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 및 병원 관계자가 국내 한방병원의 운영 노하우 및 의료체계를 배우고자 방한했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김성수)은 7월 28일(금), 홍콩 최초의 국립한방병원 설립을 위한 우수 해외기관 탐방을 목적으로 홍콩 정부 및 병원 관계자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의 한방병원인 경희대한방병원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진료는 물론 한의약의 표준화와 과학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의‧한 협진 시범사업 기관으로 동서의학 융합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방문은 해외에서도 국내 한방병원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하는 사례로 경희대가 대한민국 대표 한방병원임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참석자 및 한방병원 소개, ▲홍보영상 시청, ▲질의응답 및 토의, ▲한방병원 및 한약물연구소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센터 장준복 교수, 침구과 이상훈 교수, 한방 피부과 김규석 교수와 홍콩 정부 대표 진위기(Mr Chan, Howard Wai Kee) 차관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희대한방병원 장준복 교수는 “경희대학교는 대한민국 최초의 한의과대학이자 한방병원으로
전남대학교의과대학이 2017년 전국 의과대학 축구대회 메디컬 리그 호남지역 우승을 차지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전남대 의과대학 축구부 코마(COMA·지도교수 김윤하 전남대 의대 부학장)는 지난달 29일 광주 보라매축구공원에서 열린 대회 호남지역 예선리그에서 2승1무1패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코마는 대회 본선에 진출, 지난해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리게 됐다. 이번 호남지역예선은 전남의대를 비롯해 조선의대·전북의대·원광의대·서남의대 등 총 5개팀이 참석한 가운데 리그전으로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서 코마는 조선의대(1대1)와 전북의대(3대0)에 1승1무를 기록했지만 원광대(0대1)에 아쉽게 패해 1승1무1패로 본선진출이 불투명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서남의대를 가볍게 2대0으로 꺾어 원광대와 같이 2승1무1패로 공동 1위를 기록했으며, 골득실에서 3점으로 원광대(1점)를 앞서 극적으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이날 코마는 정명철 주장을 비롯해 선수들 모두 특유의 조직력과 투지를 발휘해 예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대회 본선은 오는 6일 대구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전남의대·서울의대·연세의대·가톨릭의대·연세원주캠퍼스·인제의대·을지의대·영남
유전자교정 기업인 ㈜툴젠(대표이사 김종문, www.toolgen.com, 코넥스: 19980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천기술개발사업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줄기세포연구 과제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의 목표는 유전자가위(CRISPR/Cas) 기술과 줄기세포기술을 접목하여 희귀난치성 유전성 질환인 B형 혈우병 및 헌팅턴병에 대한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개발과제의 공동연구진은 차의과대학교 송지환 교수, 가천대학교 이봉희 교수, 서울대학교 염수청 교수, 연세대학교 장재형 교수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5년간 50억원의 정부 연구개발비 (기업부담금 16.7억, 총연구비 66.7억원)를 지원받게 된다. B형 혈우병은 혈액응고인자의 돌연변이로 발생하는 유전질환으로 현재 단백질 형태의 치료제가 사용되고 있으나 그 효과가 수일에 머물기 때문에 장기적 치료 효과를 갖는 치료제가 필요하다. 헌팅턴병은 헌팅틴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신경계 유전질환으로 현재 치료제가 전무하여 유전자교정 기술과 같은 새로운 치료 기술 적용의 필요가 높은 상황이다. 툴젠 김석중 이사(사진)는 “유전자가위 기술은 다양한 유전질병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법을 제공해 줄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김철수)이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하반기 아동 건강검진을 완료했다. 의료원은 24일(월)부터 31일(월)까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된 하반기 60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기초 검진과 아토피 검진, 불소도포 치료, 보건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의료원 및 건강과 나눔 단체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아동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사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17년 지역 아동검진 사업의 특이점은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과 소아 청소년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인 아토피 검진이 꼽힌다. 의료원은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함께하는 ‘건강여첫걸음 클리닉’ 전담 병원으로 지정돼 운영 중에 있다. 이번 클리닉 지원 사업을 통해 의료원은 만 12세 여성청소년기를 맞이한 학생에 대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마쳤고, 전문의를 통해 1:1 여성건강 상담 서비스와 피부 세포 검사 등 아토피 검진도 함께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의료원은 상반기 600여 명에 이어 하반기에도 6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검진을 진행해 총 1,200여 명의 아동의 상태를 확인했다. 의료원은 이 사업을 통해 질병 이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적기에 적정 치료를 받도록
스포츠 여가활동이 늘면서 젊은 연령층에서 흔히 ‘어깨가 빠졌다’고 표현하는 어깨탈구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어깨관절은 우리 몸의 관절 중 운동범위가 가장 큰 관절이지만 그만큼 탈구라는 구조적인 약점이 있다. 어깨가 빠지면 통증과 함께 탈구된 부위가 부어 오르거나 멍이 들기도 하고 신경을 압박할 경우 손 저림과 마비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별한 원인이 없이 서서히 어깨가 빠지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첫 탈구는 외상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로 상완골 머리가 앞쪽으로 탈구되는 전방탈구가 흔하며 야구, 농구, 웨이트 트레이닝과 같이 강한 힘을 요하는 운동을 할 때 과도한 외회전(hi-five 자세)이 원인이다. 