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 수술여부, 이제는 빅데이터에 맡기세요”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오승준 교수(사진)팀이 전립선비대증 수술여부를 확률로 계산해주는 의료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세계최초로 개발했다. 50대 이상 남성이 흔히 겪는 전립선비대증은 중·노년층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주요 질병 중 하나이다. 주로 소변을 보기 힘들거나, 소변보고 나서 잔뇨감, 빈뇨, 절박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지 않은 경우 경과를 지켜보거나 약물치료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수술을 실시한다. 지금까지는 수술 여부를 판단하는 가이드라인이 의료진의 자의적 해석이 개입될 여지가 많았다. 전립선비대증의 진행 상태를 정확히 알기 위해선 ‘하부요로폐색’ 정도를 살펴봐야 한다. 진단에는 요도를 통해 방광까지 도관을 넣어 요류와 압력을 측정하는 ‘요역동학검사’가 필요한데, 이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간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대병원에서 10여 년간 체계적으로 축적된 ‘요역동학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중요 판단지표인 나이, 최고요속, 잔뇨량, 전립선부피를 입력하면 ‘하부요로폐색’ 정도와 ‘수술필요 확률’을 수치화 해준다. 오승준 교수는 “수술판단이 지연되거나 불필요한 수술을 하면, 전체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27일(수) 본원 3층 부속실에서 우즈베키스탄 국립 내분비 전문 의료 센터(Republican Scientific Practical Medical Center of Endocrinology of Uzbekistan)와 의료 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과 우즈베키스탄 국립 내분비 전문 의료센터(Republican Scientific Practical Medical Center of Endocrinology of Uzbekistan) 병원장인 알리모프 안바르(ALIMOV ANVAR)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일산백병원 전반적인 시설과 의료시스템을 둘러보고 의료장비와 의료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우즈베키스탄 국립 내분비전문 의료센터(Republican Scientific Practical Medical Center of Endocrinology of Uzbekistan)는 2007년도에 창설되어 내분비 프로파일의 연구 및 교육 복합분야에서 독보적이며, 어린이들에게 내분비학의 모든 방향에서 진료를 제공하는 유일한 기관이다. 일산백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학술교류
최근 산후조리원 및 대학병원 등에서 감염자가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는 결핵은 한국인을 끈질기게 위협하는 감염병이다. 예전에 비해 위생 및 영양상태가 개선되면서 결핵에 걸리는 사람은 많이 줄었지만, 우리나라는 불명예스럽게도 발병률과 사망률이 OECD 회원국 중 1위이다. 공기를 매개로 한 감염 질환 결핵 결핵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의한 호흡기 전파 질환이다. 우리나라는 2000년대 초반까지는 결핵이 감소했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 다시 증가해 결핵 후진국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현재 우리나라의 결핵 발병률과 사망률은 각각 인구 10만 명당 86명, 3.8명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1위이며 OECD 평균보다 각각 7배, 5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결핵 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을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게 되면서 감염이 된다. 결핵은 대부분 신체 여러 부분을 침범하는데 결핵균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모두 발병하는 것은 아니다. 결핵이 전파되는 경우 밀접접촉자의 약 30%가 감염되며, 감염자의 약 10%가 발병하게 된다. 발병은 50%가 2년 이내, 나머지 50%는 평생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7월 27일(목), 본관8층 회의실에서 초당대학교(총장 박종구)와 업무협약 및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임영진 경희의료원장, 김건식 경희대학교병원장, 유재선 간호본부장, 위욱환 교류협력팀장, 홍석균 대외협력파트장과 초당대학교 박종구 총장, 김학중 기획연구처장, 임현자 간호학과장, 박선일 간호학과실습과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초당대학교와 협력관계 증진을 기대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할 것” 이라고 전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경희의료원은 초당대학교에 건강정보·건강상담 서비스, 재학생 현장실습 기회 등을 제공한다. 한편 의료원은 초당대학교를 비롯, 대진대학교 등 다양한 대학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건강증진 및 양질의 진료인력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휴온스(대표 엄기안, www.huons.com)는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과 2022년 56억 달러에 이를 세계 알레르기시장(GlobalData 보고서)에서 히든스타가 되기 위해 공동연구하고 있는 유산균 중, ‘락토바실러스 펜토서스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Th1-매개 면역 질환, Th17-매개 면역 질환의 예방, 개선,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한국식품연구원이 보유하고 휴온스가 전용실시권을 행사하는 특허로 락토바실러스 펜토서스는 조절성 B 세포를 유도함으로써 아토피 피부염 및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현재 관련 효능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이 진행 중 이다. 국내의 알레르기 개선 치료제 시장은 2016년 4,400억원(한국제약협회, 제약산업통계집)이며, 관련건강기능성 식품 시장은 2016년 1,500억원에서 2020년에는 2,800억원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보고서)로 성장이 예상 된다. 휴온스 중앙연구소 오준교 신약연구실장은 “휴온스는 지속적으로 증가 할 세계 알레르기 시장의 히든 스타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관련하여 현재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신약개발 연구와 한국
