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희귀질환 환자 치료에 필요한 희소의료기기를 신속하게 허가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 심사와 희소의료기기 지정을 오는 11월부터 동시에 시행한다고 밝혔다.희소의료기기는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치료에 사용되는 생체재질 인공심장판막과 같이 국내 환자 수(유병인구)가 20,000명 이하인 희귀질환의 치료 또는 진단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료기기로서,지금까지는 의료기기 허가 신청 전에 희소의료기기로 지정을 받기 위해 55일이 추가로 소요되었다.의료기기 허가와 희소의료기기 지정 동시 심사는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는 11월에 시행된다.식약처는 이번 개정으로 희소의료기기의 허가 기간이 55일 단축되어 조속한 허가로 희귀질환 환자의 적시 치료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과 관련된 규제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5일 추석을 앞두고 암 환자와 함께 송편 빚기 행사를 가졌다.이 행사에선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에서 추석을 맞는 말기 암 환자가 가족이나 지인을 초청해 송편을 만들었다.거동이 불편한 암 환자들도 자원봉사자와 간호사들의 도움을 받으며 병상에서 손수 송편을 빚었다.간암 환자 김영식(가명) 씨는 “추석에도 입원을 해야 하지만 가족과 함께 송편을 빚을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송편 빚기 행사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가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의 정서를 지지하기 위해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지난 설날에는 떡국 나눔 행사를 가진 바 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 중 영양사와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쿠키와 야채피클 등을 만드는 쿠킹 클래스의 인기가 높다. 인천성모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이 지난 4일(목) 서울 서대문구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에서 ‘T-세포 림프종 치료를 위한 혁신 신약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인제대와 종근당은 공동개발중인 ‘T세포 림프종 치료제 후보물질’로 지난 달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에 선정돼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인제대는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아 후보물질의 전임상 진입 타당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단계를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종근당과 함께 임상 진입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T-세포 림프종’은 온몸의 장기를 침범할 수 있는 혈액 암의 하나로 기존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불응률과 재발률이 높아 5년 생존율이 30% 미만인 질환이다. 따라서 효과적인 신약개발의 요구가 매우 높은 암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http://www.ncc.re.kr) 대장암센터는 오는 9월 19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연구동 1층 강당에서 ‘대장암, 알면 극복할 수 있다’는 주제로 ‘대장 앎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장내시경 검사 및 치료, 대장암 치료의 최신지견, 건강기능식품, 대장암과 식생활에 대한 강의와 대장암 관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국립암센터 오재환 대장암센터장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에 대한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서 더욱 명쾌하게 알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프로그램] ※ 일시 : 2014년 9월 19일(금) 오후 1시 30분~5시 ※ 장소 : 국립암센터 연구동 1층 강당 ※ 대상 : 대장암에 대해 궁금하신 모든 분 ※ 문의 : 031-920-0101(대장암센터) 시간강의 주제 및 강사1:30~1:50 Pm 등록 및 접수1:50~2:00 Pm 개회사(오재환 대장암센터장)2:
아주대학교병원은 교통사고로 본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 씨의 치료 내용에 대한 언론의 근거 없는 보도 자제를 요청했다.여러 언론 매체에서 아주대학교병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것처럼 하여 추측성 기사나 근거 없는 내용이 보도되고 있어 환자 보호자와 치료를 맡고 있는 의료진을 심적으로 힘들게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일이 발생할까 우려하고 있다.아주대학교병원은 의료법 제19조(비밀누설금지)와 개인정보보호법 59조(금지행위)에 따라 병원 관계자가 환자의 신상정보, 진료 내역에 대하여 외부에 노출할 수 없다. 따라서 환자나 보호자의 동의 없이 언론에 환자정보를 제공한 일이 없으며, 만약 이를 어긴 교직원이 있다면 응당한 처벌을 할 것이다.이에 아주대학교병원은 권리세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 국내 치과병원 중 최초로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신청하여 통과. 5개 치과병원과 함께 정식으로 ‘인증의료기관’으로 등록됐다. 이에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4일(금) 2층 로비에서 류인철 병원장과 석승한 인증원장, 장기택 진료처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교부식 및 인증현판 제막행사”를 가졌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하도록 하여,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제도로 2010년부터 시행되었다. 2014년부터는 치과병원에 대해서도 자율신청을 받아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2013년 시범평가를 실시한데 이어 국내 치과병원 중 가장 먼저 인증평가를 신청하였으며, 지난 6월 10일부터 사흘간 환자안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감염관리 주간행사인 '도전! 감염관리 퀴즈 챔피언'을 4일 향설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감염관리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지식 습득의 기회이자 교직원 화합의 장이 된 이번 행사는 참석한 전 직원이 퀴즈대회에 참가해 감염관리에 대한 문제를 푸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이문성 병원장은 "요즘은 환자의 안전과 감염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졌다"며 "교직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감염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이문성 병원장을 비롯한 4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했으며 감염관리 퀴즈 대회의 우승은 91병동 박미화 간호사가 차지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윤강섭 서울의대 교수) 외과는 9월 16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보라매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보라매병원 외과 신루미 서울의대 교수가 ‘대장암의 예방 및 치료’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추석명절은 부모님의 건강을 체크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몸이 아파도 참고 증상을 키우거나 자녀들이 걱정할까 봐 ‘괜찮다’는 말만 하시는 경향이 있어 옆에서 지켜보고 체크할 수 있는 자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 계단 오르내리기 힘들고 O자형으로 변한 무릎 관절… ‘퇴행성관절염’의심우리나라는 좌식생활과 온돌식 생활문화로 무릎 연골 손상에 따른 관절염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적 요인을 갖고 있다. 밥상 식사, 양반다리 자세로 앉기, 손걸레질 등의 생활 방식은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는 자세가 많아 연골 손상으로 인한 퇴행성관절염이 발병되기 쉽다. 연골의 마모나 손상이 주요 발병요인으로 꼽히는 퇴행성관절염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관절염 증세가 더 심해지
9월 7일은 그린벨재단이 정한 ‘위암 조기검진의 날’이다. 9월 7일은 위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97% 완치 가능하다는 의미로, 위암조기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위암 발생률과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선포되었다.최근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가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발표한 '201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평균수명인 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5.53%로 3명 중 1명은 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남녀를 합해 2011년에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 다음으로 위암이었고, 남성의 경우 위암의 발병률이 가장 높았다.위장을 검사할 수 있는 항목은 위내시경과 위장조영촬영이 대표적이다. 위내시경 검사는 위 안의 기포를 제거하는 약을 마시고 목에 마취한 후 위의 움직임을 억제하는 약을 주사한 뒤, 끝에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