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나들이 철로 접어들면서 주말이면 휴양지나 놀이공원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댄다. 특히 지난해 관광객 1000만 명을 돌파한 제주도는 평일 주말 구분 없이 찾는 이들이 끊이지 않는다.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신록의 계절이지만 꼼꼼한 준비 없이 무작정 나섰다간 즐거워야 할 나들이가 고생길이 될 수도 있다. 어린 자녀와 고령의 부모님 등 노약자와 함께 떠나는 나들이라면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름다운 풍광이나 휴양시설을 즐기려면 적잖은 시간 동안 걷고, 서서 기다리기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 특히 제주도는 올레길과 비자림, 사려니숲길, 절물휴양림 등 ‘걸으면서’ 원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명소들이 각광 받고 있다. 제주 튼튼병원 박수영 병원장은 “평소 허리나 무릎이 좋지 않은 경우 오래 걷거나 서있으면 피로가 누
주부 정윤희(53세)씨는 집안 청소를 하던 중 무릎이 시큰거리는 통증이 느껴져 일을 멈춰야만 했다. 그동안 무릎통증이 느껴진 적은 어제오늘 일이 아녔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소염제나 찜질 등으로 간단한 처지를 해왔으나 이번 통증은 예전과 달랐다. 정 씨는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넘어서 무릎조차 구부릴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자 사태의 심각성을 뒤늦게 깨닫고 결국 무릎관절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병원을 찾았다. 정 씨에게 내려진 진단명은‘퇴행성 관절염’. 현재 전문의는 정 씨의 무릎은 연골이 닳아 관절염으로 악화되고 있는 상태로 조속히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폐경 이후 중년 여성, 여성호르몬 감소와 가사노동으로 무릎관절 문제 많아폐경기 이후의 중년 여성들의 무릎관절 건강이 위태롭다. 장성한 자녀를 독립시키고 노후를 계
국내 최초 친환경 동물사랑 애니멀워터 전문기업 '반려애수'(대표 김영언, www.animalswater.com) 가 22일 경기도 포천시 소재 반려애수 제1공장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반려애수 제1공장 준공식을 겸해 열린 이날 창립식에는 한국임상수의학회 권오경 회장(서울대 수의학 교수)와 상근이아빠로 유명한 천안영암대 이웅종 교수, 애견사랑가수 메이린,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임 등 애완동물업계 관계자와 정관계 인사, 언론인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반려애수는 특허받은 국내 최초 애니멀워터 ‘반려애수’를 대량생산하기 위해 경기도 포천시 동교동에 하루 2만5천병씩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애니멀워터 생산라인 '반려애수 제1공장'을 완공하고, 최근 관계기관의 인허가까지 모두 완료한 후 이번주부터 시험생산에 돌입한 상태다. 이날 창
영농벤처 '평창사람들'이 고급식재료로 손꼽히는 生목이버섯 대량양산에 본격 나선다.'평창사람들'(대표 나경희, www.pcsaram.com)은 국민 식재료인 표고버섯 대규모 생육시설을 구축한데 이어, 대표적인 웰빙 식재료인 '生목이버섯' 양산에도 성공해 다음달부터 대량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평창사람들은 최근 강원도 평창군과 버섯산업 육성을 위한 시범사업자로 지정되어, 이달중 대규모 참나무 육종 흑목이버섯 생산시스템을 구축해 시험생산에 나선 후, 내달부터 생목이버섯을 대량 생산하고, 이를 말린 건목이버섯으로도 가공해 국내시장에 본격 출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평창사람들이 생산하는 '生흑목이버섯'은 맛과 향이 특이하고 쫄깃한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며 영양도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흑목이버섯'은 비타민D가 풍부하며, 단백질이 11.4g
박상근 제37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22일 부회장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을 포함한 상임진 77인(감사 2인 제외)등 전체 이사를 확정 발표 했는데 '개혁 보다는 안정'에 무게를 둔 인선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마포 병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이계융 상근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제1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박상근 회장은 부회장, 상설위원장 상임이사 등 신임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제37대 병원협회 임원진 가운데 부회장에 이 철 연세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장),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 오병희 서울대병원장(국립대병원장협의회장), 정흥태 부민병원장(전문병원협의회장), 강무일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우경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순남 이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따뜻한 