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노래 중 찬바람이 불면 내가 떠난 줄 아세요라는 가사로 된 가을철 인기가요가 있었다. 하지만 몸에는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손발이 저리고 찬 사람들이 종종 있다.지난해 봄 출산 한 임모(30세)씨는 추운 곳에 있을 때 뿐만 아니라 따뜻한 곳에서도 손발이 시린 증상이 계속돼 병원을 찾았는데 수족냉증일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 후 정확한 검사를 받았다. 수족냉증은 체질 혹은 기온 변화로 인한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 생각하는 이들도 있지만, 수족 냉증은 자율 신경에 의해 문제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말초 혈관이 수축되면서 손과 발끝까지 혈액을 원활하게 보내지 못해 생기는 질환으로 외부 온도가 낮을 때 생길 수 있다.수족냉증의 원인 질환은 레이노병, 류마티스성 질환, 추간판 탈출증이나 말초 신경염, 손목터널증후군, 갑상선 기능 저하증,
인공와우 이식의 권위자로 알려진 장선오 이비인후과 교수가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으로 자리를 옮겨 9월 1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1984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박사를 수료한 장 교수는 대한이과학회, 대한청각학회, 대한두개저학회, 대한소아이비인후과연구회 회장 등을 두루 역임했고 현재 한일이비인후과학회 회장(2014.4~)으로 왕성한 활동 중이다.서울대학교병원 인공와우센터 소장을 역임하면서 인공와우 이식 수술 국내 최초 1000명 달성 및 국내 최초 중이이식형보청기 이식 수술에 성공하는 등 인공와우 이식의 권위자로 명성을 떨쳤다.이외에도 장교수는 5000명 이상의 중이염 환자를 시술했고, 특히 청력 개선술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선천성 외이도 폐쇄증 분야와 외이 기형 성형술에서도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강북삼성병원은 장선오 교수
노만희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장(서울 용산구·노만희정신건강의학과의원)이 재연임됐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지난 3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0기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노만희 현 회장을 만장일치 찬성으로 재추대했다.노 회장은 지난 제8기, 9기 회장을 맡아 의약품 관리료 문제, 의권연(의료소비자 권리찾기 운동연대) 고발 사태 등 난제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하였고 정신건강의학과의 위상을 높이는 등 리더쉽을 크게 인정받았다. 또한 앞으로 2년 동안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를 이끌면서 당면한 중대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해야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노만희 회장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의 권익을 위해 무엇보다도 원격의료문제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재연임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윤강섭 서울의대 교수)이 지난 8월 2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4년도 서울특별시립병원 평가 시상식에서 서울시 산하 13개 시립병원 가운데 리더병원 부문 1위를 기록,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서울시는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함께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병원 정책 및 거버넌스, 공공성, 경영효율성, 의료의 질 향상 등 네가지 평가 영역을 구분해 시립병원을 평가, 그 결과를 발표 했으며 보라매병원은 네가지 영역 모두 1위를 차지 했으며 특히 경영효율성과 의료의 질 향상 영역에서 월등한 성과를 보였다. 윤강섭 병원장은 “보라매병원은 대형 대학병원에 비하여 현저히 낮은 환자 비용 부담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이 제공하는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최대 다수의 서울 시민들이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발전해 나갈
전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윤하 교수(진료처장・병원장 직무대행)가 최근 대한모체태아의학회 부회장에 취임했다.김 부회장은 지난달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제20차 대한모체태아의학회에서 그동안 학술위원장으로서 폭넓은 활동과 학회 위상제고를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선임됐다.이로써 김 부회장은 오는 2016년 8월까지 2년간 임기를 맡으며,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연구회 부회장도 겸임하게 된다.지난 1995년 대한태아의학회로 출발한 대한모체태아의학회는 임산부와 태아의학의 연구 및 발전을 도모하고 국제학회와의 유대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국내 모체태아의학분야의 대표학회이다.