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수입식품업체 ㈜푸른푸드(인천 부평구 소재)가 수입·판매한 베트남산 ‘냉동사두가물치’에서 동물용의약품(오플록사신)이 기준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대상은 제조일자가 2016년 11월 7일(유통기한 : 2018.11.7.)인 제품이다. <회수 대상제품> 제품명 수입‧판매업체 (소재지) 제조회사 (수출국) 제조일자 (유통기한) 수입량 냉동가물치 (사두가물치) ㈜푸른푸드 (인천 부평구) THIEN HA SEAFOODS CO., LTD(베트남) 2016.11.7. (2018.11.7.) 7,380kg (820 C/T) 식약처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신고할 수 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소아당뇨 환자를 위한 제36회 한마음 캠프를 오는 26일부터 4일간 전남대학교 수련원(장성 소재)에서 개최한다. 지난 198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한마음 캠프는 제1형 당뇨병 소아 및 청소년 환자들을 대상으로 질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두려움·불안감을 극복하고, 스스로 관리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캠프 활동을 통해 학교생활 및 사회생활에서의 자신감 고취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 전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공공보건의료사업실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내분비대사내과 정동진 교수 등 의료진(6명)과 환자(15명)·의과대학생(13명)·간호사(3명)·영양사(3명)·사회복지사(1명)·레크레이션 강사(1명) 등 총 4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캠프 주요 내용은 ▲당뇨병의 관리 및 합병증에 대한 교육 ▲현재의 건강상태 및 당뇨병 합병증 검사 ▲당뇨병의 자가 관리 기술의 습득 ▲정신적인 안정 및 체험활동 등이다. 특히 당뇨병 자가 관리 기술 습득 시간에는 자가 혈당 측정법, 혈당 상태에 따른 인슐린 처방, 인슐린 주사법, 저혈당에 대한 대처 요령 등을 실습한다. 건강상태 및 합병증 검사는 혈당검사(매일 7회), 혈액
나이가 많은 노인이 암에 걸리면 환자 자신도 또 보호자도 항암치료를 잘 받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고생하는 것보다 오래 살지 못하더라도 사는 동안 고통 없이 살고 싶다는 것이 대부분의 이유이다. 노인 항암치료를 결정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점 4가지를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혈액종양내과 유영진 교수(사진)로부터 들어본다. 노인 항암제 치료가 젊은 사람보다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나이가 들면 젊은 사람들보다 신체적 기능이 떨어진다. 간 기능이나 신장 기능이 감소하여 항암제가 잘 배출되지 않아 부작용이 더 나타날 수도 있고, 이미 심장 기능이 좋지 않은 환자는 심장 독성이 있는 항암제가 심장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노인은 골수기능도 감소하여 항암제 치료 후에 골수억제가 더 심하게 생겨 면역력도 더 심하게 감소할 수 있다. 또, 노인은 암이 진단되기 전부터 고혈압, 당뇨병 등 여러 질병이 있어 그에 대한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도 많은데 항암제 치료를 받으면 이런 질병들이 악화될 수 있다. 나이가 아주 많은 노인은 젊은 사람과 똑같은 치료를 받으면 견디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노인 항암치료를 결정하기 전 알아두면
아시아-태평양 공중보건학회(회장: 손명세)와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노재훈)은 8월 16일(수)부터 4일간 인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APACH2017 (제49회 아시아-태평양 공중보건 국제학술대회」을 공동 개최한다. 올해로 49주년을 맞이하는 「아시아·태평양 공중보건학회(Asian Pacific Academic Consortiun for Public Health, 이하 APACPH)」은 최신의 보건 분야 연구 성과와 보건 교육 전문성 강화, 향후 도전과제 해결안을 선보이는 국제행사로 세계 3대 공중보건학회*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30여 개 국 약 80여개 보건대학원 및 보건분야 관련기관이 회원으로 있으며 매년 회원국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연세대학교는 지난 2001년과 2011년 2차례 이미 APACPH을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학술대회는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40주년을 기념하여 다시 한 번 유치하게 되었다. 이번에 개최하는 「APACH2017」은 “The Age of Schifting Paradigm: SDGs, New Approach for Public Health”를 주제로 아시아-태평양지역 30
서울대병원 방사선종양센터가 새로운 의료기기 바이탈빔 가동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바이탈빔은 기존 방사선 치료 장비와 달리, ‘통합 디지털 시스템화’로 치료 정확성과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에서는 3번째 도입으로, 서울대병원은 6월 19일 바이탈빔을 통한 첫 환자 치료를 실시했다. 전체 장비제어시스템 ‘아리아 프로그램’은 시뮬레이션 과정을 거쳐 최적의 방사선 치료계획을 제공한다. 또한, CBCT(Cone Beam CT)를 이용한 위치파악은 치료 정확도를 향상시켜 방사선 부작용을 최소화 한다. 환자의 방사선치료과정 및 결과 등 모든 데이터는 아리아프로그램에 저장되며, 향후 치료 관리에 이용 할 수 있다. 