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외상의료 수준향상을 위해 민과 군이 힘을 합쳤다.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과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박동언)는 3일 군민합동외상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날 부산대병원 J동 10층 회의실에서 열린 MOU 체결에는 양측 기관장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골자로 하는 협약서 서명과 교환 등으로 향후 협력을 공식화했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진료, 연구, 교육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대회 개최 ▲외상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수련 ▲외상환자의 이송과 대응에 관한 진료체계 구축 ▲기타 상호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이에 앞서 2일에는 부산대병원과 국군의무사령부가 공동 주최하는 ‘군-민 합동외상체계구축 심포지엄’이 E동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심포지엄은 ▲군내 외상체계(육군
명문제약이 2014년, 창립 31주년을 맞이하여9월 1일자로 특별 승진 인사를 단행하였다.이번 특별 승진에서 성용경 상무가 전무로, 이형국 이사대우가 이사로 승진되었다.이규혁 회장은 “이번 특별 승진을 통하여 능력있는 인재를 독려하여 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며, 동기부여를 통한 업무능력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한층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승진 인사의 의의를 밝혔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불우환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환경미화원들이 일하는 틈틈이 폐지 및 빈병 판매 등을 통해 모은 정성으로 장기치료를 받고 있는 불우환우 5명에게 전달됐다. 전북대병원 환경미화원들이 보여준 넉넉하고 따뜻한 마음의 손길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으며 매년 민족의 가장 큰 명절인 추석과 설날 두 차례씩 이뤄지고 있다. 이번 추석 명절까지 후원한 성금은 총 1650만원으로 형편이 어려운 환우 85명의 치료비로 전달됐다. 정성후 병원장은 “어려운 근무 여건 속에서도 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선 환경미화원들의 따뜻한 마음 씀씀이에 감사드리며, 이들의 정성을 받아 환우여러분의 쾌차를 바란다”고 전한 뒤
난소 내 배란과정 중 난자성숙과정이 마이크로RNA에 의해 조절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생식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저널인 Human Reproduction 최근호에 발표되었다 (제목: MicroRNAs transfected into granulosa cells may regulate oocyte meiotic competence during in vitro maturation of mouse follicles, 교신저자: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마이크로RNA는 최근 인체 세포의 후성유전학 (epigenetics)적인 조절 인자로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생식세포의 발달과정, 특히 난자의 성숙과정에서의 그 역할을 밝힌 연구로서는 최초로 보고된 결과이다.이 연구는 생쥐의 난자에서 추출해 낸 난포의 체외배양모델을 통해 얻어졌는데, 연구팀은 이 모델을 통해 난자의 성숙과 관련된 마이크로RNA를 확인한 후, 확인된 마이크로RNA의 유사체와 억제제를 다시 체외배양 중의 난포에 형질주입 (transfect
우리 국민들은 암 발병시 치료받기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으로 ‘국립암센터’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 암 치료 수준을 선진국대비 같거나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www.ncc.re.kr)는 여론조사 기관인 코리아리서치를 통해 올해 8월 14일~22일까지 9일간 만 20세부터 69세까지의 전국 성인남녀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암에 대한 인식도 조사(95% 신뢰수준 ± 3.10%)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암 관련 전문기관하면 가장 먼저 어느 의료기관이 떠오르는지에 대한 질문에 ‘국립암센터’가 25.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암 발병시 치료 희망 의료기관 역시 ‘국립암센터’가 38.9%로 타 기관 대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립암센터가 민간 병원과 차별화 되는 뚜렷한 ‘암 전문성’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는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의 전국적인 투쟁체 구성 제안에 따라 대한개원의협의회 및 각과개원의협의회 추천인사 50명 정도가 참여하는 ‘원격의료 저지를 위한 투쟁체’를 구성하여 투쟁의 선봉에 나서기로 했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지난 2일 제13차 각과개원의협의회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여 50명 정도가 참여하는 투쟁체를 구성키로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9월 중 투쟁체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투쟁체는 대한개원의협의회 김일중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20개 각과개원의협의회(의사회) 회장과 회장이 추천하는 인사 및 대한개원의협의회 임원진 중 일부가 실행위원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대한개원의협의회 김일중 회장은 “4만 개원회원을 대표하는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언제라도 투쟁이 가능할 수 있도록 준비하
국민 의료의 질 향상과 적정성 평가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사회적 논의기구가 만들어진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평원’)은 지속가능한 국민 의료의 질 향상과 적정성 평가의 발전방향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국민의료 평가 발전위원회(이하 ’발전위원회‘)를 발족한다.발전위원회는 이해관계자들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그동안 의료계에서 제기해 온 평가제도 개선 등 의료의 질 향상 방안을 논의하고, 평가 시스템의 발전 방향을 설계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족되며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의료계․시민단체는 물론, 보건의료, 공익대표와 당연직 위원으로 정부(보건복지부) 및 심평원 관계자가 참여하여 9월 4일(목) 첫 회의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운영하게 된다.또한 적정성 평가와 관련하여 그간 논란이 되어 왔던 의료계와의 소통, 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와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양식 민물메기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서울․부산․대구 등 6개 지역에서 국내 양식 민물메기 220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23건에서 말라카이트그린이 미량 검출되어 해당 수산물(민물 메기 2,873.7kg)을 즉시 압류하여 폐기 조치토록 하였다고 밝혔다. 말라카이트 그린은밝은 청록색의 합성 염료로 과거 양식 어류 등의 물곰팡이 구제를 위해 사용되었다가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져 식품중 검출되어서는 안되는 물질로 지정되어 사용 금지되어 있다. 이번조사는 지난 8월말 국내 민물메기 양식장에서 사용이 금지된 말라카이트 그린이 미량 검출되어 유통되는 민물메기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실시한 수거검사의 결과다. 수거검사 대상은 서울 50건, 경인 50건, 대구·대전·부산·광주 각 3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원장 이문성)의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블라디보스톡 팝스 오케스트라 공연’이 9월 2일(화) 오후 7시 원내 향설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부성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설훈 국회의원 등 원내외 주요 귀빈 및 부천시민, 교직원, 환자, 보호자 약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악으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블라디보스톡 팝스오케스트라는 차이코프스키 피아노협주곡 1번을 시작으로, 겨울왕국, 오페라의 유령 등 클래식과 영화음악 약 10곡을 연주했다. 또한 몽골 가수 받드 오치르, 소프라노 바바라 코마로프스카야와 정민희가 출연해 러시아, 몽골, 한국 가곡을 선사했다. 참석자들은 공연이 모두 끝난 후에도 ‘앵콜’을 외치고 기립박수를 치며 열띤 호응을 보냈다.이문성 병원장은 "지역주민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당장 죽는 병도 아닌데 심각할 거 있나?” 많은 사람들이 만성질환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이다. 하지만 만성질환은 그리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다. 당뇨병, 고혈압, 간경화, 심근경색 등 중증 만성질환은 이미 세포 기능도가 정상의 10% 수준에 불과할 때 나타나는데, 이는 우리 몸이 심각한 상태에 놓여있다는 신호에 다름 아니다. 이 상태로 세포의 변이 및 파괴가 계속되면 결국은 암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100세 시대, 진정한 무병장수를 꿈꾼다면 반드시 만성질환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하지만 만성질환은 아무리 열심히 약을 먹어도 시원하게 낫지 않아 답답한 경우가 많다. 이는 병을 불러온 몸을 바꿀 생각은 없이, 눈에 보이는 증상만 약물로 조절하기 때문이다. 만성질환에서 완전히 해방되려면 나쁜 것을 깨끗이 비우고 전신 세포의 기능을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