한편 김 부회장은 1985년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대한산부인과 재정위원장, 학술위원, 대의원, 고위험임신위원회 간사,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감사, 대한모자보건학회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최근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의료진 2명을 초청해 2015년 2월 25일 까지 6개월간 의료연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종욱 펠로우쉽' 사업을 통해 입국한 싸이(Saidamir djararov)와 우드미(Umidjon kholmurodov)는 순환기내과 및 정형외과에서 전문진료과목에 대한 임상교육을 받게 된다.공통교육으로 병원관리, 보건 정책 및 행정 등 한국의 최신의료기술과 보건의료교육을 전수 받을 예정이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한국인 최초 세계 보건기구 사무총장을 역임한 이종욱 박사의 뜻을 이어, 2007년부터 현재까지 개발도상국 26개국 355명의 의료진에게 대한민국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이종욱 펠로우쉽’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으로 한동안 출산정책의 중요한 축을 맡아온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여러곳에서 운영의 묘를 살리지 못하고 허점을 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인구보건복지협회 산하의원들은 '동네의원의 입장에서 보면 원가에도 못 미치는 가격으로 독감백신을 무차별 접종하고 심지어 고가백신까지 할인 유인접종을 적극적으로 함으로서 동네의원의 진료기반을 흔든'것으로 밝혀졌다.이와 관련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지난 9월 1일 남윤인순의원 (새정치민주연합)이 공개한 인구보건복지협회 감사 결과로 들어난 전국 13개 가족보건의원의 충격적인 운영 실태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서울시의사회는 성명서에서 '국가의 장래가 걸린 인구문제에 주력하여야 하는 협회가 본연의 의무는 소홀히 하고 혈세를 전용하여 사무장병원과 다름없는 비윤리
대한 피부과 학회(회장 은희철)는 중국•일본 피부과 학회와 공동으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 3차 동아시아 피부과 학술대회』를 개최한다.동아시아 피부과 학술대회(Eastern Asia Dermatology Congress, 이하 EADC)는 한국,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지역 피부과 전문의들이 피부질환의 연구와 치료에 대한 지식을 증대하고 의학자와 관련 연구기관의 학문적 또는 인적 교류를 촉진시켜 피부의학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한 국제학술대회이다. EADC는 한일, 중일, 한중이 각각 별도로 개최하던 피부과 학술대회를 2010년 일본에서 최초로 삼 개국이 함께 통합 개최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1979년 10월에 서울에서 개최한 한일 피부과 학술대회가 그 효시로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최근 2012년에 중국에서 개최된 제 2차 EADC 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의료기기 품질책임자의 자격·직무범위를 신설하고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 등에 대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의료기기법 시행규칙」을 9월 2일 공포했다.개정내용은 ▲품질책임자의 자격 및 직무범위, 품질책임자 교육실시기관 등 지정 ▲체외진단 의료기기 기술문서심사 자료 면제 근거 마련 ▲잔여검체 사용 임상시험 시 피험자 동의 면제 기준 마련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 품목명 현행화 등이다.의료기기 품질책임자의 자격은 안경사‧치과기공사‧임상병리사 등 면허 소지자 또는 의공기사‧품질경영기사 자격 소지자이거나 의학‧치학‧약학‧한의학‧간호학‧이학‧공학 분야(의료기기 관련) 학사학위 전공자 등으로 정하였다. 품질책임자의 직무는 종업원 위생상태 점검과 교육‧훈련, 원자재입고부터 완제품
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15 및 제4차 한국유방암학회 국제심포지엄(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2015 4th International Breast Cancer Symposium)이 2015년 4월 23일(목)부터 25일(토), 3일 간 제주신라호텔에서 개최 된다.학술대회는 2007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었던 세계유방암학술대회(이하 GBCC)와 2012년부터 국제심포지엄으로 발돋움한 한국유방암학회 국제심포지엄(이하 IBCS) 의 첫 공동개최로 특히 아시아 지역 유방암의 예방, 진단, 치료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구축하고 발전시키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지난 6월 주제 공모전을 통하여 Cutting edge with integrative collaboration! 이라는 대회주제를 선정하였다. 내년에 개최 될 대회는 선정된 주제에 맞는 유방암 분야의 통합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통한 최첨단 기술을 공유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특히, 다학제적인 프로그램 구성은 GBCC 2015 4th IBCS의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