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오픈 마켓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바캉스 준비용품 중 가장 중요한 품목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여성은 수영복, 비치웨어 등의 ‘패션의류(36%)’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고 식품(29%)’, ‘패션잡화(26%)’가 그 뒤를 이었다. 이처럼 수영복은 여성들이 여름에 가장 공들여 선택하는 아이템인 만큼 몸매 관리도 동시에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 완벽한 비키니룩을 연출하기 부담된다면 모노키니를 통해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모노키니는 원피스 형태의 수영복이지만 가슴과 허리, 등, 골반 위주로 과감하게 재단해 착시효과를 불러일으킨다. 덕분에 비키니보다 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 수 있어 올여름 유행 스타일이기도 하다. 실제 가슴이 깊게 파진 딥(deep) 브이 라인은 여성미를 더 강조할 수 있으며, 허리 양쪽을 커팅 한 디자인은 실제보다 허리라인이 훨씬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착시 효과도 기본적인 몸매가 완성되어야 한층 돋보인다. 군데군데 붙은 군살은 바캉스룩에 오히려 큰 오점이 되기 쉽다. 노용준 원장(성형외과전문의)은 “부분 비만의 경우 전체적인 비만보다 다이어트 방법에 대한 고민이 한층 무겁다”
아스트라제네카와 글로벌 바이오 연구개발부문 자회사 메드이뮨(MedImmune)은 면역 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7월 31일 오후(한국 시간 기준) 미국 식품의약국 FDA로부터 백금기반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이후 질환이 진행되지 않은 수술 불가 국소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를 위한 혁신치료제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션 보헨(Sean Bohen) 글로벌 신약개발부 부회장 겸 최고 의학 책임자는 “현 시점에서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이후 질환이 진행되지 않은 환자들을 위한 유일한 대안은 적극적인 모니터링뿐이며,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환자들이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이후 대개 12개월 내에 전이성 폐암으로 진행된다”며, “임핀지는 초기 비전이성 상태에서 임상적으로 중요한 혜택을 보여준 최초의 면역 항암제인 만큼 혁신치료제 지정을 계기로 가능한 신속하게 환자들에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FDA는 기존 치료제로는 충족되지 못한 중요한 의료적 필요성이 있는 중증 질환의 치료 목적으로 개발되는 신약 중 임상적으로 중요한 평가 변수에 있어 뚜렷한 개선을 나타내는 등 고무적인 초기 임상 결과를 보여준 치료제에 대해 개발과 심사 과정을 신속하
우리기술 우리자본으로 수술용 로봇이 개발됐다. 국내 허가된 수술용 로봇은 다빈치 등 9제품(상세 내용 아래 허가 현황 참조)으로 대부분이 수입안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자동화시스템 로봇수술기 국내 허가 현황 연번 업체명 (제조국) 제품명/모델명 사용목적 허가번호(허가일자) 1 인튜이티브 서지컬코리아(유) (미국) da Vinci® S Surgical System / Model IS2000 (‘09.1.8.) 담낭절제술, 전립선절제술, 일반 내시경, 복강경 외과 수술, 가슴 내의 동맥 이식술 같은 일반적 비심장혈관 흉강경 외과 수술과 흉강경을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심장절개술 및 비뇨기과적 외과수술, 부인과적 외과 수술, 심장 혈관재형성술시에 관상동맥문합술을 위해 실시되는 보조종격동 절개술, 경구적 접근법에 의하여 수행되는 이비인후과적 외과수술 등에 사용한다. 2 da Vinci® Si Surgical System / Model IS3000 (‘09.12.24.) 3 da Vinci® S Surgical System / Model IS4000 (‘14.10.14.) 비뇨기과 수술, 일반 복강경 수술, 부인과 복강경 수술, 일반 흉부내시경 수술, 흉부내시경 지원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김성수)은 8월 1일(화), 한방여성의학센터(센터장 장준복)를 확장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임영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김건식 경희대병원장, 박영국 경희대치과병원장, 이진용 경희대한방병원 기획진료부원장 등 30여 명의 의료진 및 교직원이 참석했다. 임영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환자 세분화를 통한 맞춤화 서비스가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여성 환자 진료에 대한 전문성 함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한방여성의학센터가 경희대한방병원 성장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이진용 경희대한방병원 기획진료부원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끊임없이 변화하며 성장해 나가는 경희대한방병원이 자랑스럽다.”라며 성공적인 개소를 위해 수고한 의료진 및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장준복 한방여성의학센터장은 “여성 환자가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속에서 한층 높은 수준의 질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인천의료원(원장 김철수)이 환자 안전을 위한 ‘한번 더’ 캠페인을 갖고 내부 점검에 나섰다. 지난달 28일(금)부터 1일(화)까지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의료 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한 내부 점검 활동이다. 다양한 피켓을 들고 모든 직원과 병실내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도 환자 안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환자안전 문화 구축에 경영진을 비롯해 전 직원이 직접 참여해 의미가 깊다. 또한 실무 직원들과 환자안전의 저해 요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공유함으로써 효과적인 의사소통은 물론 환자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자 안전에 빈번히 발생하는 낙상 및 병원 내 폭언 폭행 사건에 대한 내용 등도 심도 깊게 논의됐다. 응급 상황 시 보고체계 및 상황 대처 방식 등도 안내해 환자는 물론 직원도 안전한 병원이 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캠페인과 관련해 김철수 의료원장은 “환자안전은 병원의 우선 요소”라며 “환자안전을 눈으로 확인하고 다양한 개선 활동을 나눔으로 안전한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원은 안전 라운딩 문화를 더욱 확대시켜 환자 및 보호자, 전 직원들과 소통의 장을 넓힐 예정이