날개병원 김도훈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 LG트윈스 필드닥터)은 "보통 첫 탈구 시는 엄청난 통증과 함께 팔을 움직이지 못해 응급실에서 탈구를 정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후 반복적으로 탈구가 일어나거나 팔이 빠지는 듯한 불안정한 증상이 지속되며 많이 진행된 경우 수면 시나 기지개를 펴는 동작에서도 어깨가 빠지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초동조치가 중요한 어깨탈구 간혹 급한 마음에 스스로 어깨를 맞추는 경우가 있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17년 6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심장재동기화치료 인정여부’ 등 10개 항목을 7월 31일(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 ‘17년 6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의사례> 연번 제 목 페이지 1 심장재동기화치료(CRT-D) 인정여부(심부전 약물치료의 적절성) 1 2 자200나 심박기거치술 인정여부(기존 심박기의 배터리가 소진되어 교체가 필요 상태이나 심전도 상 심실조율이 불분명) 3 3 심방세동 환자에서 방실결절 고주파절제술(AV nodal ablation) 시행 시 약물치료 적절성 여부 5 4 만성 복합치주염 상병에 청구한 차107가 치조골결손부골이식술 및 골대체물질 등 치료재료 인정여부 7 5 하악골양성종양절제술 후 자가골이식 시 사용된 OSSGUIDE 인정여부 8 6 매몰치 및 과잉치 상병에 촬영한 「다245나(2)(가)일반전산화단층영상진단-안면및두개기저-부비동-조영제를사용하지않는경우」 인정여부 9 7 자656 경피적 관상동맥 삽입술 후 2개 이상 사용된 Post Adjunctive Balloon Catheter 인정여부 10 8 유방암에 시행한 다414 세기변조방사선치료 요양급여 인정여부 14 9
서울대병원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운영하는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원장 성명훈)은 UAE 주재 한국 기업의 임직원과 가족을 위한 주말 검진을 2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은 UAE 대통령실 산하 정부병원으로 UAE 자국민을 위해 운영하는 병원이지만, 2016년 12월 건강검진센터를 오픈하면서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에게 의료서비스를 확대했다.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의 종합검진 경험을 기반으로 현지 실정에 맞춰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한국인 전담 간호사가 직원 및 가족들의 건강상담을 통해 매년 검사 항목을 설계하고 주기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이 발견되면 진료의뢰 절차 없이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필요할 경우 서울대병원으로도 연계한다. UAE 주재 한국 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한국에서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각 기업들과 협의해 왔다. 성명훈 원장은 “그동안 서울대병원의 선진화된 의료서비스가 UAE 국민에 집중됐었으나 건강검진센터의 운영으로 한국 교민들에게도 좀 더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큰 보람”이라고 전했다. 2014년 1
한국다케다제약 (대표 마헨더 나야크, 이하 “다케다제약”)은 오늘 닌라로(익사조밉)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다발골수종 환자에서 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으로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닌라로는 첫 번째 경구용 프로테아좀 억제제로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그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프로테아좀과 가역적으로 결합하여 억제한다. 한국다케다제약 마헨더 나야크 대표는 “닌라로의 국내 허가는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위한 다케다의 끊임없는 노력과 투자의 또 다른 예시”라며, “닌라로는 첫 번째 경구용 프로테아좀 억제제로서 다발골수종 환자들의 무진행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개선함은 물론, 복약편의성을 높여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닌라로는 권장 시작 용량 4mg으로 28일 주기의 제 1, 8, 15일에 경구 투여한다. 레날리도마이드는 25mg으로 시작할 것이 권장되며 28일 주기의 1일부터 21일까지 매일 1회 경구 투여한다. 덱사메타손의 권장 시작용량은 40mg으로 28일주기의 1, 8, 15, 22일에 주 1회 경구 투여한다. 식약처의 이번 시판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아이의 치료를 지원한 따뜻한 기업과 병원이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산업용 송풍기 및 배기장치 제조업체 세아그린텍(대표 임철암, 윤수현)과 보건복지부 지정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스리랑카 태생의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SANDEEPA(산두?여?11세) 의료 지원에 앞장섰다. 동맥관개존증, 우심실비대증, 폐동맥 협착 등 여러 복합적인 선천성심장병을 앓고 있는 산두는 2006년부터 인도와 스리랑카에서 두 번의 수술을 받았으나 워낙 질환이 복잡한데다가 열악한 치료 환경으로 상태가 악화되고 있었다. 산두 가족의 아버지 SANTHA(산다?37세)씨는 한국의 세아그린텍 생산라인 근로자로 일하며, 월 160만원 가량의 급여로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상황.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한국에서 심장병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알아보게 되었고, 이러한 산두 가족의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세아그린텍 직원들은 아이와 가족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고,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하여 약 5,000만원 가량의 치료비를 보탰다. 이후, 세종병원에 산두의 치료를 의뢰, 7월 3일 우심실-폐동맥 도관 교체술, 폐동맥 성형술, 대동맥판
강동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안수진 교수가 마르퀴즈 후즈 후 인명사전 2017년 판에 등재됐다. 안수진 교수는 전문 진료 분야인 보철 및 임플란트 그리고 수면무호흡 치과 장치에 관한 연구 및 진료에 매진해 왔으며 특히 한국인에게 특화된 3D 프린팅 보철물에 관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구강 내 자석 장치를 이용한 자연치아 및 임플란트 주변의 골치유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그 효과를 규명했으며 임플란트 상부 구조물로 사용되는 금속의 항염, 항균, 항산화 기능을 갖춘 대체 금속 개발에 관한 연구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안면부의 3D 스캔과 CT와의 중첩 연구를 통한 보철물의 제작 등으로 심미보철, 임플란트, 틀니 및 수면무호흡 치과 장치 분야에서 환자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연구 활동을 통해 이번 등재의 영예를 안은 안수진 교수는 “100세 시대를 맞이해 건강한 노후를 위한 치아 건강, 특히 보철 치료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앞으로 인체에 가장 적합한 보철 재료를 개발하여 틀니·임플란트 등 보철 치료를 받는 환자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수진 교수는 현재 강동경희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