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우리나라 국민의 식용색소 섭취 수준을 평가한 결과, 국민 1인당 평균 일일섭취량은 일일섭취허용량(ADI)의 평균 0.0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어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식용색소는 식품에 색을 부여 또는 복원하는데 사용되는 합성착색료. 현재 식용색소황색제4호, 황색제5호, 적색제2호, 적색제3호, 적색제40호, 적색제102호, 청색제1호, 청색제2호 및 녹색제3호 9종이 허용되어 있다.일일섭취허용량(Acceptable Daily Intake, mg/kgㆍbw/day)은 일생 동안 매일 먹더라도 유해한 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체중 1kg당 1일 섭취량이다.이번 조사는 국내 유통 중인 가공식품 23개 유형 975제품의 식용색소 함량을 조사하고, 국민건강․영양조사 섭취량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식용색소 섭취 수준, 섭취 기여 식품 등을 평가하였다. 식용색소 함량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냉동 돼지고기(삼겹살 및 갈비)’ 제품의 제조일자를 변조하여 판매한 식육포장처리업체 ‘(주)복수’(전라북도 장수군 소재) 대표 한 모씨(남, 58세)를 축산물위생관리법위반으로 행정 처분 및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하였다고 밝혔다.조사 결과, 한 모씨는 유통기한이 지난 냉동 삼겹살과 갈비 제품을 재포장 처리(일명 ‘박스갈이’)하는 수법으로 제조일자를 짧게는 2년에서 길게는 2년 6개월까지 연장 변조한 돼지고기 제품 23톤(시가 27천만원 상당)을 유통․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제조일자를 변조한 해당 축산물을 압류하여 시중 유통을 차단하였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유통 축산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또한,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할 경우 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국번없이 1
대한장연구학회(회장 양석균)는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고통과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공감하고, 질환에 대한 사회 인식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하루를 체험해보는 ‘환자의 삶 체험하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환자의 삶 체험하기’는 ‘제2회 행복한 장(腸), 해피바울크레센도 캠페인’의 일환으로 방송인, 의료진 등 사회인사가 1일 동안 염증성 장질환 환우가 되어 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실질적 어려움을 체험한 것이다. 또한 이들의 경험을 유투브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중과 공유함으로써, 환우들의 힘든 투병생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배려의 문화를 촉구하고자 기획됐다. 방송인 권진영씨와 함께 의료진 대표로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김효종교수가 참여해 환자들의 애환을 실제 생활과 진료 현
요즘같이 화창한 날씨에는 집에 가만히 있기는 힘들다. 공원이나 집 근처에서 각종 운동을 하거나,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나 인라인을 타는 아이들, 산이나 바다로 캠핑 계획을 세우는 어른들 등 야외 활동은 점점 1년 중 최고를 이루는 때이다. 이렇게 야외에서 활동을 하다보면 크고 작은 사고로 팔과 다리가 붓거나 멍이나 가벼운 타박상을 입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또한 벌레에 물려 피부가 부어오르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때 그때마다 상비약을 종류별로 준비해 놓는 것도 쉽지 않다. 태극제약 ‘벤트플라겔’은 야외 스포츠나 캠핑 등 어김없이 동반하는 멍, 타박, 벌레 물린데 등 다양한 증상에 치료가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벤트플라겔의 주성분으로는 혈액응고를 방지하는 ‘헤파린 나트륨(Heparin sodium)’과 혈관강화 성분인 ‘무정형 에스신(Amorphos Aescine)’, 소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응급의료비 대지급제도 이용에 대해 분석한 결과 수혜자 증가로 인한 대지급금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의료비 대지급금은 2009년 25억7천3백만원, 2010년 24억 4천만원, 2011년 22억 7천8백만원으로 2010년과 2011년은 소폭 감소하였으나, 2012년 27억 9천7백만원, 2013년 41억 5천9백만원으로 증가하여, 5년 사이 61.6%가 증가하였다. 이는 2010년부터 응급의료비 대지급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리플릿, 포스터 등)와 제도 안내 및 교육을 실시한 결과로 보인다. 응급의료비 대지급제도는 응급환자가 응급진료를 받고 그 비용을 지불하지 못한 경우 국가에서 대신 지급해 주고 추후 응급환자 본인과 그 배우자, 응급환자의 1촌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에게 상환받는 제도다. 