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 학습으로 어릴 때부터 학업에 내몰리는 자녀들이 많아지면서 자녀들의 영양 섭취와 건강 관리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이런 부모들의 니즈를 반영하듯 어린이 전용 건강기능식품도 매년 20~30% 고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국민영양통계에 의하면 어린이 식이보충제 복용 경험률이 2005년 11세 이하 기준으로 30%미만이었던 것이 2010년에는 40% 중반까지 급증했다.이에 업계에서는 어린이들을 중요한 소비자로 인식, 어린이가 좋아할 만한 맛과 캐릭터를 이용한 제품 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고함량 비타민C 시장 1위 브랜드인 고려은단(대표 조영조)의 ‘멀티비타민 스폰지밥정’은 맛있게 씹어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영양간식이다. 이 제품에는 9가지의 멀티비타민과 자일리톨이 함유되어 있으며 보존제와 인공색소와 같은 유해성분을 취급하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분야 협력증진을 위해 멕시코 연방보건안전보호위원회(COPEPRIS)와 5월 27일 오송생명과학단지(충북 청원군 오송읍 소재)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정승 식약처장과 미켈 아리올라(Mikel Arriola) 멕시코 연방보건안전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하여 직접 협약을 맺는다. 우리측은 유무영 의약품안전국장, 김진석 바이오생약국장, 김영균 의료기기안전국장 등 5명이 참석하고, 멕시코측은 리까르도 까바소스 쎄뻬다 국제협력담당국장, 마리오 가르자 자문관이 참석한다.양해각서의 주요 협력 내용은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분야의 ▲인허가 절차 ▲안전 및 품질관리 분야 ▲사후관리 시스템 ▲품질관리 ▲정보교환 및 인적교류 확대 등이다.특히, 국내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업체들이
관절•척추 중심 종합병원인 서울부민병원(병원장 정훈재)은 다가오는 6월 2일부터 소아청소년과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이번에 개소하는 소아청소년과는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발병 가능한 다양한 질환들을 진단하고 치료함으로써 정상적인 성장 발달을 돕는 분야다. 서울부민병원은 풍부한 경험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조지윤 과장을 영입해 예방접종 및 영유아 검진, 소아 알레르기 질환, 소아 호흡기 질환, 응급 간질까지 다양한 소아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맞춤 치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영유아 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을 조성하고, 아이들과 함께 안심하고 내원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했다.서울부민병원 정훈재 병원장은 “이번 소아청소년과 개소로 서울부민병원의 전문화된 의료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인구의 약 25%가 치질 질환을 경험했으며, 2007년 치질 환자가 74만 명에서 2012년 약 85만 명으로 매년 약 2.7% 정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중 가장 많은 환자수를 보이는 질환은 치핵으로 2012년 전체 치질환자(84만5242명)의 80%(68만3명)를 차지했다.치질은 보통 치핵, 치루, 치열로 나뉘는데 국내 치질환자 중 50% 이상이 항문 부위가 튀어나오는 치핵을 앓고 있다. 치핵은 배변에 대한 충격완화를 위해 혈관, 결합조직이 모인 점막하 근육으로 불리는 항문 쿠션이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늘어지고 내려오는 것을 말한다.치핵 중에도 항문 바깥쪽에 있는 외치핵은 피부와 같아 통증이 심하고 예민한 반면 항문 안쪽에서 나오는 내치핵은 내장과 같은 조직이어서 통증이 적다. 따라서 밖으로 나온 내치핵은 통증은 없는 경우가 많으나 수
한국백혈병환우회, 한국신장암환우회, 한국GIST환우회,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한국다발성골수종환우회, 한국HIV/AIDS감염인연대 카노스, 암시민연대 등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7일 성명을 내고"보훈병원은 글리벡 치료 중인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의사에 반해 복제약으로 강제 처방 변경한 반인권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작년 10월부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소속 전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5개 보훈병원(이하, 보훈병원)에서 ‘글리벡’으로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를 받고 있던 수십 명의 환자가 자신의 의사에 반해 ‘글리벡’ 복제약으로 처방이 강제 변경되었고, 만일 오리지널약 ‘글리벡’ 처방을 계속 받으려면 다른 병원으로 전원하라는 청천벽력같은 통보를 받았다"며 이같이 요구했다.