서울대병원은 오는 8월 8일 (화) 오후 5시 - 6시 20분에 의학연구혁신센터 1층 서성환연구홀에서 '척수 신경종양'에 대한 건강강좌를 연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이 전국 대학병원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약칭 식약처)의 기준에 맞는 ‘분자 프로브’(방사성 의약품) 생산시설을 가동한다. 최근 ‘분자 프로브 혁신센터’(센터장 민정준. 핵의학과 교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방사성 의약품 생산에 돌입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식약처의 ‘방사성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을 통과했다. 지난해 10월 GMP시설공사를 시작, 지난 5월 완공했고, 지난 6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생산시설부문 정기검사에서 합격통보를 받았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새로운 방사성 의약품을 개발, 질병의 조기진단·추적·치료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의 분자 프로브 연구역량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73편의 SCI 연구논문을 발표했고, 이 중 3분의 1이 넘는 26편이 최상급 저널에 발표됐다. 또한 국내외 특허등록 26건(국외 2건 포함), 국내외 특허출원 36건(국외 3건 포함)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프로브(probe)란 생체내 특정물질을 감지할 수 있는 도구를 의미하며, 분자진단은 환자별 맞춤형 치료를 위한 질병 진단에서도 가장 기대가 큰
무덥고 습한 날씨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이 ‘가마솥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강력한 햇빛노출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될 경우 우리의 신체 중에서 가장 큰 손상을 입는 부위는 바로 ‘피부’이다. 햇빛에 포함돼 있는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생기는 ‘햇빛알레르기’로 인해 피부에 붉은 두드러기가 생기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김혜성 교수의 도움말로 여름철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주의해야 할 것들에 대해 알아본다. 햇빛알레르기의 원인과 증상햇빛알레르기는 야외활동을 삼가고 햇빛노출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태양광선에 노출된 후, 가려움이나 발진 등의 피부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피부 발진의 형태는 다양하게 나타난다. 태양광선이 가장 주요한 원인이며 태양 광선에 민감한 소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다. 그 밖에도 유전적인 대사이상, 또는 일부 항생제와 진통제 성분, 소독약, 자외선 차단제에 포함된 화학물질이나, 원래 가지고 있던 피부염 등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려움증이 주된 증상인 두드러기나 햇빛알레르기성 피부염은 햇빛에 의해 면역반응이 몸에서 발생하는데, 피부가 자외선에 노
과다한 업무량과 스트레스로 과로사하거나 심뇌혈관 질환이 늘고 있다는 뉴스를 종종 접하게 된다. 만약 본인이 이에 해당한다면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고심해 봤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법령은 기준이 모호할 뿐만 아니라 근로자 본인에게 입증 책임을 묻고 있어 과로나 스트레스로 인한 심뇌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근로자가 산업재해로 인정받기에 여러 가지로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현직 대학병원 교수가 여러 임상연구를 문헌 고찰하여 현재의 업무상 재해 인정 기준이 과학적으로 합리적이고 타당한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적으로 ▲표준 근로 시간보다 과도한 근로 시간은 심뇌혈관 질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고용노동부 고시에서 정하고 있는 주 평균 60시간 이하의 근로 시간에서도 심뇌혈관 질환이 증가했다. 과도한 근로 시간 외에도 ▲업무와 관련된 만성 스트레스도 심뇌혈관 질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연구를 진행한 박창범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업무상 스트레스·과로가 심뇌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최근 많은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었는데 이를 통해 현재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 및 고용노동부에서 제시하고 있는 업무상 재해
우리 눈의 수정체는 선천적인 자외선 차단 필터의 역할을 히나 나이가 어릴수록 그 기능이 약하며 시간이 지나며 기능이 성숙하게 된다. 즉, 신생아의 경우 자외선 투과율이 약 20%인 반면 성인의 경우 1%정도로 감소하고 60세 정도에는 0.1% 로 적은 량의 자외선만 투과시킨다. (Weale, 1988) 자외선이 눈건강에 미치는 중요성은 백내장의 원인일 뿐만아니라 노년기의 중요한 시력상실의 원인인 황반변성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황반변성의 발병은 주로 망막에 조사된 자외선에 의해 발생되는 활성산소에 의하며 노출된 자외선의 총량과 관계있다고 여겨진다. (Chalam, 2011; Delcourt et al., 2014) 그러나 노년기로 갈수록 수정체의 자외선차단기능이 강화되어 노년기의 자외선 노출보다 어린의 자외선노출이 추후 백내장과 황반변성의 발병에 더 중요하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더불어 일생동안 총 자외선의 약38%가 20세 이전에 노출된다는(Nole & Johnson, 2004) 것을 생각하면 비록 당장 황반변성이 오지는 않겠지만 노년기의 황반변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려서 부터 적극적으로 자외선으로 부터 눈을 보호하는 노력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