응급증상으로 진료를 받은 모든 국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오는 5월 30일 수입의약품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평가를 준비하는 업계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서울시 강남구 소재 라마다서울호텔에서 ‘2차 수입의약품 사전 GMP 평가 실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수입의약품 허가 심사 중 GMP와 관련하여 반복적으로 보완되는 평가 사항을 줄이기 위해 다국적 제약사의 실무자와 함께 실효성 있는 감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4월 30일에 이어 두 번째이다. 다국적 제약사 GMP 실무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하여 해외 GMP 평가사례 등과 비교하여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1차 간담회에서 논의된 GMP 평가 건의내용 소개 ▲해외 GMP 평가관리 안내 ▲반복 보완사항 원인 분석 및 감축 방안 마련 등 이다.식약처는 GMP 반복 보완 사
유근영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코호트 컨소시엄(ACC) 회의에 초대 공동의장 및 집행위원 자격으로 참석한다.올해 들어 처음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백만명 규모의 국제공동연구를 승인하는 집행위원회가 열리며, 공동연구로 추진 중인 과제를 연구자가 발표하고 승인한다.아시아 코호트 컨소시엄은 2005년 한국의 제창으로 유근영 교수와 미국의 존 포터 박사가 공동의장이 되어 설립한 국제 암 공동연구 컨소시엄이다. 현재 20여개의 세계 코호트 연구진이 공동 참여하여 한국인 24만명, 말레이시아인 10만명, 타이완인 10만명, 일본인 10만명 규모의 유전체 코호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는 유근영 교수가 책임 연구자를 맡고 있는 한국다기관암코호트(KMCC)가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윤하)이 제10회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행사를 지난 26일부터 4일간 개최하고 있다.전남대병원 의료질 관리실과 감염관리실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환자 안전과 감염 예방에 대한 직원과 환자의 인식을 제고시키고, 의료의 질 향상과 질환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함께 해요! 환자 안전!’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환자안전지킴이 발대식, 환자참여 캠페인, 소독제 체험, 골든벨 행사, 포스터전시회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특히 각 부서 대표 1명씩 총 50명으로 구성된 환자안전 지킴이는 29일 오후 4시 6동7층 백년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환자의 안전과 위생관리 요령 등에 대해 환자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환자참여 캠페인은 ‘정확한 환자확인을 위해 이름을 말해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2014년 급성기뇌졸중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 평가를 받아 뇌졸중 치료의 전국 최고기관임이 확인됐다. 2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전국 종합병원 이상 20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 만점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대병원은 특히 이번 평가로 의료서비스의 질이 우수한 기관에 부여하는 가산금까지 지급받았다.뇌졸중은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인해 매년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고, 단일 질환으로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인 위험질환이다. 또한 생존하더라도 반신마비 등 심각한 후유장애가 남기 때문에 재발방지 및 장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매우 필요한 질환이다.심평원은 이에 따라 뇌졸중에 대한 치료가 적절하게 시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진호, 이하 KRPIA)는 리베이트 관련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 정지, 삭제 등의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 입법예고안 관련 수정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제약협회는 의견서에서 “복지부가 입법예고한 개정안은 양벌규정의 적용에 리베이트 제공경위가 고려되지않아 과도한 행정처분이 될수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로 인해 제약기업의 영업활동이 과도하게 제한될 수 있는 문제점이 예상되며, 이같은 문제점들을 개선한후 시행할수있도록 적극 협회 의견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협회는 “회사가 투명한 거래와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하였음에도, 직원 개인의 일탈 행위로 급여 정지 및 삭제라는 극단적인 처벌을 받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회사 내부의 CP(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