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백과가 무르익어 풍요로움이 가득하고, 온 가족이 모여 그간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로 꽃을 피우는 추석. 추석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모두가 기다려 온 추석이지만 짧지 않은 추석연휴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때론 걱정스런 추석이 될 수도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송미연 교수의 “온 가족이 건강하게 추석 나는 법” 도움말이다.고향 가는 길 운전만 7시간, 녹초가 되는 아버지장시간 같은 자세로 운전을 하다보면 온 몸에 이상이 찾아온다. 눈은 침침하고, 목은 뻣뻣하며, 어깨는 결린다. 몇 시간 동안 펴지 못한 허리와 다리에도 통증이 찾아온다. 그러다보니 그리던 고향에 도착해도 온 몸이 뻐근해 눕고만 싶어진다. 때론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명절연휴를 망칠수도 있다. 때문에 운전도중에 휴게소에 들러 잠시 휴식을 갖으며 스트레칭을 하는
새누리당 문정림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은 2014년 국정감사를 위해 보건복지부 및 국립암센터로부터 제출받은 2002-2011년 암 발생현황 자료를 토대로 자궁암의 발병 추이를 분석하여, 자궁경부암 환자는 감소하고 자궁체부암 환자는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국내 자궁경부암 발생률은 2002년 여성 10만명당 18.4명에서 2011년 여성 10만명당 14.9명으로 약 20% 감소한 반면, 자궁체부암 발생률은 2002년 여성 10만명당 3.9명에서 2011년 여성 10만명당 7.7명으로 약 2배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표1, 그림1].표1. 자궁경부암과 자궁체부암의 발생률 변화 추이 (단위: 10만명당 환자 수) 2002년2003년2004년2005년2006년2007년2008년2009년2010년2011년2002년 대비 2011년 증가율자궁 경부암18.418.117.116.516.615.316.215.315.814.9-19.0%자궁 체부암3.94.54.65.05.35.66.47.17.27.7+97.4%2011년 국내에서 자궁경부암
범부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8월 19일부터 28일까지 추석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식품) 제조․판매업체 등 1천 956곳을 단속한 결과,「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169곳을 적발하여 행정처분 등 조치하였다고 밝혔다.구분단속업체위반업체식품 제조․판매 등 업체1,755132축산물 제조․판매업체20137합계1,956169 범부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 국무총리실, 식약처, 교육부, 법무부, 안행부, 문체부, 농식품부, 해수부, 관세청, 검찰청, 경찰청, 해경청, 17개 시․도 등으로 구성되어있다.이번 단속은 부처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관세청 및 전국 17개 시․도가 합동으로 실시하였다.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18곳) ▲보존 및 보관기준 위반(5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서울지방청은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서울지역 초·중·고 교장 전체를 대상으로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9월 4일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식중독 예방교육은 지난 5년간 식중독 발생 통계를 분석한 결과 개학철인 9월이 가장 많이 발생함에 따라 추진하게 되었다. (’13.12.31 기준, 단위:건, 출처:식중독예방과)구분 계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5년평균41.00.824.24.635.22.846.812.83.8계2054102123152614203451419‘09년도39034949224002‘10년도38212302386236‘11년도30027322333113‘12년도540334543615065‘13년도44215449316243특히 올해는 이른 추석으로 인해 연휴 후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긴 연휴로 인해 학교 급식이 장기간 중단됨에 따라 시설 관리 미흡 등 학교 급식 재개 후 식중독이 발생
아스트라제네카는 ST분절상승 심근경색(STEMI)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티카그렐러의 4상 임상시험인 ATLANTIC임상연구 결과, 입원 전 티카그렐러 투여군과 입원 중 티카그렐러 투여군의 치료 프로파일이 대등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ATLANTIC 임상연구의 결과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유럽심장학회(ESC,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학술대회에서 발표되었다.또한, ATLANTIC 임상연구의 결과는 9월 1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지에 게재되었다.ATLANTIC 임상연구는 입원 전과 입원 중 티카그렐러 투여에 따른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 또는 혈관성형술 이전 투여의 관동맥 재관류에 대한 효과와 48시간 및 30일 시점에서의 출혈에 대해 평가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또한, 사전에 정의된 복합 평가변수(pre-specified composite endpoint)로 30일 시
