브랜드센터 해운대점에 방문하면 해당 제품으로 교환해 주는 행사가 오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XS 마케팅 담당자는 “XS는 암웨이 제품 중 가장 젊고 활동적인 브랜드로, 타깃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여름’, ‘축제’하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해운대에서 시음회를 기획하게 됐다. 이번 축제를 통해 생각보다 높은 참여도와 호응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XS는 ‘young&active’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여성암 통계순위에서 유방암은 늘 선두권을 유지하며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최근에는 유방암 발생 부위를 절제하는 수술치료 후 5~10년의 장기간 동안 보조 호르몬 억제요법을 시행함이 표준 치료법으로 정착되고 있다. 호르몬 억제제는 유방암 발생과 연관된 에스트로겐 호르몬 수용체를 차단해 재발을 방지한다. 이미 여러 학술자료를 통해 효과를 입증 받았다. 하지만 호르몬 억제제를 장기간 사용했을 경우, 지방간 증상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대표적 호르몬 억제제인 타목시펜(tamoxifen)과 아로마테이즈 억제제(aromatase inhibitors) 투약 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부에서 지방간이 발생하나, 타목시펜 사용군에서 발생률과 중증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유미 교수(사진)팀(내분비내과 홍남기 강사·유방외과 박세호 교수·종양내과 손주혁 교수)은 2006년 1월부터 2015년 5월까지 병원을 찾아 유방암 수술을 받은 후 호르몬 억제제 복용을 시작한 5,25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했다. 폐경 후 조기유방암 환자로, 간질환의 과거력이 없고, 호르몬억제제를 교차투약하지 않고 하나의 호르몬억제제 만을 지속해서 투
봄이 지나가고 유난히 빨리 찾아온 여름에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장, 계곡, 수영장 등 시원한 물이 있는곳을 찾아 떠난다. 하지만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바이러스와 세균 등 미생물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며 휴가를 떠나고 돌아온 사람들이 전염성 눈병에 걸리게 된다. 여름 휴가철, 오염된 물이 눈 속으로 들어가면서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어 우리 눈의 결막에 염증이 생긴 질환으로 증상이 심하고 전염성이 매우 높다. 증상으로는 충혈, 눈꺼풀 부종, 눈곱, 눈물흘림이 있으며 심한 경우 염증이 각막으로 퍼지면 눈도 못 뜰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고 시력감퇴까지 올 수 있다. 특히 전염력이 강하여 수영장, 해수욕장과 같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감염될 수 있으며 잠복기는 대개 5일 정도다. 사람이 많은 곳에 다녀온 이후 충혈이나 이물감,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눈곱이 끼는 증상이 있는 경우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보통 양쪽 눈에 발병하나 한쪽만 발병 할 수도 있고 먼저 발병한 눈에 더 심한 증상이 나타난다. 결막염은 대개 3~4주정도 지속되고 모든 연령대에서 발병하나 특히 소아에서 더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