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복부통증이라도 급성충수염, 위궤양, 위염, 담낭염, 췌장염, 요로결석 등 그 원인질병은 매우 다양하다. 특히 윗배에 발생하는 통증은 위의 문제로 착각해 위궤양, 위염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담석으로 인한 급성담낭염이 원인인 경우도 많다. 특히 여름철 다이어트를 위한 무리한 단식과 체중감량도 담낭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강동구에 거주하는 A씨(56세, 여)는 수년간 상복부 불편감을 느껴 동네병원에서 위내시경과 혈액검사 등을 받았고, 위염으로 진단받아 약을 복용해왔다. 최근 몸매 관리를 위해 식이조절을 해왔던 A씨는 어느 날 위가 찢어지는 듯한 고통이 와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단순 위염이라 생각했는데, 복부초음파 검사 결과, 2㎝ 크기의 담낭담석과 급성담낭염을 진단받았다.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시행했고 수술 소견에서 담낭벽이 오랫동안 반복되어온 염증으로 딱딱하게 돌덩어리처럼 두꺼워져 어렵게 수술이 진행됐다. 최근 7년 사이 40% 가까이 증가, 여름철 다이어트도 원인급성담낭염 환자는 지난 7년 사이 약 40% 가까이 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급성담낭염(질병코드 K810)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지난 2010년 이
애브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범 유전자형(GT1-6)의 만성 C형간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리바비린을 병용하지 않고, 1일 1회 경구 투약하는 G/P(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 glecaprevir/pibrentasvir)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G/P는 간경변증을 동반하지 않고 치료경험이 없는 만성 C형간염 환자 대상 범 유전자형 치료제로 8주간 치료한다. 미국에서 최대 95%의 C형간염 환자가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상성 간경변증을 동반한 환자, 간경변증을 동반하지 않는 환자나 만성 신장질환(CKD) 등으로 치료 옵션이 제한된 환자들에게도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애브비의 연구개발 부사장 겸 기업연구개발 분야 최고 책임자 마이클 세베리노(Michael Severino) 박사는 “G/P덕분에 유전자형에 관계없이, 매우 효과적으로 대부분의 C형간염 환자를 8주만에 치료할 수 있는 옵션을 의사와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G/P 승인은 과학 발전을 기반으로, 유전자형 3형 C형간염 환자, 만성 신장 질환 환자, 일부 직접작용항바이러스 (DAA: Direct-acting antiviral) 제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 등과 같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물질인 ‘5F-AB-FUPPYCA’ 등 6개 물질을 오는 8월 7일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정된 6개 물질은 대마초의 주요 활성 성분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Δ9-Tetrahydrocannabinol)과 유사한 향정신적 효과가 있는 합성대마 계열로서 최근 프랑스에서도 마약류로 지정되었다. 6개 물질은 5F-AB-FUPPYCA, 5F-PCN, AB-CHFUPYCA, ADSB-FUB-187, JTE-7-31, WIN 55,212-2과 그 염 및 이성체 또는 이성체의 염 등이다 특히, 지정물질 중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WIN 55,212-2’은 랫드를 이용한 ‘금단 행동 연구’에서 신체적 의존성 유발 가능성이 보고된 바 있다.식약처는 지난 ‘11년부터 ‘임시마약류 지정제’를 시행하여 160종을 지정하였으며, 이중 ‘MDPV’ 등 62종은 의존성 여부 평가 등을 거쳐 마약류로 지정했다. 이번에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된 6개 물질은 신규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어 소지, 소유, 사용, 관리,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의 알선 및 수수
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는 자사의 영유아 전문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가 세계보건기구(WHO) 연구진이 참여한 폐렴구균 백신에 대한 연구에서 백신에 포함되지 않은 혈청형인 19A에 의한 침습성 질환에 대한 유효성을 보였다고2 밝혔다. 이 내용은 최근 열린 제 35차 유럽 소아감염병학회(ESPID)에서 발표되었다. 이번 연구는 WHO와 미 존스홉킨스대 국제백신보급센터(이하 IVAC), 미 질병관리본부(CDC) 소속 연구진들이 공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1994년부터 2015년까지 출간된 논문들에 2017년 1월까지의 추가분석 자료를 더해 이루어진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10가 백신과 13가 백신 모두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과 폐렴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가 백신인 신플로릭스의 경우 백신에 포함되지 않은 혈청형인 19A에 의한 침습성 질환에도 유효성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최근 IVAC가 업데이트한 폐렴구균 백신 평가 보고서에서도 나타났다. IVAC 보고서는 10가와 13가 백신 모두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질환과 폐렴 예방에 효과적이며, 10가 백신 신플로릭스의 경우 백신에 포함되지 않은 19A뿐 아니라 혈청형
입원 환자가 직접 병원 의료서비스를 평가하는 환자경험평가가 지난달부터 시작되면서, 의료계 전반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도입이 주요 화두가 되고 있다. 환자경험평가는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투약 및 치료과정 등 환자가 병원에서 받은 의료서비스 경험에 대해 직접 평가하는 새로운 의료기관 평가 방식이다. 전화 설문조사로 의료진의 서비스,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 권리보장 등 총 24개 문항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진다. 이번 평가는 상급종합병원 등 500병상 이상 의료기관 95곳에서 1일 이상 입원하고 퇴원한 지 8주 이내인 19세 이상 환자 15만 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이에 따라 의료기관들은 IT 기술을 통한 병원 이용환경 개선부터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며, 환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진료 경험을 제공하는 데 있어 각고의 노력을 기울리고 있다 부산대병원∙경북대병원∙한양대병원은 데이타뱅크시스템즈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를 도입해 긴 대기시간, 번거로운 이용절차로 환자들의 불편함이 큰 기존의 진료 환경을 개선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편하게 진료를 예약할 수 있으며, 병원에서는 비콘을 활용한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 내분비내과 양세정 진료과장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7년 판에 등재됐다. 