뿔뿔이 흩어져 있던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추석의 식탁은 과식을 부르기 십상이다. 한국코와주식회사가 추석을 앞두고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과식과 스트레스로 인해 추석 특유의 위장 질환을 경험한 적 있다는 답변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응답자 100명은 “추석에 소화불량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고, “과식으로 인한 체증에 시달린 적이 있다”고 답한 경우도 95명에 달했다. 명절 동안 위장 질환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위장 질환 재발한 적 있다” 두 명 중 한 명“한가위만 같아라”는 속담에서도 알 수 있듯 ‘추석’은 오곡을 수확하는 시기에 돌아오는 명절이다.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한국코와주식회사가 한국인의 위장 질환에 대한 인식을 묻는 설문조사를 펼쳐 관심을 끈다.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설
가슴이 유난히 나온 남자들이 있다. 단순히 살이 쪄서 가슴 부위가 강조된 것이라 여기기 쉽지만 모두 그런 것은 아니다. 체중 감량을 해도 증상이 쉽게 호전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 만약 다이어트를 해도 가슴이 비정상적으로 돌출되어 있다면 여성형 유방을 의심해 볼 수 있다.여성형 유방이란 남성의 가슴 부위가 여성의 유방 형태처럼 보이는 것을 말한다. 유선조직 증식이 활발하게 이뤄질 때 육안으로 눈에 띄게 가슴 형태가 도드라지는 것. 줄여서 여유증(이하 여유증)이라고 하기도 한다.2011년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의하면 남성 유방비대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2007년 8640명에서 2011년 1만1070명으로 연평균 6.4% 증가했다. 특히 10대가 약 3천1백명(28.6%), 20대가 약2천2백명(20%)으로 전체 진료환자 중 10-20대가 48.6%에 달해 눈길을 끈다. 여유증의 원인은 갑상선 기
머크가 이끄는 컨소시엄이 2년간의 집중적인 협력 연구 끝에 독일연방교육연구부(BMBF)가 총 480만 유로를 투자한 Polytos2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컨소시엄에는 머크를 포함해 모두 10개 기관이 참가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머크는 전하 수송 능력이 뛰어난 새로운 반도체 고분자 소재는 물론 인쇄 트랜지스터와 회로 생산용 유기소재와 유기전자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이들 소재의 특성에 맞춰 특수 개발된 인쇄 기기는 전자 부품을 쉽고 저렴하게 플라스틱 필름화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혁신적인 부품은 기존 실리콘 기반의 부품과 본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가지 예로 온도 센서가 장착된 스마트 라벨로 식품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유기전자 전용 리더기와 데이터 인식이
표면적으로는 노환규회장 탄핵으로 불거진 의료계 내부 갈등이 '대통합만이 살길이다'는 위기감속에갈등 보합 노력이 추무진회장을 중심으로여기저기서 포착되고 있어 희망적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의료계 갈등은 사실 어제 오늘의 현안은 아니었지만, 최고 정점은 노전회장의 탄핵사건이라는데 누구도 이의를 달지 않고 있다.이를 의식 대한의사협협회는 지난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대한의사협회 대통합 혁신특별위원회 설치․운용'을 의결하기도 했다.하지만 대통합 혁신위 추천에서도 일부 직역에서잡음이 터져나오는 등 진통을 거듭해 오다 최근 골격을 갖췄다.의협도 대통합추진위의 요청에 따라최근 10차 상임이사회를 거쳐강청희 상근부회장을 비롯,박영부기획이사,유태욱정책이사 등 3인을 최종 추천했다.이에따라 '의료계 대통합혁신특별위원회 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9월 3일(수) 심사평가원 8층 회의실에서 희귀난치병 환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고자 실시한 “제2회 심사평가원과 함께하는「희귀난치병 환아 투병․간병 수기/영상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시상식은 희귀난치병 환아 투병·간병 수기/영상 수상자와 가족들,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고정욱 동화작가가 참석하여 뜻 깊은 자리를 함께 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7월 한 달간 전국에서 총 75편의 애틋하고 감동적인 사연과 영상이 접수되었으며 수기부문 공모전 수상작은 한국수필가협회의 1차 심사와 내·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6편, 특별상 13편 등 총20편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수기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는 희귀난치병으로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