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은 최근 외국인 의사를 위한 초청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개발도상국 의료진에게 대한민국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이종욱-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2명의 라오스 의사, Dr. Khaophone(라오스 Mahosot 병원)와 Dr. Khammoune(라오스 Mittaphab 병원)는 8주간 어린이병원 소아성형외과에서 연수를 받았다. 두 의사는 소아성형외과 외래와 수술을 참관하며 구순열, 구개열, 치조열, 반안면왜소증, 소이증, 두개골 조기유합증 등 다양한 두개안면기형에 대한 임상 경험을 쌓았다. 매주 열린 저널과 세미나 수업을 통해선, 다양한 환자 사례와 수술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을 익혔다.특히 연수기간 중 열린 제4회 성형외과 기초재건학술대회(2014. 4. 4- 2014. 4. 5, 부산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국제관 다우홀)에 참석해, 선천기형수술, 재건수술, 삼차원 프린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22일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 질환’을 주제로 무료 시민강좌를 개최했다.전북지역노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서만욱)가 주최한 이번 강연에서는 파킨슨병 환자 및 가족 등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경과 서만욱 교수의 ‘파킨슨병 개요’와 ‘치매와 파킨슨병 치매’, 김도형 교수의 ‘파킨슨병 치료’ 등에 대한 강의가 각각 진행됐다.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가자가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을 문의하는 등 열린 강좌로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서만욱 교수는 “파킨스병은 뇌 속의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 물질이 부족해서 발병하는 질병으로 렘수면행동장애나 우울증상에서 시작해 통증 및 보행장애, 정신증상, 치매까지 나타나게 된다”며 “파킨슨병은 아직까지 명확한 치료법
연세대 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은 19일부터 ‘교수직통 암 핫라인’을 가동했다.이번 핫라인은 위암, 대장암, 간암, 췌담도암 등 10개 암 분야의 교수 14명 교수진을 대상으로 운용되며, 의뢰의사나 병원은 업무 시간 외에도 핫라인을 통해 암환자나 의심 환자 대해 진료의뢰 및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암 핫라인 제도 및 번호 관련문의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진료협력센터(전화 02-2019-3100)로 하면 된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11년 4월부터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외과응급수술 분야 등에서 교수 직통 핫라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암 핫라인을 포함해 총 38회선, 42명의 교수들이 참여하고 있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이 같은 우수한 핫라인 운용을 통해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응급의료 표창을 받기도 했다.
관상동맥우회수술의 임상성적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연구결과가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김기봉, 황호영 교수 연구팀에 의해 발표됐다.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콜레스테롤 등이 쌓여 좁아질 때, 좁아진 혈관 부위를 우회하여 새로운 혈관을 만드는 것이 관상동맥우회수술이다. 우회 혈관으로는 복재정맥이 가장 흔히 사용된다. 복재정맥은 발목에서 허벅지의 가랑이까지 뻗어 있는 혈관이다. 일반적으로 의료진은 복재정맥을 떼어낸 후, 대동맥에 3~4mm를 절개하고 복재정맥의 한쪽 끝을 대동맥에, 다른 한쪽 끝을 좁아진 관상동맥의 아래쪽에 연결한다.그러면 혈액이 대동맥에서 좁아진 관상동맥을 우회하여, 복재동맥을 통해 심장 근육으로 흐른다. 이러한 복재정맥은 수술 후 개통률이 1년 후에는 70~80%, 5년 후에는 50~60%로 감소하는 문제점이 있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기업 바이오코아(BioCore, 대표이사 최형식)가 오는 5월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BIOMEDICAL KOREA 2014에 참가해 ‘온도조절패키징 솔루션’을 선보인다. 바이오코아는 신약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인 임상시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전문 위탁연구기관으로서 Intelsius(인텔시어스)와 공동으로 온도조절패키징 솔루션을 적용한 TCP(Temperature-Controlled Packaging)을 공급하고 있다. 바이오코아는 이번 바이오메디컬코리아 2014를 통해 국내외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온도에 민감한 임상 시험용 의약품, 혈액샘플, 일반 의약품 등을 보호하는 TCP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바이오코아의 TCP 서비스는 인텔시어스가 자체 개발한 ATMO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조건 별 운송 환경에 최적화된 포장재 디자인을 예측하고, 프로그램을 통한 시뮬레이션 테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윤하)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환자를 위한 키즈 오페라 ‘울려라, 소나무’ 공연을 지난 21일 병원 1동 로비에서 개최했다.