다이어트의 계절 여름이 돌아왔다. 매년 이맘 때만 되면 휴가지에서 비키니 몸매를 뽐내고 싶은여성들에게 각종 다이어트 식품이 불티나게 팔리곤 한다. 그 중에서도 최근에는 다이어트 필수 영양소로 알려진 ‘식이섬유’를 포함한 식음료 제품이 인기다. 식이섬유는 음식물의 흡수 속도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비만을 예방하고, 변비 등 대장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5대 영양소인 탄수화물·지방·단백질·비타민·미네랄 다음의 6대 영양소로 꼽힐 정도다. 이에 식음료업체들은 앞다퉈 식이섬유를 포함한 음료부터 식이섬유가 풍부한 재료로 만든 면, 젤리 등을 내놓고 있다. 현대약품의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는 몸매 관리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제품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장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를 음료에 적용한 사례다. 미에로화이바에는 과다한 영양섭취를 막고 음식물이 장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주는 식이섬유가 2.5g(100㎖ 제품 기준) 함유돼, 몸매 관리에 관심 많은 여성들과 오래 앉아 있는 수험생들, 외식이 잦고 육류 섭취가 많은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미에로화이바는 기
국제약품(주)(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는 항염증 및 통증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연골 보호효과까지 있어, 기존 NSAIDs와 달리 골관절염 치료에 3중 효과를 나타내는 약물인 오스테라정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 오스테라정은 기존 강력한 진통효과를 가진 세레콕시브(celecoxib) 성분과 동등한 수준의 통증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당귀, 우슬 등 12종의 생약 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기존 시판된 제품의 경우 작년 한해에 원외처방액(기준:유비스트)으로 217억원의 처방액을 올린바 있다. 또한, 오스테라정은 후발제네릭의 판매를 제한하여 독점적인 판매 권한을 부여 받게 되는 제조 판매 품목 허가인 우선판매품목허가를 19일에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아 출시후 시장독점권을 부여받게 되어, 시장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국제약품(주)는 이번 출시하는 골관절증 치료제인 오스테라정을 통해 기존 시판중인 진통제 제품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자사 매출 증대와 관련 시장에 ‘건강을 디자인하는 기업인 국제약품(주)’의 기업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
뜰앞에 모인 질병관리본부 사람들..........질병관리본부 정은경본부장이 취임식이끝난 후직원들과 뜰 앞에서 '굳건한 동료 리더쉽'을 보여주고있다. 정본부장은취임사를 통해 "국립보건연구원이 명실상부한 국가 보건의료 R&D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공공 부문에서 반드시 수행해야 할 연구를 수행하고,4차 산업혁명 등 국가 미래를 주도할보건의료 자원 인프라 확충을 통한 민간 연구 지원, 정밀 의료, 유전체 연구, 줄기세포 재생의료 연구, 백신개발연구 등 중점분야에 대한 선도적 연구를 통해국립보건연구원의 위상을 강화 하겠다"고 말하고 "연구직 공무원들이 연구에 집중하고,연구 성과를 통해 제대로 평가 받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립보건연구원이 국내 보건 의료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연구 환경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본부장은 또 "새정부의 공약사항인질병관리본부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별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여는 질병관리본부라는 우리 조직의 미션과 비전을 마음깊이 새기고우리가 왜 이일을 하는가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하자"고 독려했다. 그러면서 정본부장은
제3차 WHO GHS 회의 성황.....세계 40여 개 국, 8개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 등에서 약 150명의 보건안보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개최됐다. 2건의 국제회의는 WHO 주관의 글로벌보건안보회의(Global Health Security Meeting, 이하 GHS)(26~27일)와 2017년 우리나라가 의장을 맡고 있는 글로벌보건안보구상 선도그룹회의(Global Health Security Agenda Steering Group Meeting, 이하 GHSA 선도그룹회의)(28일)로, 보건안보 분야의 가장 중요한 국제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전 세계 40여 개 국, 8개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 등에서 약 150명의 보건안보 전문가가 참석하며, 지속가능한 감염병 대응을 위한 재정마련 방안, 보건안보 강화를 위한 다분야 협력방안, 우수사례 공유 등이 논의 되고 있다.
WHO GHS 개회식(26일 오전)..... 7월 21일 임명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하여 취임 후 첫 국제행사를 치렀다. 박능후 장관은 축사를 통해 “장관으로서 참석하는 첫 국제행사를 WHO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WHO와 감염병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보건증진을 위해 더욱 더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