‘글리벡’은 2001년 5월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병원 암센터 앞 행사장에서 ‘기부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하루-나눔실천바자회’를 연다. 전북대병원과 (재)아름다운가게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부문화 정착과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나눔실천바자회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는 의미의 아나바나 장터 형식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절약과 환경 사랑 실천의 의미까지 더하고 있다. 병원직원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한달여 동안 소중하게 간직해온 애장품은 물론 의류와 주방용품, 전기, 전자, 가구, 레저스포츠 등 각종 생활물품을 공공의료사업단에 기부해왔으며 이날 바자회장에서 공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또한 아름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외교부(장관 윤병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3개 부처 공동으로 5.26(월)~6.6(금) 2주 동안 중남미 보건의료정책담당자를 대상으로 ‘제2회 K-Pharma Academy for Latin Americ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동 행사는 보건·의료분야의 신흥시장인 중남미 지역 국가의 보건 및 허가당국자를 초청하여 한국의 의약품 허가관리제도 이해와 한국기업·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여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에 기여하는 것이 주목적으로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다.정부간 협력(G2G) 모델인 K-Pharma Academy는 2013년 12월에 처음 중남미 4개국을 대상으로 실시 하였는데, 그간 상대적으로 보건의료분야 협력이 미진했던 중남미 국가와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최근 일련의 협력 성과를 거두는데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대표적인 성과로 에콰도르의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최근 학교에서 홍역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보건당국과 학교가 협력하여학교내 홍역 의심환자가 확인되면 신속한 격리와 역학조사를 실시해 전파경로 및 노출 규모를 확인하고,추가 환자 발생이 우려되는 인근 학교, 학원, 의료기관과 정보를 공유하여 추가 의심환자 발생을 폭 넓게 감시하고 있으며,학교 구성원 중 예방접종 미완료자(총2회)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5월 22일 기준 국내 홍역 환자는 225명이며, 이 중 초중고 및 대학생 환자는 72명(32%) 이고, 현재까지 전체 환자 수는 작년 총 발생건인 107명 대비 110% 증가하였다. -국내 홍역 발생 현황 (’14년 5.22 기준) 구분확진환자(누계)최근 2주감염경로해외유입해외유입연관해외유입 바이러스조사중총계22517102416823서울45132(싱가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 장기이식센터가 지난 17일 첫 각막이식 수술에 성공했다.장기이식센터 황형빈 교수(안과)는 김모(70•인천) 할머니의 손상된 각막을 제거하고, 뇌사자에게 기증 받은 각막으로 이식했다고 밝혔다.김 할머니는 15세 때 홍역을 앓고 오른쪽 눈이 실명됐다. 이후 눈 건강이 점차 악화돼 각막이 뿌옇게 혼탁해졌고, 홍채와 혼탁한 각막이 엉겨 붙어 눈의 손상이 심했다.각막은 눈의 표면을 덮고 있는 투명한 막이다. 눈을 보호하고 빛을 받아들여 사물을 볼 수 있게 하는 창문이다. 각막에 회복 불가능한 손상이 발생하면 각막이 붓거나 하얗게 혼탁해진다. 결국 시력이 떨어지고, 불편하고, 미용적으로 좋지 않아 삶의 질을 낮춘다. 이렇게 손상된 각막을 깨끗한 각막으로 바꾸어 주는 게 각막이식 수술이다.김 할머니는 심장정
[부고] 박기현 씨(전 아주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별세김윤희씨 남편, 박연주씨(미술작가) 성희씨(금속공예가) 부친, 성훈제씨(John Holland 토목 엔지니어) 장인= 25일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 발인 28일 08시 천안공원묘지. 031-219-6996