내분비학 전문가인 양세정 진료과장은 당뇨, 비만 에 관한 주요 논문 발표를 비롯해 국내외 여러 학술지를 통한 연구 활동 등을 인정받아 2017년도 판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양세정 진료과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 및 내분비내과 분과 전문의, 당뇨병 교육자 자격 등을 취득했다. 현재는 대림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진료과장으로 활발한 진료를 펼치고 있으며 대한내분비학회 및 대한당뇨병학회 소속으로 학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림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양세정 진료과장은 “그간의 학술활동과 연구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인명사전을 통해 인정받아 무척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당뇨, 내분비 치료 분야의 학술활동은 물론 양질의 진료와 따뜻한 상담으로 환자의 몸과 마음을 모두 치료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100년이 넘는 역사로 유명한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실리콘 겔흉터치료제 더마틱스 울트라가,자사 광고모델로 활약 중인 배우 조정석과 팬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 더마틱스 울트라는 현재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8월22일 오후2시에 코엑스 라이브 플라자에서 열리는 ‘더마틱스 울트라X조정석과 함께 하는 힐링 데이트’에 참석할50명을 모집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 더마틱스 울트라는 조정석을 초청,‘내 마음의 흉터 고민 상담소’라는 토크쇼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말 못할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조정석은 사전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팬들의 ‘마음의 흉터 고민’ 사연을 직접 읽어 주며,‘캣우먼’으로 유명한 작가 임경선이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토크쇼 이후에는 조정석이 직접 팬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더마틱스 울트라 관계자는 “흉터가개선될수있는것처럼마음의흉터도나을수있다는메시지를전달하기위해기획된행사”라며,“더마틱스 울트라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여성들의 당당하고자신있는아름다운삶을응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배우 조정석과 함께 하는 이번 힐링 데이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7일부터13일까지 오후2시까지 더마틱스 울트라 공식 페이스북에서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한국뇌졸중의학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뇌졸중의학연구원(Korean Cerebrovascular Research Institute)은 뇌질환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으로, 지난 4월 13일 설립허가를 받은 비영리 사단법인이다.이 교수는 미국심장뇌졸중학회 석학회원으로, 의학교과서 ‘뇌졸중 재발견’(Stroke Revisited, Springer Nature)의 대표저자로 알려져 있다. 뇌질환에 관한 1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을 만큼 해당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2013년에는 ‘유한의학상’ 대상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수여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을 수상했다. 취임사에서 이 교수는 “본 연구원이 기존 학술단체, 정부기관과 독립적이면서도 건실한 협조체계를 갖춘 연구기관 되도록 노력 하겠다”며, “뇌질환 분야의 다양한 연구 수행하고 심포지엄 등을 개최해, 궁극적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뇌졸중의학연구원은 뇌질환 분야의 ▲학술 증진을 위한 의학연구 수행 및 지원사업 ▲연구성과발표 및 국내외 교류를 위한 심포지엄 등 학술행사 개최 ▲국내외 교과서 편찬 및 교과서 편찬지원사업 ▲교육
생명 과학 분야의 임상연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 메디데이터 (Medidata, NASDAQ: MDSO)는 대화제약이 개발한 세계 최초 경구용 파클리탁셀(항암제) ‘리포락셀®’의 미국 임상시험에 최신 데이터 관리(Data Management) 솔루션인 메디데이터 레이브(Medidata Rave®)와 밸런스(Medidata Balance®)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20조원 규모의 항암제 ‘파클리탁셀’ 시장에 도전하는 대화제약은 국내 선도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씨엔알리서치와 손잡고 데이터 관리에 기반한 새로운 방식의 임상시험을 수행한다. 임상시험 결과 도출에 따라 성패를 판가름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던 과거의 방식 대신, 임상시험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분석하여 임상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는 씨엔알리서치는 업계 최초로 국내 제약 기업의 해외 임상 데이터 관리 부문을 총괄한다. 이번 임상시험에 적용될 메디데이터 레이브는 임상시험 데이터의 수집, 관리와 보고를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자료수집(EDC) 솔루션이다. 메디데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회장 조용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8월부터 국민들에게 척추 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한 ‘척추 건강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척추질환은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를 비롯하여 척추와 관련해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을 의미한다. 국내 척추 질병 환자는 2010년 약 900만 명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16년 약 1,100만 명으로 7년간 대략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 질환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허리 및 하반신 통증은 물론 척추가 변형되는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늘어나고 있는 척추 질환을 국민들이 조기에 발견해 올바르게 관리할 수 있도록 일상 속 척추 질환 예방 및 관리∙치료법에 대한 인식 확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이번 ‘척추 건강 바로 알기’ 캠페인을 통해 ▲매일 아침 5분 스트레칭을 실천할 것, ▲가슴은 쭉 펴고 허리는 꼿꼿하게 유지할 것, ▲허리 근육을 강화할 것, ▲스마트폰과 모니터 사용 시 30분 간격으로 휴식할 것, ▲적당한 일광욕과 칼슘을 섭취할 것을 골자로 ‘대한민국 척추 건강을 위한 5 계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