공공의료로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21일(수)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열린 이번 ‘Appreciation Day’에서 의료원은 주한 미국대사관 총영사인 폴 보이드(Paul L. Boyd)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폴 보이드 총영사는 감사장 수여에 앞서 “전문적 의료 지식으로 긴급한 치료를 해준 인천의료원에게 미국 시민을 대표해 감사를 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승연 원장은 “의료원의 능동적 대처로 특수한 상황을 잘 해결했다”며 “의료원의 기본적 역할인 평등한 의료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지난달, 인천의료원 응급실로 한국계 미국인인 환자가 경찰에 의해 이송되었는데 심각한 외상으로 인해 약 한달간 입원치료를 받았다. 미국 대사관 측에선 환자의 딱한 사정으로 미국으로 보냈으나 아직 진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22일 정오 마포 병협회관에서 제1차 상임이사회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어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에 대한 의료지원을 계속해 나가기로 결정하고 추가 참여병원 신청을 받기로 했다.지난 4월19일부터 5월26일까지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모두 20개 병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도 현지에서 실종자 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에 대한 의료지원 활동 행정지원을 펼쳐온 병원협회는 실종자 수색이 장기화됨에 따라 실종자 가족 및 자원봉사자 의료지원을 넘어 수색 잠수부 등 의료문제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결정했다.이에 따라 병원협회는 세월호 실종자가 16명(22일 현재)으로 줄어 현지에 대기하는 실종자 가족과 자원봉사자가 감소함에 따라 최소인력인 의사 3명, 간호사 3~4명과 팽목항 잠수부 등을 위한 물리
보령제약그룹의 사내 합창단 ‘보령엄지합창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작은 음악회를 열며 신나는 일터 만들기에 나섰다. ‘보령엄지합창단’은 아름다운 화음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소통을 통한 조직 활성화를 위해 작년 9월에 창단됐다. 보령제약을 비롯해 보령메디앙스, 보령바이오파마, 보령수앤수, 보령AD메디칼 등 보령제약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합창단은 성악가이자 지휘자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중앙대학교 성악과 구자경 교수와 함유진 반주자를 초빙해 실력을 키워왔다.창단 후 8개월 동안 한번도 빠짐없이 매주 1회 이상 본사 강당에서 열심히 연습해온 합창단은, 지난 20일 ‘Dreams come True’를 비롯해 총 9곡의 곡은 선보이며 보령임직원들에게 큰 갈채를 받았다. 또한 마지막 곡으로 보령임직원 모두 함께 ‘어버이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지난 5월 21일(수) 오전, 국회 본관 보건복지위원장실을 방문하여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면담을 통하여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및 원격의료에 대한 반대 입장 등 서울시의사회 회원들의 정서를 전하는 자리를 가졌다.임수흠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하여 서울특별시의사회를 포함한 모든 의사 회원들의 입장과 정서를 전달했다. 다양한 현대 의료 기기는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의 증상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현대 과학적 연구를 통해 개발 된 것이기 때문에 현대 의학과 원리 체계가 다른 한의학에서 이를 유의미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어떠한 근거도 없으며, 현대 의료 기기를 한의사에게 개방함으로써 진단과 치료에 활용하겠다는 논리는 국민 의료비 급증에 따른 국가적 대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과 인천 계산고등학교가 지난 20일 사랑의 헌혈증 기증식을 가졌다.사랑의 헌혈증은 이 학교 3학년 이창용 학생과 학생회장 편준장 학생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진행된 헌혈 운동의 일환으로 모아졌다. 계산고 학생들은 백혈병에 걸린 같은 학교 학우를 돕기 위해 지난해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쳐 헌혈증을 전달했다. 올해에도 헌혈 운동을 진행해 264매의 헌혈증을 준비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최근 백혈병에 걸린 학우가 건강이 악화되며 생을 마감했다.계산고 학생들은 정성스럽게 모은 헌혈증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들에게 쓰이길 바란다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에 기증했다. 계산고 학생들이 기증한 헌혈증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수술과 수혈에 사용될 예정이다.계산고 이창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