방사선종양학과 우홍균 교수는 “통합 디지털 시스템은 오차범위를 줄여 국소화 된 방사선 치료를 가능케 한다”며 “향후 정밀한 방사선 치료로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세계 간염의 날(World Hepatitis Day)’을 맞아 국내 바이러스성 간염의 퇴치 의지를 다지는 ‘노헵(No HEP) 캠페인’을 지난 7월 24일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간염 바이러스 퇴치 노력을 다짐하는 ‘No HEP 캠페인’은 길리어드의 이승우 대표를 비롯해 모든 임직원의 참여 속에 진행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2030년까지 간염 박멸을 목표로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참여하는 전 세계적 간염 퇴치 운동의 연장선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한 자리에 모인 길리어드 임직원들은 간 건강을 크게 위협하는 B형 및 C형간염 바이러스를 퇴치하고, 방치되어 있는 간염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국내 간염 치료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특히 전체 임직원이 간염 바이러스를 상징하는 풍선을 터트려 없애는 행사에 참여하며, 사각지대에 숨어있는 간염까지 모두 박멸하겠다는 메시지를 공유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이승우 대표는 “길리어드는 간질환 치료제 분야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전 세계적인 간염 퇴치 전략에 기여하고 있다” 며 “우리 사회의 책임감 있는 구성원으로서 길리어드는 국내는 물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오는 7월 26일, 서울에서 ‘한국-WHO 간 긴급대응기금 지원협약’ 서명식을 갖고 세계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해 100만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긴급대응기금은 감염병 확산시 조사 및 대응 인력 동원, 물품지원 등 초기 신속대응을 위한 기금으로,2014년 2월에 발생한 서아프리카 에볼라 확산시 WHO 내부 재원 운용 한계로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는 평가에 따라 2015년 1월 WHO 집행이사회에서 비상기금 설립을 결의하였으며,2015년 5월 WHO 총회에서 1억불 기금조성 목표 승인 후 2016년 2월 WHO 사무총장이 한국 정부에 자금지원을 요청함에 따라2016년도에 WHO 긴급대응기금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을 추가 편성하여 2017년 7월에 100만불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한국은 긴급대응기금 지원을 통해 신종·재출현 감염병 확산시 국제사회의 즉각적인 대응 및 추가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향후에도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제적 공조 강화를 통해 전 세계 보건안보에 기여함과 동시에 국제적 위상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천식과 다년성 알레르기비염을 동반한 환자치료(알레르기비염 증상 개선)에 쓰이는 복합제 ‘몬테리진’을 내달 1일 출시한다. 몬테리진은 기관지 수축, 호흡 곤란, 콧물 등을 유발하는 류코트리엔 물질을 억제해 천식 및 비염 증상을 호전시키는 성분인 몬테루카스트(Montelukast) 10mg과 알레르기비염 치료 등에 쓰이는 항히스타민제인 레보세티리진 염산염(Levocetirizine 2HCl) 5mg를 결합한 복합제다.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한 환자 210명을 대상으로 몬테루카스트 단일제 투약군과 몬테리진 투약군으로 나누어 4주간 비교한 결과, 몬테리진 투여군이 단일제 투여군 대비 후반 2주(3-4주)차 MDNSS(Mean Daytime Nasal Symptom Score, 낮 시간 동안의 코 증상 수치)에서 우월한 효과를 보였다. 회사측은 ▶국내외 치료 가이드에서 천식과 비염의 통합관리가 권장되고 있으며 ▶현재 국내 다수 환자들이 두 성분을 병용 처방 받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몬테리진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마케팅팀 박명희 상무는 “천식 환자의 약 80%가 알레르기비염 증상을 동반하고 있기 때문에 몬테리진은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낮에는 아이스커피를 마시고, 치킨을 안주 삼아 시원한 맥주를 들이키며 여름 밤을 보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아이스커피와 치맥은 '과유불급(過猶不及)',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함이 오히려 관절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바삭한 치킨과 차가운 생맥주! 중년 남성 울리는 통풍 부른다! 열대야를 피해 한강 둔치 등에서 치킨과 시원한 맥주를 함께 즐기며 도심 피서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육류 등의 고단백질 음식과 술은 간 건강뿐 아니라 ‘통풍’이라는 관절병도 조심해야 한다. 매일 2잔 넘게 맥주를 마시는 남성의 경우,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통풍에 걸릴 확률이 2배 이상이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소 기름진 음식과 술을 많이 먹고 적절한 운동을 하지 않는 40~50대 중년 남성들이 위험하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4년 기준 통풍으로 진료를 받은 50대 남성은 71,355명이었으나 50대 여성은 6,531명에 불과했다. 통풍은 '퓨린'이라는 단백질이 몸속에서 요산 결정체를 생성해 생기는 질환이다. 치킨 같은 기름진 육류나 맥주 원료인 효모 등에 포함된 퓨린이 혈액 내 요산수치를 증가 시키고 그 결정체가 관절에 쌓이면 통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환자와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한 ‘병문안 문화 개선 TF’를 꾸린지 1년 6개월, 점차적으로 적용해온 병문안 개선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015년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감염병 확산의 원인이었던 면회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마련한 ‘의료기관 면회기준 권고지침’을 즉각 적용한 이래 자체 규정 마련, 안내 및 홍보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더불어 각종 법령 및 기준이 구체화됨에 따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적극적인 참여하기 위해 지난 한 달간 병문안 문화 개선에 대한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나섰다. 먼저 지난 6월 1일부터 안내활동을 강화해 면회 자제를 유도하고 방문객 명부 작성 등의 시스템을 개선했다. 일반 병동의 면회 시간은 평일 오후 6시~8시,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0시~12시와 오후 6시~8시를 지정하고 횟수도 평일 1회와 주말 2회로 각각 제한하고 있다. 병문안객 출입 관련 운영 체계도 전면 개선했다. 전 병동에 스크린 도어를 설치해 출입증을 소지한 사람에 한해 출입이 가능하다. 입원환자 및 상주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