그랜드오페라단이 펼친 이번 공연은 어린이 환자들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음악 감상의 즐거움과 정서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공연에는 배우 김초록・성악가 한경성・송윤진・송형빈・피아니스트 백순재 등 5명이 출연해 45분간 오페라 ‘세비아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고양이 이중창’ 등 10여곡을 들려주면서 100여명의 어린이 관객과 함께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특히 어린이 관객들은 이날 공연 음악 중 영화 ‘겨울왕국’의 주제가 ‘Let it go’, 뮤지컬 ‘sound of music’의 ‘도레미 송’ 등 귀에 익은 노래가 불려질 때는 따라
“집중력 떨어지는 오후 4시엔 포도당을 보충하세요”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은 신개념 포도당 기능성 음료 4PM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00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4PM은 나른해지고 집중력이 저하되는 오후 4시에 뇌세포의 유일한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공급해 지친 몸과 정신을 깨워준다는 컨셉으로 개발된 제품이다.지금까지 비타민드링크, 숙취해소제 등에 집중해 오던 국내 제약업계에서 포도당을 주성분으로 한 기능성 음료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제품은 카페인이 주성분인 기존 에너지 음료와 달리 포도당과 타우린 1000mg, 비타민C, 천연과즙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다량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420ml 1병 기준으로 뇌세포의 유일한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약 40g 가량 함유돼 1병 섭취시 1일 필요량의 33%를 충족시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업체 코비디엔코리아(대표이사 김희정)는 헬스케어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신현민, KORD, Korean Organization for Rare Diseases)에 지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금은 연합회가 운영하는 단기 숙박시설인 쉼터의 운영비용 및 희귀∙난치성질환자를 위한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희귀∙난치성질환은 동일한 질환의 국내 환자 수가 2만명 미만으로 적절한 치료 방법과 대체의약품이 개발되지 않은 질환을 말하며, 국내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수는 약 50만 명에 달한다. 또한, 환자의 건강 문제뿐 아니라 환자와 환자 가족에게도 큰 경제적 부담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코비디엔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희귀∙난치성질환자들의 의료비뿐만 아니라 지방 거주 환자들이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 방문 시 이용
베링거인겔하임은 자사의 혁신적 항응고제 프라닥사®(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가 6,0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색전성 뇌졸중(ESUS)을 이미 앓고 있는 환자의 재발성 뇌졸중 예방에 대해 진행할 RE-SPECT ESUS™ 임상에 대한 세부 임상 설계를 유럽 뇌졸중 학회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RE-SPECT ESUS™ 연구(Randomized Evaluation in Secondary stroke PrEvention omparing the Thrombin inhibitor dabigatran etexilate versus acetylsalicylic acid (ASA) in Embolic Stroke of Undetermined Source: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색전성 뇌졸중에 대한 트롬빈 억제제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와 아세틸살리실산(ASA)의 2차 뇌졸중 예방 효과의 무작위 평가)는 지난 3개월에서 6개월 이내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뇌졸중을 경험하고, 재발성 뇌졸중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전세계 약 6,000명의 환자를 포함한
모바일 솔루션 및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기업 유라클(대표 조준희, www.uracle.co.kr)은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기반의 신개념 한방 의료기기인 “리본 스킨 체크”를 출시했다. “리본 스킨 체크(Rebon Skin Check)”는 의료기기에 IT기술을 접목시켜 양도락(피부표면에 약한 전기를 통하게 했을 때, 일정한 선형의 형태로 나타나는 전기가 잘 통하는 부위)을 측정하는 한방 의료 기기이다. 피부에 가벼운 저항 값을 제공하여 나타난 결과를 바탕으로 장기의 허(虛)와 실(實)을 판단 하여 컴퓨터상에 나타나게 한다. “리본 스킨 체크”의 측정부에는 블루투스 통신이 장착되어 태블릿 또는 PC와 바로 연동되어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병원 내 어디에서나 측정해도 데이터를 받을 수 있도록 블루투스를 연동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형으로 개발 되었다. 또한, 기기의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